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출자·출연기관 조례안 의결과 공포를 둘러싼 세종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비화됐다. 세종시의회가 3일 집행부인 세종시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출자·출연기관 개정 조례안을 공포하자 세종시가 시시비비를 법정에서 가리자며 대법원에 조례안 재의결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상병헌 의장은 이날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공포하지 않을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시의회 누리집에 해당 조례를 지방자치법 32조 6항 후단(뒤쪽의 끝 부분)에 따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상 의장은 "오늘 공포한 조례안을 법률적 자문과 행정절차 검토, 지방의회에 부여된 권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때 유효하게 확정된 조례"라고 덧붙였다. 통상적으로 의회에서 가결된 조례안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체 없이 공포해야 한다. 그러나 관련 조례안은 집행부인 시가 공포하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지방의회 의장에게 권한이 넘어갔고, 상 의장은 이날 해당 조례안을 공포했다. 당초 이 조례안은 지난 2월10일 시의회 80회 임시회에서 가결됐으나 지난달 13일 최민호 시장이 재의를 요구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일반적인 예상으로는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지면 관련
[충북일보] 상병헌 세종시의장이 3일 일련의 출자·출연기관 개정 조례안 공포과정에서 발생한 세종시와의 갈등과정에 대해 무려 9페이지에 달하는 장문의 설명자료를 통해 시의회와 의장으로서의 조치와 결정이 정당하고 당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켰다. 그동안 시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공개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던 상 의장은 이날 작심한 듯 설명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발생한 여러 논란에 대해 세종시장과 국민의힘측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라 사실과 다르게 잘못 알려진 것이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상 의장은 먼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유를 불문하고 시의회와 집행부간 발생한 여러 논란에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의장의로서 송구스럽다"고 운을 뗀 뒤 '출자 출연기관 개정조례안', 세종시장의 재의 요구, 재의요구건 표결사항, 김학서 부의장 불신임안 의결과정, 조례공포의 당위성 등으로 세분화해 논란에 대한 해명과 조례 공포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재의요구건 표결과정에서 이의 제기에 대한 수용없이 투표를 종결했다는 국민의힘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의사진행에 하자가 있다거나 미숙하다는 발언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3일 세종시를 '국내 1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4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우리나라에 국가정원이나 민간정원은 있지만 정원도시는 없다"며 "세종시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적으로 알려 정원도시 세종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을 넘어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네덜란드 쾨켄호프(Keulkenhof), 캐나다 부차드가든(Butchart Gardens), 일본 오사카(Osaka), 안면도 꽃박람회 등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사례를 들며, 정원박람회는 환경복원, 먹거리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정원도시를 조성해 새로운 방식의 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정원박람회는 호수·중앙공원, 금강 등을 꽃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조성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대한민국 첫 번째 정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관내 전통문화시설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이 열린다. 세종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문화향유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연기·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 등 6곳이다. 이 곳에서는 연말까지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연기향교, 전의향교, 김종서 장군 묘, 영평사, 비암사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로 승격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등까지 포함해 모두 27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연기향교에서는 사계절 주요 절기에 맞춰 전통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향교의 사계, 선비문화 꽃이 피다', 향교에서 전통 교육을 배우는 '유학인(in)세종, 명륜대학',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 '헤리티지23, 선비길' 등을 진행한다. 전의향교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륜당 단청이 품은 이야기', 세종대왕과 관련한 문화유산과 인물에 대해 배우는 '세종대왕이 품은 문화와 인물' 등 유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영평사에서는 세종시 유형문화재
[충북일보] 세종시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인터넷 자원 공유(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클라우드야 놀자'를 연다. 이번 강연회세미나는 시-네이버클라우드 간 상생협력 및 정책사업 일환으로 마련됐고, 인터넷 자원 공유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인터넷 자원 공유 서비스에 대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최신 동향,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기초개념 이해를 돕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회는 각 30분씩 총 3부로 나뉘어 진행하며, 네이버클라우드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숨어있는 신기술을 찾아라 △오늘부터 여러분의 클라우드는 구름이 아닙니다 △네이버가 구름을 판다고 등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의 대전·세종 수행기관으로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교육, 사업화 등을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에 따른 △경영개선 교육 △사업화 △원스톱 폐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지원은 경영·투자·판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별 경영위기 문제룰 진단하고, 진단된 문제해결을 위해 최대 2천만 원의 개선자금(지원금만큼 자부담)이 지원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영개선 지원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 특강, 선진사례 탐방, 소상공인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경영위기 또는 폐업 예정의 소상공인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www. sbiz.or.kr/nhrp/main.do)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관내 동지역 5곳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규 지역으로 반곡·다정·아름동을, 기존 지역으로 종촌·고운동을 사업대상지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부터 시행해온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사업효과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선정대상을 신규지역과 기존지역으로 나눴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예술인, 상인회가 함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다. 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달 중순부터 선정 대상지의 사업 참여 주체인 주민자치회 등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를 투입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거리를 조성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함께 협력해 조성하겠다"며 "거리경관 개선, 공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수요 충족, 상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달리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되는 적립금 환급(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속칭 '상품권깡'과 같은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여민전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 자료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현장계도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유통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해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소정면 대곡1·고등1리 마을회관을 찾아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두 번째 행보를 이어갔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 시장이 매월 하루 관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1박을 하면서 마을의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현장형 소통간담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4일 부강면 등곡 1·3리를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최 시장과 만난 대곡1리 주민들은 맹곡천의 홍수위 반영에 따라 종전 교량보다 2.6m 올라가도록 설계된 대곡교의 높이를 일부 낮춰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대곡1리 주민들에게 대곡교 공사 재개를 위한 자체 감사 등 논의 상황을 직접 설명하면서, "경사도에 따른 안전사고의 발생을 우려한 주민들의 건의를 잘 알고 있다"라며 "다만, 이 문제는 환경부와 권익위 등 관계 부처의 의견과 조정 방안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에서도 최대한 교량 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해법을 찾고 있고 대안 또한 마련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고 주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
[충북일보] 출범 10년만에 세종시는 어떻게 변했을까. 세종의 지난 10년간의 전반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가 2일 공개됐다.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출범후 2022년 12월까지 10년간의 주요 지난 10년간 주요 변화를 담은 '2023 시정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는 △기본현황 △재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녹지 △건설·교통 △소방·안전 등 8개 부문 29개 세부상황이 담겼다. 이 기간에 세종시의 인구는 28만 명이 증가했다. 2012년 7월 출범 당시 10만 751명에서 2022년 12월 38만 8천927명으로 28만 8천176명이 늘어났다. 인구성장률은 2015년이 35.0%로 가장 높았으며, 인구수는 계속 늘었지만 성장률 증가폭은 점차 감소했다. 시 예산규모는 2013년 5천954억 원에서 2022년 1조 9천213억 원으로 1조 3천259억 원이 증가했다. 인구가 증가면서 지방세 또한 2천165억 원에서 8천605억 원으로 늘었다. 사업체 수는 2012년 6천640곳에서 2021년 3만 478곳으로 늘었고, 종사자 수도 2012년 4만 6천512명에서 2021년 15만 2천974명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