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자체 방역위생팀을 신설해 특별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위생팀 신설은 최근 구제역으로 축산물 위생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판장이 앞장서 철저한 방역위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병길 음성축산물공판장 장장은 "국내 최대 축산물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중도매인조합 및 운송가공협력업체와 축산물 위생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해 공판장 내 협력업체의 위생 수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앞장서 인근지역 소독방역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판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 제로화 달성 공감대 형성과 의무위반 근절의지 결집을 위해 '2016년 음주운전 ZERO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최근 3년간 전국 경찰 10대 의무위반 중 음주운전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음주운전이 경찰의 위상을 떨어트리고 국민신뢰 실추의 주요인으로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음성경찰은 "이를 위해 '술자리 차 안가져 가기' 운동과 '2차 안가기 습관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년을 맞아 다음달 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힌다. 지난해 3월 3일 전국 군 단위 최초로 음성군 금왕읍 무극로 184-1 건물에 개소한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민간 전문 노동상담 기관이다. 개소 뒤 지난해 연말까지 음성노동인권센터는 △노동 상담 △무료 법률지원 △노동실태 조사 △노동인권 교육 등을 진행해 상당 334건, 법률지원 38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임금체불금, 퇴직금, 보상금 등 6억여원을 해당 사업주로부터 근로자에게 지급되게 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노동인권이 억압 받는 현실을 파악해 언론에 공표하고, 관련 조사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의제 제기 활동 등을 펼쳤다. 이날 금왕읍사무소에서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활동 성과와 사업 계획 등이 심의되고 관련 자료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조광복 상임노무사는 "개소 때 많은 걱정을 한 것이 사실이만 지역 분들이 후원회원, 운영위원 등으로 도움을 줘 빠르게 안착하는 중"이라 밝혔다. 이어 "총회를 통해 1년을 돌아보고 노동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음성노동인권센터는 현재 상임노무사와 사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23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등 15명이 모인 가운데 의경 상호간 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지휘요원·대원 간 신뢰를 구축해 명랑한 생활문화 조성과 잔존악습을 제거하기 위한 '의경 구타·가혹행위 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공급 증가에 따른 농기계 순회 수리를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순회수리는 1개조 3명으로 농기계지원팀을 구성해 농기계 부속품 및 수리 장비를 탑재한 3.5t 차량을 이용해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은 농기계 정비 요령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농업인들이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부여해 자가 수리 및 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농기계 수리 대상 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방제기, 관리기 등이 있으며, 농기계 수리 비용은 농가당 부품비 2만원씩 균일하게 감면해 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 농기계의 잦은 고장으로 농사일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해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와 토요영어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상반기 토요영어학교' 참여 수강생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토요영어학교는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2년부터 글로벌선진학교와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다. 토요영어학교는 관내 6세 이상 ~ 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선진학교 이메일(gvcsenglish@naver.com)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과정은 3월 12일부터 6월 25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12시까지 진행되며 학교 행사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묵 미래전략담당관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으로 교육분야에 대한 자치단체 역할이 더욱 커졌다"면서 "음성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다양하고 보다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구제역이 전북에 이어 충남 공주, 천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음성군은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양돈농가 자체 방역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소독약 300통을 배부하고, 군 축산식품과 전 직원을 양돈농가별로 담당을 지정하고 매주 1회 이상 전화 및 현지 확인을 통해 농가 소독강화와 철저한 백신접종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군과 음성축협은 방역차량을 이용해 매주 2회 이상 축사 밀집지역과 우제류 도축장 3개소, 사료공장 등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구제역 백신 취약농가 관리를 위해 항체 형성율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 방역점검과 보강 접종을 지도하고, 백신 미접종으로 항체형성율이 3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 관내 양돈농가 구제역 평균 항체 형성율은 84.7%로 전국 평균 64.4%보다 높은 항체 형성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임택수 부군수가 음성축산물공판장과 도드람비엔에프사료 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시설 출입차량의 소독실시 여부, GPS 장착 및 작동여부에 대해서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영화 '조선마술사'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 천민인 마술사와 고귀한 신분인 공주가 마술 공연 무대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유승호의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고아라가 도전한 첫 번째 사극으로 곽도원·조윤희·이경영·박철민·손병호·조달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실에다 상상력을 더했다. 연암 박지원이 청나라 열하를 여행하고 쓴 기행문 '열하일기'의 '환희기'에 기록된 마술가 활동 사실에 주목했고, 또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가 정치적 볼모로 결혼을 요구한 '의순공주'가 바로 영화 속 청명공주의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객석입장은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22일 맹동면사무소 광장에서 각 사회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면민안녕기원제와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윷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윷놀이 행사에 앞서 진행된 면민안녕기원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 같이 잘 살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면민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어 개최된 윷놀이 행사는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됐으며, 23개 마을에서 팀을 구성해 마을별 열띤 경쟁을 벌였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경품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면민안녕기원제 행사를 주관한 정일헌 이장협의회장은 "면민 안녕기원제는 면민의 마음을 하나로 합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모든 면민의 역량을 집결해 발전하는 맹동, 살기 좋은 맹동면을 만들자"고 말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선조들이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듯이 주민들이 이번 척사대회를 계기로 더욱 더 단결해 음성군 핵심도시로 발전된 맹동면 건설에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 맹동면은 매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민안녕기원제와 윷놀이를 통해 잊혀져 가는 옛 전통을 되살리고, 주민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음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6년도를 '산불 없는 해'로 목표를 설정하고 봄철 산불예방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2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발대식과 산불발생 Zero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 및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에는 대형 산불 우려 지역 입산통제, 주요 등산로 폐쇄, 산불예방 홍보물 설치, 노약자, 정신이상자 등 산불발생 취약지를 중점 관리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3월부터는 화기물 소지 입산, 논 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산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과 천혜의 아름다운 음성군을 잘 보존하여 후손에게 길이길이 물려줄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예방홍보 및 진화용으로 임차 차량 3대를 현장 배치하고 등짐펌프, 무전기, GPS단말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