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이선주)이 올해부터 저소득 사회초년생들에게 무료로 운전면허 취득비를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장군면 내 취약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기별 1명씩에게 학원 수강료를 무료 제공하고 교육을 마친 청년들에게 운전면허 시험료와 부대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는 지난 2017년부터 공주시 등에 지역 인재 육성 일환으로 취약계층 사회초년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부 등 나눔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선주 원장은 "평소에도 운전면허 취득 후 취약계층 청년들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주 장군면장은 "노인·아동 계층 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청년층에게 신관자동차운전전문학원이 후원을 결정했다"며 "지역 업체 동참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기업의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가 세종시청내에 마련됐다. 각종 인허가에서부터 자금 대출 등 기업과 관련된 민원은 복잡하고 절차도 까다롭다. 시간이 촉박한 기업입장에서는 이런 민원 해결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시는 기업민원 전담 창구인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세종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각종 애로사항, 규제, 기업지원사업을 파악하려면 개별부서,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면밀하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괄 해결할 수 있도록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조사·접수·처리·관리 △자금지원, 인력·판로·기술 등 상담 △규제 발굴·해소 △부서 협의 및 전문가 연계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나 찾아가는 서비스, 복합민원인 경우 관련 부서 회의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유튜브와 SNS 채널을 활용한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에 나섰다. 병원측은 올 초 올바른 의학 지식 전달과 확산을 위해 의사가 설립한 관련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작, 이달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ugnamsejong)'와 '홈페이지(https://www.cnush.co.kr)',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의료진과 사회자, 전문기자 등이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작된 콘텐츠는 타 시도와 비교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아청소년 관련 동영상이다. 소아 때 관리가 미흡할 경우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아비만',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소아 성장장애', 갑자기 발작 증상을 보이는 아이 '소아 열성경련'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할 만한 주제로 의료진이 눈높이 맞춤 설명을 한다. 또 음식 알레르기, 소아 수면, 소아 예방접종, 소아 복통을 비롯해 유아 이유식, 소아 골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 최교진 교육감 등 세종시 주요 재산공개 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시장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21억7천7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36억3천377만원보다 14억5천629만원 감소한 것으로,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12억3천만원짜리 서울 마포구 아파트를 두 번 등록한 것을 바로 잡았기 때문이다. 또 세종시에서 재산신고 대상인 고기동 행정부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성수 감사위원장은 각각 10억1천808만원과 마이너스 2천822만원, 15억4천65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지난해 7월 취임당시보다 1천832만원이 감소한 10억8천698만원을 등록했다. 세종시의원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의원이 27억6천918만원을 등록해 시의원 최고의 재력가로 밝혀졌다. 김 의원 역시 지난해보다는 신고액이 12억7천298만원이 감소했다. 이어 박란희(18억5천350만원), 안신일(16억5천809만원), 여미전(15억8천304만원), 김동빈 의원(14억6천45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상병헌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 2명이 29일 출발하는 해외연수에 불참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인 김충식·최원석 의원은 같은 위원회 민주당 의원 5명 등과 29일 오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으로 6박7일간 '공무국외연수'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들 2명의 의원은 전날(28일)까도 연수 '불참'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가 29일 출발 직전 전화를 걸어 불참을 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원석 의원은 불참 사유에 대해 현재 의회에서 보류 중인 '관광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자료 준비를 위해서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고, 김충식 의원도 최 의원과 비슷한 이유를 들어 출국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갑작스런 불참에 대한 또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광운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두 분이 왜 안 갔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세종시의회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표의 위력을 절감하고 있다. 중대 사안에 대한 투표때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자신들의 생각대로 관철시키는 반면 국민의힘은 소수당의 비애를 절감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연이은 상병헌 의장의 불신임안 상정 불발이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3일 동료 의원 성추행혐의를 받고 있는 상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을 위해 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본회의 의사 일정 변경 동의안'을 부쳤지만 부결됐다. 동의안은 본회의 일정을 바꿔 의장 불신임안을 상정할지를 결정하는 절차로, 과반을 넘겨야만 불신임안이 상정되지만 수적 우위를 앞세운 민주당의 반대로 국민의힘의 의도는 무산됐다. 앞서 지난 2월9일 똑같은 사안의 의사일정변경 동의안에 대한 투표에서도 같은 결과와 나왔다. 당시 결과는 민주당 13명 중 투표에 참여한 민주당 의원 11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은 7명중 투표에 참여한 의원 6명 전원이 찬성표를 행사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반면 민주당은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키는데 다수당의 유리한 입장을 유감없이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과 관련,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파업 대응 상황실 운영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매뉴얼 학교 안내 △취약 분야 점검 회의 실시 등의 총파업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급식, 돌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학교급식은 학교별 실정에 맞게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거나 공공급식지원센터와 협조해 빵·우유 제공 등의 대체 급식을 실시하고, 초등 돌봄은 대체인력 채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내부 인력 활용. 돌봄교실 합반 운영등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기로 했다. 또한 특수교육 운영은 파업 기간 중 현장체험활동 등 학생의 활동이 많은 교수학습을 자제하고,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담임교사와 또래 도우미 협조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업무를 비롯한 시설관리, 청소 등 직종 등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업무대행자를 지정하고 교직원과 협력해 운영하되 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취약 분야별로 맞춤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재 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영상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영상물등급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은 29일 접견실에서 채윤희 영상물등급위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상 문화 저변 확산과 등급분류 제도 인식 제고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 기관인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화, 비디오물, 공연물 등에 대한 윤리성·공공성을 확보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민들에게 영상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영상물 등급분류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해 건강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급이 있는 영화제'등 관련 행사를 세종시와 연계 개최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영상은 우리 문화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문화콘텐츠 분야중 하나"라며 "영상물 등급위원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시민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영상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가결,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안 부결 등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세종시와 시의회가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섬에 따라 갈등국면 해소의 전기를 마련할지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28일 제82회 임시회 본회의 폐회 직후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이날 임시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요구로 열렸지만 정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임시회 회기 결정을 위한 찬반투표에서 부결처리됨으로써 곧바로 산회됐다. 이에 따라 집행부가 이번 임시회에서 기대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안 의결은 고사하고 심의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처럼 불편하고 어색한 상황이 연출된 임시회가 끝난 직후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와 집행부간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 전원과 집행부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 고기동 행정부시장,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보류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고, 향후 조례안 처리 방향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공동으로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4월중에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행복청과 재단이 지난 2022년 3월에 체결한 실시협약을 바탕으로 공동캠퍼스 재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협력사업이다. LH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사학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추진중이며, 기숙사 시설은 준공 후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기부채납되고 특수목적법인(SPC)이 일정기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된다. 행복기숙사는 현재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임대형캠퍼스 부지 내 연면적 1만5189㎡, 지하 1층, 지상 8층, 총 326실(500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1인실을 선호하는 최근의 대학생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1인실을 152실로 계획하고 2인실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식당 등의 시설도 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