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2일 오후 5시 상황실에서 임택수 부군수 주재로 읍면장과 실무팀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침체로 인해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체납액 징수 부진사유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징수대책방안을 논의했다.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22일 현재 154억원으로 군은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해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자동차 번호판 영치, 급여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신용불량자등록,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다각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1천만원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하여는 징수책임자를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현장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임택수 부군수는 "군민들의 복지수요 증가와 기반시설 확충등으로 재정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하여 체납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고회를 통해서 징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페라 '고집불통 옹'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옹고집전'을 각색한 줄거리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와 우리 전통악기 해금과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희극적이고 대중적인 한국형 창작 오페라이다.'고집불통 옹'은 2012년 국립오페라단 창작산실 지원사업 공모 당선작으로 청소년이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유쾌하고 교훈적인 내용과 한국적 색채의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이 가득한 오페라 '고집불통 옹'은 청소년들에게 여러 예술의 집합체인 종합예술 오페라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오페라 '고집불통 옹'은 「문화가 있는 날, 청소년과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음성군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하트뮤직이 주관하며 음성군 내 청소년 6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등학교는 23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마술 공연을 개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그림자 쇼, 버블 쇼, 샌드 애니메이션,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실감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무극초의 평생교육과 연계된 음성군노인복지관 어르신 16명도 초대해 함께 관람했다.한백순 교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반올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금왕유치원은 23일 127명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금빛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 축제를 실시했다.이날 열린 다문화 축제에서는 음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강사들이 유치원을 방문해 각 나라별로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유아들은 각 나라별로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인사말 배우기, 전통 놀이 체험하기, 전통 음식 체험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이영숙 원장은 "금빛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 축제를 통해 유아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다문화 가정의 유아에게는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2일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공동으로 음성다문화센터 금왕분소에서 음성지역 결혼이주여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교통안전교육을 마친 뒤 '출장운전면허학과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운전면허시험을 위해 음성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2개월 동안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 측에서 제공하는 외국어 학과 문제은행을 바탕으로 집중 교육했다또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교재를 자체제작 무료 배부하고 통역경찰관을 배치해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한편, 음성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257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45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여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바 있다.임국빈 서장은 "농촌지역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그들 수요를 파악하여 눈높이에 맞춘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면서 공감치안을 확립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지난 22일 동성중학교 학생 13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관에 대한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소방공무원의 직업 탐색 및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됐다.이번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방관이 하는 일과, 채용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재 현장에서 사용되는 펌프차를 활용한 방수체험, 구조대원체험 활동으로 다목적 소방훈련탑에서 하강레펠체험,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익히기 교육 및 체험을 함으로써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신상수 음성소방서장은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소방관 진로 체험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실시요령을 알려 응급상황으로부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심폐소생술 홍보 스티커 제작해 보급에 나섰다. 스티커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5분의 기적'을 주제로 하트모양의 심장을 표현하고 두 손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 스티커는 심폐소생술 실시요령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그림과 글로 설명하고 있다.제작된 스티커는 지난 19일, 음성소방서에서 개최한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1천여명에게 배부했다. 이어 범 국민적인 관심과 습득을 위해 소방합동훈련 및 소방안전교육 시에 관계자에게 배부하고 소방서 견학, 민원업무차 방문, 가두 캠페인 등 음성지역 곳곳에 홍보·배포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1일 경찰 70주년을 맞아 경찰관 및 경찰협력단체장을 비롯한 관내 내빈을 초청,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충혼탑 참배에 이어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개식선언, 순국선열 및 전몰경찰관에 대한 묵념, 동료 간의 화합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우정패 수여 및 유공경찰관 · 주민에 대한 포상을 수여됐다. 이어 임국빈 서장은 대통령 치사를 대독했다.임국빈 경찰서장은 "경찰의 일방적인 치안활동이 아닌 함께하는 치안, 행복한 음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맡은바 자리에서 행복한 음성을 위해 애쓰신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행복한 하루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희망복지지원단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다솔과 함께 집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은 22일 음성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 외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안청소 및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공사작업을 진행했다.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정은 평소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통합사례관리를 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으로 노인부부가구로 노후 된 스레트지붕에 구멍이 뚫려 누수로 인한 화재 위험성도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주거개선이 필요해 음성군희망복지지원단과 ㈜다솔에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사례관리대상 가구마다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지지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예비사회적기업 ㈜다솔은 건축·환경·위생관리를 하는 업체로, 관내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기부금납부 및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사회서비스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