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이 환경부 공모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기후변화에 발맞춰 국민 생활 수준을 향상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명품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시에서 신청한 '비단강(금강) 통합하천 사업'은 시를 품격있고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금강 대표 상징물인 금강보행교(이응다리) 기반시설을 활용했다. 보행교 인근에 추진 중인 음악분수, 수상공연장, 생태정원, 짚라인, 수상레저시설 등 비단강 금빛프로젝트 과제를 핵심 친수사업으로 계획했다. 또한 여울형 낙차공, 자연형 호안조성 등 치수안전성을 확보하고 장군면 금암리(금송로) 자전거도로 연결, 금남면 부용벚꽃십리길 데크로드 조성 등 면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도 포함했다. 이번에 선정된 통합하천사업은 내년 환경부와 각 지자체와 협업해 사업 대상지별 사업구상을 마련하고, 2024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비단강을 홍수에 안전하면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정4기 핵심과제인 비단강 프로젝트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발행한 지역화폐 '여민전'이 2년 연속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천억원에 이어 2022년에는 여민전 발행액이 3천3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 여민전은 2020년 1천746억 원을 시작으로 발행규모를 지속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역할을 해왔다. 여민전 카드사(농협·하나은행)에서 지역화폐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세종시 역외소비율(지역민 타지역소비)을 분석한 결과 출시 이후 관내 역외소비율이 73.6%에서 50.8%로 22.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이해 구매한도를 3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상향해 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시민과 소상공인에 보탬이 됐다. 시는 이같은 성과로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민전은 2021년 7월 대시민 서비스를 목적으로 출시한 세종시티앱· 똑똑건강앱과 자동환전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화폐 사업을 확장했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월1일부터 '2023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신규 이용자 450명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주민 욕구에 맞는 심리상담·치료 등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이용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서비스유형은 총 8가지로 △아동·청소년 심리지원(205명) △아동·청소년 정서발달(68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45명) △스포츠인성 융합운동(45명) △노인문화 예술교육(7명)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68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4명) △성인심리지원(8명)이다. 신청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신분증과 필수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서비스 유형별 기준 상이) 중에서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 순으로 선정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및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정 활동과 성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는 거대한 양 집행기관을 충실히 견제하고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상', '시민 소통으로 공감하는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아울러 집행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월 1회 양 기관 방문을 통해 주요 시정과 교육 현안을 발굴하고, 특히 충청권이 사상 최초로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를 공동 유치한 만큼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과 재정 확보 방안 마련 등 향후 준비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추진과정을 예의주시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상가 허용 용도 규제가 완화 조치 등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면서 대안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상가 허용 용도 완화가 실제 상가 공실률을 낮췄는지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허용 완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미래전략수도 세종 건설 원년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행정수도 세종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 도시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 △시민중심의 편리한 미래교통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건강하고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를 키우는 한글사랑 교육특구 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등 8개 분야에 걸친 세부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누구나 살고싶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적기 건립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계획 재정비, 교통·도로 인프라 및 정주여건 확충 등 세종의사당과 제2집무실의 원활한 안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과학기술 육성 자족경제도시 건설' 부분에서는 민관 SPC를 통해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시범도시에 도입할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1생활권 대상으로 시범 운행할 방침이다. 특히 신성장산업 테스트베드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
[충북일보] 2023년 한 해는 세종시 100년을 가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61개의 공약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며, 행정수도 그 이상의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특별자치시'에 걸맞은 행·재정 특례와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교육특구·기회발전특구 지정,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등을 통해 과학과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제 자족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회세종의사당의 국가상징 랜드마크화와 대통령 제2집무실의 원활한 건립을 지원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위원회 등의 추가 이전 및 법원 설치 또한 지속적으로 건의해 행정수도 기능을 완성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새해에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 위기를 넘어설 열쇠는 교육에 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파도에 당당히 올라타고 즐길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2023년 새해에도 세종교육은 미래를 여는 교육대전환을 향해 나아가겠다. 한 아이 한 아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다 함께 성장하도록 돕겠다. 시대를 앞선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교와 교실에 미래를 가져오겠다. 최고 수준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학습권을 보장하겠다. 폭넓은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시민과 함께 교육자치를 강화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 미래를 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겠다.
[충북일보] 올해 세종시의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의정 활동과 성과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가면서 새로운 시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아울러 거대한 양 집행기관을 충실히 견제하고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의회 출범 첫해인 지난해 안정적인 의회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협치의 토대를 공고히 하는 시기였다면, 새해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상', '시민 소통으로 공감하는 의회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의회가 앞장서서 주민들을 대신해 일하려는 의지와 세종시 발전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과를 보여준다면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보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평생교육원' 건립공사를 1월중에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산울리(6-3생활권)에 유·초·중학교와 캠퍼스형 고등학교의 교육 연계의 중심지에 위치한 시설로, 총사업비 493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연면적 1만 3천64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4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평생교육원은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지속적인 인적역량 강화와 직업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사회의 적극대응을 위한 시설로, 세부시설로는 지하 1층에는 장애인주차장을 포함한 주차장과 전기, 기계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 및 어울림마당,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메이커스페이스를 비롯해 동아리실, 음악감상실, 영상스튜디오, 중·소 강의실 등 다양한 만남과 소통을 위한 교육공간이 들어선다. 또한 코로나 19 이후를 대비해 중정 등을 활용한 자연환기와 스텝형 공간을 이용한 자연적인 거리두기, 언택트시대의 환경제공을 위한 통합형 출입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김은영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미래변화의 대응 및 창의적인 학습, 다양한 교육활동 등 시민들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5%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52개 초등학교, 세종시와 인접한 충북의 상봉초 졸업예정자 등 총 5천271명으로 전년 대비 440명 증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입 배정을 하면서 선택지가 단수인 중학구는 지정된 학교에 배정하고 선택지가 복수인 학교군은 근거리 중학교 순위에 의한 추첨 배정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배정 결과 학교군의 경우 희망자 4천971명 중 95%에 해당하는 4천721명의 학생이 1지망 희망학교에, 246명의 학생이 2~3지망 희망학교에, 4명의 학생은 1~3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고 3근거리 학교로 배정됐다. 또 중학구 300명은 해당 중학교에 전원 배정됐다. 배정통지서는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개인별로 배부하고, 배정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배정 후 세종시로 이주해 오거나 세종시 관내에서 주소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동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