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0일 음성장로교회에서 경로대학학생 2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령의 노인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필요한지식과 소비자문제에 대한 피해를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경로대학 학생들은 충주YWCA 소비자경제교육강사 표효순씨로부터 소비자 관련 법령·제도 등에 대한 이해와 주요 소비자피해유형과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과 대응방안,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등을 교육을 받았다. 또,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피해 발생 시 구제방법에 대해서도 교육 받았다. 한편, 소비자가 피해를 본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c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는 주민을 위해 음성군의 역사와 유래 각종 생활정보 등 유익한 종합 안내가 담긴 '행복음성-생활 민원 안내 가이드북'(이하 행복음성)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소지하기 쉬운 핸드북 사이즈의 80페이지 분량인 안내 책자 형태로 만들어졌다. 수록 내용은 군의 상징과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민원·생활정보, 의료·복지정보, 전통시장, 문화축제, 관내 학교 현황 등 분야별 알짜생활정보가 실려있어 전입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음성군 홈페이지에서도 e-book 형태로 가이드북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수시로 업데이트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정부3.0 시대에 군민 눈높이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해 군민 행복시대 건설과 고객감동 민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부터 출산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정부3.0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산 시 민원인이 각각의 서비스별로 신청을 달리해야 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통합신청서 한 장으로 민원을 일괄 처리하는 임산부 맞춤형 제도이다. 대상 서비스는 전국공통사항인 양육수당, 다자녀 가구 전기·도시가스요금 감면과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출산용품 무료대여, 책꾸러미 배부,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이 해당된다.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시 신분증과 통장사본, 공공요금 감면을 위한 고객번호를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시 읍면사무소 민원팀에서 통합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임신과 출산 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전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안내서비스는 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 보건소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으며 혼인신고나 임신부 등록 시 사전 안내정보를 제공한다. 김경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임신 전부터 수혜 가능한 서비스 정보를 사전에 안내해 민원 편의를 도모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대호'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대호'는 2012년 영화 신세계로 큰 화제와 인기를 얻었던 박훈정 감독의 최신작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민·관 통합사례(솔루션)회의를 개최하고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통합사례회의란 매달 복지대상자와 관계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내용을 협의해 중복·누락되지 않도록 연계 방식을 조정하기 위한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 상정된 A씨의 사례는 처의 가출로 인한 자녀 양육 및 경제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어 개입하게 됐다. A씨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열린 통합사례회의에는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 충북북부노인전문기관, 음성군 노인복지관·정신건강증진센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14개 기관이 참여해 A씨 가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통합사례(솔루션)회의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돕고 기초적인 생활을 위한 밑반찬서비스 연계 및 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각 기관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전문성을 가지고 위기가구에 대한 논의를 펼쳐 위기가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복지 대상자에 대한 통합사례회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아파트 관리 업무 비리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군은 공동주택 관리 비리 근절과 관리 업무 투명성 확보를 위해 관내 의무 관리대상 중 외부회계감사를 받은 14개 단지를 제외한 대소 부영·두진 하트리움·한미금강·융보·목련, 음성 지평더웰, 금왕 휴먼시아·우원 등 12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 허가과 주택팀 공무원들로 구성된 감사팀은 입주자대표회의·관리주체 분야, 예산·회계분야, 장기수선충당금 분야 및 공사·용역분야 등 전반적인 아파트 운영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감사를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감사결과 △예산안 수립, △예비비 사용, △관리규약 개정 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지적사항에 대해 조치 결과를 제출받았다 이에 군은 투명한 관리 업무 추진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단지의 유지·관리 책임자인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및 임원, 관리사무소장, 안전관리자 등에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한 전문소양과 자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사례집 발간 및 운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순창 과장은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1분기 중점관리 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계 공무원과 군부대의 동원 업무 담당자, 중점관리지정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국가 비상사태 시 소요되는 인적·물적 자원의 동원 계획과 절차 등을 상호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중점관리자원의 확인의 날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및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이버 테러 등 위협으로 주민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비상대비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지역 군부대, 중점관리지정업체와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의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더불어 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지난 28일 진천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김 대표는 괴산읍 정당사무소 개소식에서 열린 '경제 살리기 충북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진천중앙시장을 찾았다. 김 대표와 지도부는 더불어민주당 충북 8개 선거구 총선 후보들과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경제 심판론을 내세웠다. 이날 임해종(증평·진천·음성) 후보는 김 대표와 진천중앙시장 상인들과 정담을 나누고 상인회장을 비롯해 이사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약속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지난해 2천423건으로 집계된 상담통계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중 가정폭력상담이 1천514건으로 전체 상담의 6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성(性)문제 상담이 449건, 아동청소년상담이 243건, 다문화가정 상담이 24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지원 내용으로는 심리정서적지원 670건, 수사법적연계지원 132건, 보호시설 및 타기관 연계 81건, 의료지원 13건 등이다. 피해자 성별통계 현황을 보면 전체 2천423건의 상담 중 여성이 1천760건으로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더 많은 폭력 피해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다. 변나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동학대 사건의 경우도 대부분 가정폭력의 또 다른 형태로서 가정폭력에 대한 무관심이나 잘못된 인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가정과 사회의 안전은 결코 담보될 수 없을 것"이라며 "가정폭력 발생 초기에 피해자들이나 그 주변사람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상담 및 신고를 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여건을 조성해주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과 역할이 돼야만 한다"고 말했
◇5급 승진 내정자 △황의승 경제과 생활경제팀장 △안상교 대소면 부면장 △송원영 미래전략담당관 전략사업팀장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