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민의 숙원사업인 대소면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이 29일 대소면 오태로 57-16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주요 기관사회단체인사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음성군의 오랜 숙원인 대소면 청사 신축공사 기공식을 축하했다. 대소면 청사는 행정복합시설로서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7천304㎡, 연면적 4천770㎡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보건지소 등 행정복합기능을 갖춘 시설로 신축된다. 2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신축 청사는 오는 2018년 4월 개소할 예정이다. 신축 청사는 설계공모를 거쳐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존의 획일적인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파고라 등 주민 쉼터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녹색건축물·신재생에너지 설치·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1등급 건축물로 예비 인증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 절감 및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장애물에 의한 이용불편을 겪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소면 청사 신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례 및 실무중심 강의, 자치법규 입안능력 향상 기대를 위해 최근 임용된 신규직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입법 3.0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정부 패러다임(3.0) 변화에 따라 실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치법규(조례·규칙)에 대한 신규 직원들의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 등 자치입법 선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행정자치부 선거의회과 장은영 사무관은 정부유권해석실무, 자치법규정비 주요판례 등 전문적이고 까다로운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기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신규 직원들의 법령해석 및 자치법규 입안 실무 능력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군민에게 즉시 적용되는 상위법령 제 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업무가 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오는 10월부터 6~12개월 미만 영아도 인플루엔자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다음달 4일부터 12월31일까지 생후 6 ~ 12개월 미만(2015.10.1.~2016.6.30.출생) 영아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국가예방접종(15종)은 무상 지원됐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했다 지정의료기관은 다음달 4일부터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연말까지 최대 2차례에 걸쳐 예방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영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기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에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영아 대상 무료지원이 추가됨에 따라 10월초 접종초기 일부 혼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기 시간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접종 받기 위해서는 지정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예약)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군청 별관동 3층 회의실에서 6급이상(팀장)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청렴교육을 28일 실시했다.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지원으로 법무법인 청주로 유재풍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해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법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의 제정 취지와 적용대상, 부정청탁 금지, 금품수수 금지 등 주요 내용과 구체적 적용사례 설명,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직에 큰 영향력이 있는 5급이상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 행정을 실천하고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 서약을 했다. 군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법 위반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 공직자들의 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10월 중순경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를 할 것이며, 소속 직원에 대한 교육과 감찰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제2회 아시아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정상회의가 28일 괴산군 괴산읍 소재 충북유기농업 연구소에서 개회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아시아 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발족한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ALGOA)' 초대 의장국인 괴산군이 주최하고 아이폼 아시아(IFOAM ASI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16개국 유기농 관련 지방정부 수장과 민간단체 핵심대표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앙드레 류 IFOAM 국제본부 회장의 유기농 3.0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특강으로 시작해 아시아 각국의 특색 있는 유기농업 육성사업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앙드레 류 IFOAM 국제본부 회장은 기조발표에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인증된 안전한 살충제라도 극소량이 계속 체내에 잔류하다 보면 아동건강 위협, 기형아 출산 위험, 암 발생, 내분비계 장애발생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왜 우리가 유기농업을 더욱더 발전시켜야 하는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기조발표를 했다. 이어 주택강 IFOAM ASIA회장의 아시아 유기농업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우종진 괴산군 농업정책실장의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괴산군 지원 정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공공도서관인 대소도서관과 감곡도서관에서는 매주 한번 퀼트 수업이 진행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감곡도서관은 매우 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초보자는 동전지갑부터 시작해 중급과 고급 과정은 가방까지 만들 수 있다. 퀼트란 천을 조각작업(퀼팅)한 후에 솜과 뒷감을 대고 도안대로 누벼 완성된 형태를 말하는데, 퀼트를 이용해 다양한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수강생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다. 영화 '아메리칸 퀼트'에 나오는 대사 중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주는 재료가 된다. 그리하여 최후가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 라는 말이 나온다. 이는 인생을 퀼트에 비유한 것으로 서로 다른 모양의 작은 조각조각 천을 이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매력을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 대소도서관에서는 12주, 감곡도서관에서는 11주 동안 진행되는 수업으로 퀼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신청해서 초급부터 배울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5급 승진내정자 △최태옥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박세덕 군수실 비서실장 △박대식 도시과 도시계획팀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왕읍에 근무하는 박한용 주무관(32,세무7급)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과세자료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혓다. 과세자료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세무관련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간 공모 접수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했다. 박 주무관이 제안한 '설계, 디자인, 특허, 실용신안 등의 설정에 관한 자료를 이용하여 누락세원 발굴 및 체납처분 활용' 아이디어는 시스템 구축가능성, 참신성, 활용성 등 심사항목에서 높이 평가되어 최우수로 선정됐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활력있는 복지음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소방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수거한 노후 소화기 250여개를 폐기처분 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화기는 일반쓰레기와 달라서 소화기 폐기 전문업체에 의뢰해 폐기해야 하며, 이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소방서에서는 "노후 소화기 수거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분말소화기의 종류는 '가압식'과 '축압식'으로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으면 축압식 소화기, 압력계가 없으면 가압식 소화기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대 생산이 중단됐고 용기가 부식된 상태에서 손잡이를 누르면 폭발할 수 있어 대단히 위험하다. 지난 2013년 8월 서울 소재 한 공장에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려던 60대 남성이 손잡이를 누르는 순간 노후된 소화기가 폭발해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 소화기는 폭발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폐기처분해야하며, 축압식 소화기도 내용연수 8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어 부식이 심하면 교체해야 안전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화기 수거 및 폐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괴산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괴
[충북일보=음성] 지난 7월 부임한 정성엽 음성부군수가 군정 현황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주요 현안사업장을 방문하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 부군수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군 주요 현안사업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필두로 △재생예술체험촌 △공공하수처리시설 △주요 산업단지 사업현장 △UN평화관 건립사업 △저수지 주변개발사업 △제4회 음성인삼축제 행사장 안전점검 등 현장을 방문해 문제 제기와 이를 해결하는 대안 제시 등을 소통을 통한 해결형 현장행정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 부군수는 인구15만 "음성시" 조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도시형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기반시설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안전예방이 그 어느때 보다 대두되고 강조되는 시기에 축제 준비가 한창인 음성인삼축제 행사장을 찾아 주변을 둘러보고 한번 더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소통 현장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정 부군수는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 하므로써 군정 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행정철학으로 실질적인 소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