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6일 전교생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평곡초등학교에서는 연 2회 이상의 수업공개를 통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뿐만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을 제고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부모 앞에서 교사와 함께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했다. 또한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을 위해서는 '수업 동영상'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자녀의 수업 모습을 가정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5학년 박보현 학생의 어머니는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항상 말로만 전해 듣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의 생생한 수업을 직접 보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6 간판개선 시범사업에'음성군 관문지역 간판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원과 군비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대소면사무소 사거리에서 대소면 하트리움아파트 앞까지 총 1.6Km 구간의 간판을 개선한다.간판개선 사업구간은 음성군의 주요 관문으로 기존 간판의 노후화와 무분별한 설치로 간판개선의 필요성이 높았다.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소별 특색이 반영된 간판설치로 통일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이상적인 가로변을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성과가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전국 32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지난달 서면과 현장평가 후 30일 심사위원회 최종평가를 거쳤으며, 음성군이 충북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5일 금왕읍사무소 1층에 행복학습센터를 개소하고 12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중국어회화초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행복학습센터란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관련 주민들의 학습 접근성을 높여 세대별, 계층별, 지역별 격차 없이 모든 국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는것으로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완성해 누구나 자신이 희망하는 평생학습을 생활권 내에서 참여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평생학습 거점사업이다.그 동안은 주민자치 다목적실을 빌려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해 왔으나 정용범 금왕읍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금왕읍사무소 1층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전용 공간인 행복학습센터로 마련해 운영하게 되면서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학습자가 원하는 시간에 운영 할 수 있게 됐다. 정용범 금왕읍장은 "음성군내에서 읍면중에는 처음으로 금왕읍에 평생학습 전용강의실인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군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왕읍민은 물론 음성군민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금왕읍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음성군은 그동안 평생학습 전용강의실이 없고 중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이 11월 말까지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 등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동안 대소면은 고액체납자(100만원 이상) 및 소액체납자(100만원 미만)에 대해 특별 전담반 및 1마을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운영해 8월말 기준체납액 21억 7천 100만원에서 지난달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해 1억 9천9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바 있다.또한, 지난 9월 군·면 합동으로 자동차 번호판 영치활동을 전개해 31건 1천500여 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해 체납액 일소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면은 체납액 정리 일환으로 6일 새벽 5시 30분부터 체납차량에 대한 영치활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이날 영치활동에는 장서현 면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 및 체납조회 단말기를 이용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번호판을 영치했다.또, 1회 체납차량에 대하여는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예고문을 부착했다.면은 앞으로도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상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고, 고질체납자 및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공매처분 의뢰하는 등 강력하 징수활동을 전개해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추진할 계획이다.장소현 대소면장
[충북일보=음성] 올해 초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메르스 유입에 대한 우려때문에 치르지 못했던 상반기 행사가 이 달에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전남 당진 및 나주, 광주 재래시장, 전남 담양 등지에서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음성지역 AI 유입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음성군은 이달부터 AI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병원성 AI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AI 취약 축종인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1인당 5~6농가씩 전담 농가를 맡아 매일 전화와 방문으로 방역지도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음성축협의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이용해 소규모 농가 및 가축 밀집 사육지역, 철새 도래지 등을 순환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이처럼 음성군이 AI 차단방역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올해 초 발생한 AI와 메르스 유입에 대한 우려때문에 치르지 못했던 행사가 10월에 집중되면서 전남 지역 일대에서 확산되고 있는 AI가 음성지역으로 유입될까 군은 노심초사다.특히 음성지역은 AI 취약 축종인 오리농가 밀집지역(맹동)이 있어 AI 확산 속도가 다른 어느지역보다 빨라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보게 된다. 지난해 2년간 음성지역은 AI발생으로 20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5일 금왕읍 응천 일대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특히 제3회 음성인삼축제를 맞이해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및 가을철 안전산행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각종 재해에 대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 릴레이 운동 홍보도 병행했다.강준원 안전총괄과장은 "가을은 교통사고 및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계절"이라며, "군민들과 관광객이 솔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된 14개 교육기관 아동 및 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2차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검사는 6일부터 1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충북대학병원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와 함께 1차 알레르기 설문지 결과 알레르기 질환 의심 환아 132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유발물질 20종에 대한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 및 폐 기능 검사를 진행한다.알레르기가 원인이 된 아토피 천식의 경우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는 알러지, 두드러기, 아토피가 있는 환자들에 대해 알레르기질환의 원인 항원을 찾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다.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확진된 어린이 및 저소득층 환아에게 아토피피부염 피부 관리가 가능하도록 보습제를 지원 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젝트'을 운영한다.음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5년 6월말 현재 16.9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건강수준이 열악한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내달 27일까지 금왕읍 무극1리 경로당을 비롯한 5개 경로당에서 운영된다.이 기간 보건소 건강증진담당자들은 주 1회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화로 인한 골다공증 및 근력약화 등으로 발생되는 생활기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근력강화 및 체력증진 건강 체조를 지도한다.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암 예방, 중풍, 치매, 영양, 구강관리등 보건 교육도 병행하여 만성질환 조기발견, 예방관리 능력향상 및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백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홍범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만성질환, 영양, 운동, 구강, 치매 등 통합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반숙자 수필가의 문학비, '몸으로 우는 사과나무'가 음성에 세워졌다. 반숙자(77) 수필가의 제자들로 구성된 '반숙자 선생님 문학비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희진 이하 '문학비건립추진위')가 음성 출신의 수필가 반숙자 선생의 30여년 문학에 대한 열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일 음성읍 음성청소년 문화의집 앞에 문학비를 건립했다. 지난 2012년 12월 구성된 문학비건립추진위에는 약 90여 명 제자들이 소속돼 있다. 반 선생은 음성읍 오성동에서 태어나 수봉초와 음성중, 청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음성군 내 초등학교에서 17년간 교편생활을 하며, 농촌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많은 수필을 썼다. 1981년 '한국수필'과 1986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서울에서 작품활동을 하다 1995년 음성으로 귀향한 반 선생은 음성문인협회 인준에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음성문인협회 초대 지부장과 음성예총 3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1997년부터 지금까지 18년 동안 음성예총 창작교실을 개설해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으며, 매주 금요일 음성읍사무소 주민센터 '마음을 여는 수필교실'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강희진(문예한국), 전현주(월간문학)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