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생산자 양성과 조직 준비 활성화 방안에 관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주민, 농업인, 사회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책 포럼은 로컬푸드 생산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먹을거리 순환을 조기 정착시키는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완주 로컬푸드 네트워크 안대성 이사장을 비롯한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신진섭 팀장, 나주시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홍형석 센터장, 홍성군청 이항재 팀장이 사례를 소개했다. 남원식 축산식품과장은 "로컬푸드 생산자 양성과 생산자 조직방안에 관한 정책 포럼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이 다수 참여해 로컬푸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 말했다. 음성군은 음성 먹을거리 순환체계(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지난해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샵인샵으로 개설했으며, 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 개설을 지원하고 꾸러미 사업장 택배비 일부를 보조하는 등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음성] 음성 평곡초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탐구력과 과학적 기량을 펼치는 과학탐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기계과학(과학상자), 항공우주(에어로켓) 등의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의 숨은 능력을 찾아낼 수 있는 주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몰입해 활동하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에어로켓 대회에 참가한 5학년 이민형 학생은 "만들기는 쉬웠지만 정확하게 표적에 맞추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되고 군 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는 지난 24일 등하굣길 학생 안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와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맹동초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노인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소속 4명의 어르신들에게 청소년 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맹동초는 큰 길에 인접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고 인근 산업단지가 있어 대형차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울타리가 없고 학교 뒤편에 위치한 운동장은 인적이 드문 밤과 주말에는 취객과 불량 청소년들로 인해 학생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대한노인회 음성지부에서는 맹동초와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인 동문 김명수씨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교 주변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작은 힘이나마 지역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맹동초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무극초는 지난 24일 교내 강당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와줄 무극초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백순 교장을 비롯한 교내 녹색어머니회 회원, 5-6학년 교통반 학생, 음성경찰서 노종구 경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교통안전 교육 실시, 감사패 증정, 위촉장 수여 및 대표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50여명의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모든 아이들을 내 자녀와 같이 생각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백순교장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무극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2016 대학농구리그 극동대학교 홈경기 개막전이 음성체육관에서 24일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극동대학교 한상호 총장직무대행의 시구로 원정팀 단국대와 명승부를 펼쳤다. 극동대 농구부는 2009년 일반학생들로 구성된 여자농구부를 창단해 우리나라 여자농구발전에 기여 했으며 2012년부터 농구 특기자를 선발해 우수한 선수를 길러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인영 감독과 박대인 코치의 열정적인 지도로 2016 대학농구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한상호 극동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극동대학교 학생들과 한국대학농구연맹 관계자, 음성군체육회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극동대는 "음성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음성군홍보와 우수한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읍면과 합동으로 나선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이 고강도로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감곡면은 24일 10만원 이상 자동차세가 체납된 차량에 대해 체납세 일제정리를 위한 '군·면 합동 체납차량 새벽 번호판영치' 활동을 펼쳤다. 군과 감곡면은 음성군청 체납세 담당공무원 10명, 감곡면사무소 직원 18명 등 모두 28명이 3개조로 나눠 체납차량 단속에 나섰다. 이들은 체납차량 인식 영상시스템 및 체납차량 PDA 영치시스템 등 모든 체납정리 장비를 활용해 감곡면 주요 시가지와 아파트, 연립등 주거 밀집지역을 돌며 영치활동을 벌여 50대의 차량에 대해 체납액 약 2천872만원의 차량번호판을 영치했다. 이에 앞서 삼성면도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116건에 약 1천500만원을 징수했다. 안현기 감곡면장과 김장섭 삼성면장은 "새벽에 번호판을 영치하는 것은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주간보다 효과가 휠씬 좋아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는 물론 체납자의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은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해서는 체납세를 완납할 때까지 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까지 음성군 평생학습 시민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강사란 지역을 기반으로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나누며 성장하는 지역활동가를 말하며, 이번 모집을 통해 분야별 일정인원을 선발해 음성군 평생학습 사업(찾아가는 학습교실·평생학습 동아리 심화학습)의 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 분야 전공자이거나 자격증 소지자이면서 최근 2년 이내 교육경력을 6개월 이상 갖춘 자로 교육경력은 공공기관,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한 경력과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봉사경력을 동일하게 인정한다. 모집분야는 기초문해교육, 학력보완교육, 직업능력교육, 문화예술교육, 인문교양교육, 시민참여교육으로 평생교육 6진 분류에 따라 모집한다. 각 분야별로 선발된 시민강사는 농촌재능나눔 사업, 재능기부 DAY 등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 워크샵(평생교육·교수법 등) 참여 기회를 제공해 강사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교육의 질은 강사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평생학습도시 음성군의 시민강사로서 미래 음성시 건설을 선도할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 및 시니어인턴십 참여기업을 연중 발굴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란 만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로 고용인원 대비 5%이상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은 군의 추천을 통해 충북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노인일자리 창출 기업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충청북도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시장 판촉 및 박람회 참가지원, 지방세관련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또한. 노인고용 희망 기업이 시니어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경우 고용 1인당 최대 3개월 동안 월급여의 50%(최대 45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니어인턴십 참여를 원하는 기업(4대보험 가입사업장)은 충청북도 지방기업진흥원(230-9723) 또는 진천상공회의소(537-5900)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해 ㈜바이오시스, ㈜강식품, 뉴그린창신(주) 등 3개 회사가 충북도 노인일자리창출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노인일자리 창출 활성화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지속적으로 일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3일 음성지역 한 야산에서 투견 도박을 벌인 A(52)씨 등 19명 전원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전북 무주, 충남 서산·서천·보령, 경북 의성·영천 등지에서 개 사육장 및 축산업, 농업에 종사하는 자들로, 모집책인 A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투견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개장 혐의로 검거된 A씨는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인근 야산 아래 공터에 투견 링을 2개 설치했으며 그 안에 개를 집어 넣고 싸움을 시켜 판당 100만원 상당의 도금을 걸어 이긴 쪽에 도금을 몰아주고, 도금 중 10%의 판돈은 일명 프로모터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판돈 1천230만원 상당의 투견 도박을 한 혐의다. 음성경찰은 형사, 지구대, 타격대 등 최대 인원을 동원해 현장에서 곧바로 15명을 검거하고, 과수원과 밭으로 도주하는 4명을 추격해 전원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금 1천230만원과 투견중이던 도사견 2마리도 압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