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단지가 세종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에서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 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세종시 6-3 UR1·UR2 생활권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 21∼44㎡ 규모이다. 이번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입면과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기 위해 복층테라스 세대를 도입해 계단식 입면을 구성하는 등 일반 공동주택과동등 이상의 쾌적한 주거성능뿐만 아니라 미관과 도시경관 측면에서도 모듈러주택의
[충북일보] 세종 등 충청권의 존속범죄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존속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천369명, 2018년 2천637명, 2019년 2천806명, 2020년 2천919명, 2021년 3천468명 등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도 예외는 아니다. 세종의 경우 발생건수는 다른 시도에 비해 매우 적지만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5건에서 2020년에는 11건으로 늘어난데 이어 2021년에는 15건으로 증가했다. 충북은 2019년 75건, 2020년 65건, 2021년 93건 등으로 나타났고, 대전은 2019년 106건, 2020년 118건, 2021년 140건 등으로 역시 해마다 늘어났다. 충남은 2019년 81건, 2020년 80건, 2021년 113건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존속 폭행과 같이 반의사불벌·친고죄에 해당하는 경우 피해자 처벌 의사가 없더라도 현장 종결을 지양하고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는 엄정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발 우려가정 선정, 학대예방경찰관(APO) 운영 등 예방 및 대
[충북일보] 세종시와 싱가포르간 전략적 교류의 길이 열렸다. 최민호 세종특별시장은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에릭 테오 분 히(Eric Teo Boon Hee) 주한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도시발전 전략 관련 협력관계 구축과 향후 실질적인 교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에릭 테오 대사의 세종시 방문은 2019년 8월 부임 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은 한국 도시와의 첨단기술 중심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 중인 주한싱가포르 대사관측 요청으로 마련됐다. 에릭 테오 대사는 이날 최민호 시장과 환담을 갖고 LH행복도시 세종홍보관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개발 브리핑을 청취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홍보체험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도시발전 전략 벤치마킹 파트너로 싱가포르와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릭 테오 대사는 "세종시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모범사례로 발전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싱가포르 정부가 세종시가 추구하는 정책을 이해하고, 나아가 스마트도시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기관의 대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표면적으로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내세웠지만 일각에서는 시정 4기 방향에 맞춰 산하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길들이기 또는 인적쇄신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혁신을 지방 공공기관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행안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 산하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혁신과 경영효율화를 지원하고, 이를 점검·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산하 기관 8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최종 혁신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대상기관은 도시교통공사,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로컬푸드(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회서비스원, 테크노파크, 신용보증재단 등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비효율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시정4기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기관 내 기능 조정 및 인력 재배치, 경영효율화 등 기관별 혁신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이를 위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상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산하 공공기관의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정 4기 출범 100일 앞두고 2030년 이후 세종의 미래청사진을 담은 구체적인 전략을 공개한다. 시는 오는 10월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40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 미래전략수도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미래전략선포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미래전략선포식에서는 지족경제, 문화예술, 의료복지, 교육특구, 한글사랑 등 5대 추진전략에 대한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다. 선포식 후에는 특별세션과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특별세션에서는 품격있는 세종을 위한 '품격'의 의미를 정립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 1세션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및 우수기업 유치전략에 대해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2세션에서는 세종시 행·재정 특례발굴에 대해, 3세션에서는 교육특구 내용 및 법제화 방안을 놓고 각각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는 선포식 이후 미래전략 실천 일정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우선 핵심과제 위주로 매주 기획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의 방향성을 알리는 한편 연말까지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부서별 로드맵을 완성키로 했다. 또 미래전략수도 조성 마스터플랜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회장 이준희)와 오는 24일 도담동 로컬푸드매장에서 '약용나물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맛과 향이 좋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나물로, 약용작물연구회는 이번 행사에서 어수리를 활용한 장아찌, 떡, 밥, 도시락, 육개장 등 다양한 어수리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료시식 및 어수리 스토리텔링 홍보물 배부, 약용나물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준희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장은 "세종시 역사 인물의 고사와 연계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어수리를 세종시 특화나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어수리 홍보·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시는 김종서장군묘(장군면 대교리산 45), 박팽년조부묘(전동면 송정리 4), 문절사(성삼문사당, 금남면 문절사길 55)가 위치해 단종 임금이 어수리를 즐겨 먹었다는 고사에 따라 어수리를 변치 않는 충절의 나물로 삼아 세종시 대표 농산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조치원 효힐링음악회 축제에서 행복드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복드림은 읍내 공공장소를 돌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제도를 안내해주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캠페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소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알려달라는 홍보활동과 동시에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활동 모습을 담은 소책자와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따뜻한 나눔을 위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정기 후원 모금 활동(CMS)도 전개했다 김정섭 조치원읍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공개된 각종 정부평가에서 잇따라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커를 안았다. 세종시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전국 243개 지방지차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평가에서 8개 광역시중에서 75.53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게 됐다. 세종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인허가 처리 만족도(대국민 설문조사), 위반건축물 관리 등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특별시ㆍ특별자치시ㆍ광역시 중 1위로 자리매김했다. 건축행정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건축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온 제도로 일반부문(광역/기초)과 특별부분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지자체(시·도)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 중인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심식당 지정 목표비율, 지정 및 취소현황 등 지표를 바탕으로 실시됐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5대 명예농업부시장을 공개 모집한다. 명예농업부시장은 농업분야 최상위 종합 계획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2023~2027년) 수립과 농업분야의 새로운 화두인 안전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또한 농업인 수당 도입,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육성 등 시정 4기 농업분야 공약 수립과 농업 주요정책 자문, 농업인과의 원활한 소통 등 세종시의 농업 주요정책에 대해서도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지원하거나 역량 있는 적임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는 명예농업부시장이 이상 기후변화, 영세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담아내는 농업인의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4대 강일권 명예농업부시장은 오는 10월 21일부로 2년 동안의 임기가 만료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개원후 처음으로 열린 78회 정례회에서 시의원들이 시정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는 등 시정 감시자 역할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5명의 의원들은 시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충식 의원(조치원읍·국힘)은 세종시 산하기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정부가 지방공공기관의 운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 혁신 추진방향을 발표한 만큼 세종시도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의원(새롬동·민주)은 '장애인 구강 건강권 보장을 위한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구강 관리가 쉽지 않고 치과 방문이나 치료에 많은 고충을 겪고 있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전문 인력과 전신마취 시설이 없는 치과에서는 진료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세종시가 조속히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유치에 나서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과 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효숙 의원(나성동·민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