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부터 12월 18일까지 47일간 '2015년 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 조사는 △허위 전입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적발 △90세 이상 고령자(1925.12.31.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여부 △최근 1년 이내 전입자중 중·고등학교 입학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등을 중점으로 9개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사실조사는 사전 추출 조사 대상에 대해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한 후 무단 전출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실조사 기간에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자진신고 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때는 부과금액의 과태료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이병호 민원과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행정사무가 적정하게 처리되고 주민생활 편익이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 방문 시 불편하시더라도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일 금왕읍에 위치한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우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회 지회장을 맡고 있는 소비자경제 교육강사 강희진씨로부터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소비자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안내, 이동통신서비스 가입과 이용방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와 관련한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장애우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피해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사회에 나가서도 혹시나 당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역점을 뒀다. 또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권순갑 경제과장은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요즘 보이스 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많은데 소비자 피해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전통시장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품바공연을 열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음성의 전통시장은 대형유통업체와 마트가 입주해 시장활력에 어려움이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의 발길이 머물고 장을 보려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시골 어르신들과 인근 주민, 상인 등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정이 넘치는 만남의 장소이다. 이번 문화공연은 10월 26일 삼성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대소, 무극, 음성전통시장을 순회하며 7회에 거쳐 품바 및 난타 공연, 노래공연, 전통시장 이용 홍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눈과 귀가 즐겁고 먹거리, 살거리가 있는 특색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감곡전통시장은 3·8일 민속 5일장 운영정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3회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 춤 공연을 열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권순갑 경제과장은 "역사적 전통성과 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전통시장에 문화공연을 더해 지역주민과 시장을 오가는 상인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웃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에서 건설업을 하는 김병수씨가 2일 음성군으로부터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2012년부터 3년간 생극면고향사랑청년회장을 역임하면서 해마다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을 제공했다. 또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연탄, 쌀, 생필품 등 물품기탁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참 봉사를 실천해 타의 모범이 됐다. 아울러 김씨는 생극면지역자율방재단장도 2007년부터 8년간 역임하며 폭염 시에는 살수차를 동원하고, 물놀이 안전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동절기에는 관내 주요 도로 제설 작업 실시와 폭설대응 교통소통 훈련에 참여하는 등 불철주야 재난없는 지역만들기에 기여한 공이 커 2015년도 열심히 사는 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식 후 김병수씨는 "앞으로 고향의 청년들이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음달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을 방문,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접수해 가급적 현장에서 당사자의 중재를 통해 합의해결을 유도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대표적인 현장 민원상담 창구이다. 고충민원 신청 및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음성군 관내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상담예약신청서를 제출한 후 26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특히, 부득이하게 상담예약을 신청하지 못하신 분도 이동신문고 운영 당일 상담장을 방문하시면 상담을 받으실 수 있다. 상담분야는 경찰, 보훈 등 전 행정분야, 부패신고, 행정심판,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소비자 피해 구제, 생활법률, 은행·보험 등 금융피해분야 등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평소 고충이나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고 있거나 기타 법률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동신문고 상담이 가능하며 금번 우리지역에서 운영되는 이동신문고를 통해 군민의 애로사항이 모두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1일 관내 저소득 취약아동 가정 15가구 45명과 함께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 으로 경기도 이천시로 목장체험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프로그램은 음성군 드림스타트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평소 가족단위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좋은 추억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천시 소재의 목장에서 자연친화적 낙농 체험을 테마로 송아지 우유주기, 젖짜기, 건초주기, 목장 젖소 차타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직접 간식을 만들어 먹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돼지박물관도 방문해 전시관, 홍보관, 공연관람에 이어 포토엔티어링, 생명 교육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음성군 조남설 사회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정서·행동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여가 문화
[충북일보=음성] 음성상공회의소와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는 지난 31일 음성체육관과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음성군 기업체 임직원 1천여명이 참가한 "2015년 음성군 기업체 노사 한마음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음성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노사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5명이 음성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등 17명의 모범근로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노사정을 대표해 한국노총 음성군대표자협의회 김응기 회장, 음성상공회의소 설영건 회장, 이필용 음성군수가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신노사문화 정착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개최된 화합행사는 축구, 족구, 탁구, 계주 등에 참가한 48개 팀이 종목별 체육경기를 함께했으며, 경품추첨 및 시상식 프로그램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설영건 음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 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현장 최일선에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본분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충남 보령시에 소재한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체험학습 위주의 감성서비스 리더십 및 불만고객 응대스킬 교육, 정부 3.0시대의 소통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서비스 마인드 제고, 고객감동 친절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업무에 지친 민원공무원의 업무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힐링의 시간, 팀빌딩 훈련을 실시했고,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천년고찰 수덕사로 역사탐방을 떠나 직원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이병호 민원과장은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 능동적인 고객서비스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신속한 민원처리 및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30일 경찰서장실에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순찰 및 사고요인행위 단속 등 교통안전도 향상 유공이 있는 설성지구대 3팀 한동일 경위에게 경찰서장표창을 수여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