[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성범죄·금품·음주운전 등 공직사회의 3대 주요 비위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대폭 강화해 적용할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이 지난 19일 개정 공포 시행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음성군 지방공무원 징계양정 규칙을 개정을 통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무원의 성폭력 관련 중징계 사유가 '미성년자 대상'에서 '업무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경우,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으로 확대된다.또 조직 내 지위, 업무상 위력 등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과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공무원은 고의 유무나 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파면, 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되며 고의로 성희롱을 저지른 공무원도 파면 또는 해임을 받을 수 있다.금품 관련 비위에 대한 처벌 대상도 확대된다. 금품 관련 비위가 발생하면 행위자는 물론 비위와 관련된 지휘감독자와 부패행위를 제안한 주선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했으며 상사, 동료 등의 부패행위를 알고도 신고·고발 의무를 다하지 않은 공무원은 최고 파면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음주운전 비
[충북일보]제천시 △제5회 제천시장배 골프대회=낮 12시 힐데스하임CC.단양군△농촌 활성화 현장포럼=오후 7시30분 대강면 황정리 마을회관.진천군 △진천군 광혜원 장학회 제2대 이사장 이취임식 = 오후 4시 광혜원면 회의실 음성군△음성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오후 2시 군수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일을 끝으로 2015년 을지연습 3박 4일간의 훈련이 마무리했다.군은 주민생활에 밀접한 훈련으로 주민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상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뒀다.지난 19일에는 이를 위해 LH금왕3단지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민방공대피훈련 및 고층 아파트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실제훈련에는 LH금왕 3단지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적극 참여해 직접 훈련에 임했으며, 훈련 심폐소생술 시연 시에는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에 의미가 있었다.이번 을지연습은 음성군청, 음성소방서, 음성경찰서, 보건소, 2161부대 4대대,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센터, 한전, KT, 중점관리 업체 등의 유관기관이 함께 했으며, 훈련을 통해 관내의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층 공고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기회가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 소속 늦깎이 경찰관이 첫 근무를 나간 현장에서 아동성추행 범죄 수배자를 검거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지난 19일 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 1팀 일원으로 경찰로서 첫 발을 내딛은 최정민(38) 순경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이상한 아저씨가 성추행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5년차 신배철 경장과 함께 강체추행 피의자 A(38)를 붙잡았다.최 순경은 거리를 배회하고 있던 A씨에 대해 불심검문을 실시, 공연음란죄로 수배 중이란 사실을 추가 확인하고 현장에서 검거했다.최 순경은 "경찰관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30대 중반까지 초콜릿 공장을 다니던 최 순경은 평소 꿈이었던 경찰에 도전하고자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돌보며 2년간 독학으로 공부한 끝에 경찰관 시험을 통과, 신임 283기로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2015 을지연습 실제훈련이 지난 19일 LH음성금왕3단지에서 민방공대피훈련과 고층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이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특히, 농작물에 피해를 많이 주는 고라니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해 농작물 피해신고 건수가 작년에 비해 2.3배 증가했고, 피해방지단의 포획 실적은 3.2배나 늘었다"고 밝혔다.피해방지단은 경찰청 지침에 의한 총기 출고 수량을 20정으로 제한함에 따라 읍면별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총기를 소지한 농가의 경우에는 농작물 피해에 따른 포획허가를 득한 후 스스로 포획할 수 있고, 총기가 없는 농가의 경우는 피해방지단에 신고를 하면 방지단원이 현지 출장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이들이 포획한 유해야생동물에 대해선 음성군이 예산 범위 내에서 포획 보상금을 지급한다. 올해의 경우 고라니 1마리당 3만원이며, 1인당 최고 지급 한도가 300만원이다.지난해 7월말 기준 음성지역 농작물 피해신고 건수는 114건이며 포획마릿수는 529마리였다. 이에 반해 올해는 신고건수만 2.3배가 넘고, 포획실적은 3.2배에 달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보건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만7개월에서 12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각 월령별로 2개 반을 구성하여 오는 9월2일부터 11월4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음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오감발달프로그램은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킬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현장경험이 많은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군보건소 관계자는 "오감발달 교육은 아기의 신체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사고력은 물론 창의력을 폭 넓게 길러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아기를 가진 엄마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더불어 접수는 전화접수와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육용 교재는 본인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871-2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현직 음성군의회 의원인 A씨가 사업가 B씨와 얽혀 부동산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음성경찰서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고소인 2명은 "수년전 A씨의 권유로 부동산에 4억원을 투자했지만 원금회수는 물론 자금흐름도 불분명하다"며 업무상 배임 및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군의원 A씨와 사업가인 B씨이며, 고소인은 가수 이동기씨의 처남인 C씨와 지역 교육계 인사 D씨다. 고소인은 "A씨와 B씨가 자신들이 투자한 돈을 당초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면서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돈으로 원남면 상당리 일대 땅을 회사 명의로 매입하고도 회사 임원인 본인들의 동의 없이 근저당 설정을 해 업무상 배임"임을 주장하면서 "이들의 죄를 가려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7년전 수개월만 투자하면 큰 돈이 된다는 A씨의 권유에 부동산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4억원을 전달했지만 지금까지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당시 C씨는 친인척인 가수 이씨와 A씨가 친밀한 관계인 점에 A씨의 권유를 믿고 단기 투자를 목적으로 3억원을, D씨는 자신과 친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8일 음성지역 일대를 돌며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건조되어있는 고추 약140근(시가 170만원)을 오토바이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자신의 거주지인 수원으로 도주한 피의자 A(58)씨를 광복절인 15일 체포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살인 등으로 무기징역의 형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 하다 2000년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이후 특별한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방범 시설이 없는 농촌 지역인 음성군과 이천시의 농가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농작물 저장고 등에서배, 고추 등 농작물을 골라 범행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이후 15년이 지난 15일 광복절 과거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비닐하우스에는 별도의 잠금장치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고추를 절취하고 절취한 고추를 은닉 했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던 중 발견 검거됐다.경찰은 피해품인 고추 90근은 압수해 농민에게 되돌려 줬으며, 농민 땀의 결실을 앗아간 죄질이 불량하다는 이유로 구속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꽃동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1주년 기념 미사 및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 축복식을 가졌다.신축 준공된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직후인 지난해 8월 19일 착공해 1년 만에 지상 5층, 건축 전체면적 2천300㎡ 규모로 놀이방과 어린이용 화장실 등을 갖춘 아파트식 그룹 홈으로 지어졌다.노기남(1902~1984) 바오로 대주교는 생전에 생명 존중을 위한 생명운동에 앞장선 한국천주교 최초의 한국인 주교다. 이날 정진석 니꼴라오 추기경은 축복식 기념 미사에서 "꽃동네는 39년간 육신의 빵을 나눠준 곳"이라며 "노기남바오로대주교센터는 버림받은 아기에게 누군가 해야 하는 부모 역할을 할 곳"이라고 밝혔다.이어 "예수님의 뜻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꽃동네가 더욱 거룩해서 빛과 소금이 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계속 이어가도록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추기경은 앞서 지난 6월 5~7일 어머니 이복순 루시아 여사 19주기를 맞아 꽃동네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루시아 여사의 묘소는 유언에 따라 꽃동네 성모상 옆에 안장됐다. 정 추기경은 1970년부터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1998년까지 28년 동안 청주교구장을 지냈고 증평군 증평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