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충북도내 초중고 대학 주요정보 홈페이지 공개충북도내 500여개 초중고와 18개 대학의 주요정보가 1일부터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에 따라 1일부터 도내 500여개 초중고의 주요 정보를 해당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충북대, 청주대 등 도내 18개 고등교육기관의 주요정보도 일제히 공개된다. 공개되는 주요정보는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생·교원 현황, 교육여건(시설·학교폭력 발생·환경위생 현황 등), 재정상황 및 급식상황 등 15개 영역 39개 항목이다. 대학의 경우 대학입시, 취업률, 등록금, 장학금, 재학생 및 교원 현황 등 13개 영역 55개 항목이다. 특히 대학정보 공시의 경우 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정규직, 비정규직 등 유형별 취업률 검색이 가능하며 등록금, 전년대비 등록금 인상률, 재학생 1인당 장학금 등도 대학별 또는 학과별로 검색해 비교할 수 있다. 이기용 충북교육감은 이날 대전 배울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학교정보공시 개통식에 참석한다./김정호기자
도교육청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6곳 지정충북도교육청은 교장 공모제 4차 시범운영학교 6곳을 지정했다.시범운영학교는 청주 내덕초(내부형), 제천 봉양초(초빙교장형), 청원 미원초(초빙교장형), 보은중(내부형), 충주 예성여고(초빙교장형), 충북반도체고(개방형) 등이다.이들 학교는 5일까지 공모하며 교장공모제는 내년 3월1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4년간 운영된다./ 김정호기자
충북교육위원 의정비 4416만원 결정충북도교육위원들의 의정비가 연간 4416만원으로 결정됐다.충북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교육위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9.85% 오른 4416만원으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교육위원들은 매월 월정수당 218만원과 의정활동비 150만원 등 368만원을 받게 된다./ 김정호기자
교과부, 서원학원 특별감사 실시키로이행협약사항 5일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청문 등 법적절차 계고장 발송교육과학기술부가 서원학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고 5일까지 교과부에 제출한 이행협약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이사장 청문 등 법적절차를 밟겠다는 계고장을 재단측에 보냈다.교과부는 지난달 29일 서원학원측에 학원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이겠다고 통보했다.교과부는 사법기관이 수사결과 박 이사장이 법인인수과정에서 허위계좌를 제시해 이사회와 교과부를 속인 혐의가 인정된 만큼 특별감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또 지난 2003년 12월 경영권을 인수할 당시 교과부에 제출했던 법인부채해결 등이 포함된 이행협약사항을 5일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박 이사장 등을 불러 청문 등 법적절차를 밟겠다는 내용의 계고장을 지난 19일 재단에 발송했다.이에 앞서 서원학원 부채를 일괄 인수한 현대백화점 그룹은 박 이사장의 재산을 가압류했다./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1월 김장하는 이들의 지갑 부담이 덜어졌다. 가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을 위한 재료 할인정책을 실시하면서다. 12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4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1만9천884원으로 지난해 보다 36만1천566원 하락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균 36만1천475원, 전통시장 기준 28만8천687원이다. 청주지부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김장에 필요한 품목 28가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김장 물가 안정을 주도한 것은 지난 10월까지 '금배추'로 불리던 김장배추의 가격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을배추의 출하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11월 배추 1포기 가격은 5천107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김장철 배추 가격이 5천 원을 넘긴 가운데, 지난해 동기간 배추 평균가격인 4천571원에 비하면 11.7% 높은 가격이지만 전달 8천505원 대비 66.5% 하락하며 물가 부담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른 김장재료들을 살펴보면 무(중간크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주지역 외곽에 축구장 15개 규모, 10ha(헥타르)의 정원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주지역 10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곳을 검토해 미호강 합수부와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인근 등 총 3곳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우암산과 동보자연휴양림 인근도 후보지로 검토됐지만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에 부지가 좁을 것으로 판단돼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재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중인 시는 내년 중순 이 용역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된다. 일단 올해는 연구용역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2026년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시작해 2028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후보지에 따라 부지매입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사업비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곳에는 나무와 꽃 등 정원시설을 비롯해 시민편의시설이나 가든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정원도시로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