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로 삭감돼 각종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서 차질이 예상된다.도교육청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보다 8.8%인 1019억9199만원이 증액된 1조2590억2384만원으로 편성됐다.그러나 지난 10월 교육위 심의에서 약 87억원이 삭감됐다.교육위에 이어 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심의에서도 25억5천여만원이 추가로 삭감됐다.이에 따라 도의회 예결위 최종 심의를 앞둔 현재 110억원이 넘는 예산이 삭감돼 역대 도교육청 예산 심의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삭감되는 기록을 남겼다.특히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진행된 교사위 심의에서는 6개 학교 다목적교실 건립비 98억5천만원이 최대 쟁점이 됐다.교사위에서는 지자체 대응투자 없는 예산은 승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반면 도교육청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산반영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이 과정에서 교유감 출석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결국 교사위와 도교육청의 밀고당기는 설전끝에 당초 예산보다 20%가 줄어든 22억3천만원을 삭감하는 선에서 일부 예산이 반영됐지만 다목적교실 건립이 제대로 추진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도교육청은 "다목적교실 사업비를 둘러싼 교사위와
충북대는 4일 로스쿨 최종합격자 70명을 발표했다.합격자 가운데 남성 합격자는 4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7%를 차지했고, 여성 합격자는 23명(33%)으로 나타났다.이들 가운데 충북대 출신은 7명으로 10%에 불과했고, 나머지 63명은 타 대학 출신으로 밝혀졌다.출신학부별로는 법학계열 14명, 상경계열 13명, 인문계열 12명, 공학계열 11명, 사회계열 9명, 기타계열 11명 등으로 드러났다.연령별로는 26-28세가 27명(38.5%)으로 가장 많고 23-25세 12명(17.1%), 29-31세 12명(17.1%)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40대 이상 고령자도 4명에 달했다.이번 충북대 로스쿨전형에는 287명이 지원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내년 3월 개교한다.충북대로스쿨은 특성화분야로 과학기술법을 선정해 첨단정보기술, 생명과학 등 과학기술 법률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법조인 양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또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동문기업인 약정장학금(12명), 충북도청 약정장학금(입학정원의 10%, 7명), 충북대학교 발전기금 장학금(10억원), 법대교수·동문 등이 모금한 로스쿨장학기금(2억 5천만 원) 등의 장학재원을 확보했다.입학생 전원에게
청주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청석고와 청주여고의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알리미'에 공개된 청주시내 고등학교의 2008학년도 대학진학률에 따르면 청석고와 청주여고가 졸업생 전원이 2년제 이상 대학에 진학해 100%의 진학률을 기록했다.이어 대성고(99.4%), 흥덕고(99.2%), 청주고(99.1%) 등이 99%가 넘는 진학률을 보였다.이들 이외에 대부분의 청주시내 일반계 고등학교는 90%가 넘는 대학진학률을 나타냈다.전문계고 중에서는 충북전산기계고가 91.4%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청주농고 89.6%, 청주기계공고 82.2% 등으로 일반계고에 버금가는 진학률을 보였다./김정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공사현장합동참관교육이 일선 교육행정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교육은 지난해 도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에서 시설감사를 전담했던 이진우씨(건축 6급)가 제안해 도입된 것으로, 학교공사를 집행·감독하는 일선학교 행정실장에게 시설공사 기초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도교육청은 올해 보은·괴산증평·청원·옥천·영동 등지의 공사현장에서 인근 초중학교 행정실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사추진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설계부터 발주 계약, 공사감독, 준공처리, 시설물 유지관리 등 공사전반에 걸친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용어와 시설공정 등을 현장중심으로 교육하기 때문에 공사감독에 어려움을 겪던 행정직 공무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황익상 공보감사담당관은 "공사집행.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던 행정직 공무원들이 이 제도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 제도를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정호기자
충북도내 초등학생 영어실력이 도농간 편차가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전교조충북지부에 따르면 도내 농촌지역 소규모학교 12개교 교사(57명)와 학생들(4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의 절반 이상이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도시지역 학생들에 비해 영어실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답했다.실제로 학생 10명당 4명(38%)정도만 학습내용의 3분의2를 이해하고, 10명당 2.5명(24.5%)은 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영어실력이 큰 차이가 나면서 농촌지역 학생들이 일찌감치 영어를 외면하는 학생들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한 학교의 경우 5학년과 6학년 90명 가운데 16명(17.7%)이 영어를 포기한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다른 학교도 3학년을 제외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포기아 학생이 4-5명씩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영어수업시수 확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학생10명당 5명(46.4%) 정도는 영어수업이 늘어나면 스트레스가 커져 영어가 싫어질 것이라고 답했고, 실력이 향상될 것이라는 답변은 10명당 4명(36.5%)으로 부정적인 대답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들도 30%
속보=충북도내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이후 청주대 서원대 등 도내 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나섰다.제천 세명대가 지난 2일 도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다.이날까지는 세명대 외에 등록금동결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대학이 없었다.그러나 도내 대학들이 사회적 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조성된 이후 잇따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있다.지난 3일 서원대가 교무위원회를 열어 동결을 결정했고, 4일에는 청주대가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청주대는 교직원들의 봉급을 동결하고 내년 예산을 10% 절감하는 긴축재정을 운영키로 했다.아직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지 않은 충청대와 주성대도 등록금 동결을 적극 검토중이고 충북대, 충주대, 청주교대 등 국립대들도 타 대학의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아마도 올해는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겨울철이면 시린이가 더욱 시려 고통스럽다치과의사들은 겨울철 시린이는 단순히 기온이 떨어져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겨울철 시린이빨 때문에 고생하는 환자의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치주질환은 치아 주변의 잇몸, 치조골, 치주인대 등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치주질환을 방치할 경우 풍치, 시린 증상 등이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미 치주질환에 걸렸다면 잇몸치료 등을 통해 건강한 잇몸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급선무다.반면 건강한 치아는 찬물을 마셔도 이가 시린 증상이 거의 없는 것이 정상인 만큼 이가 시리거나 치아 주위가 붓고 잇몸에서 피가 날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치과의들은 "이가 시린 사람은 평소 칫솔질 습관이 잘못되지 않았나, 치아의 씹는 면이 마모되지는 않았나 혹은 임플란트의 필요성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치주질환 등으로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에도 식립 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치아 및 치아 건강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기자
'착한 사마리안법'이라는 법이 있다.성경에 사막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유대인 제사장과 랍비는 그냥 지나쳤지만 오직 사마리안만이 쓰러진 사람에게 물도 주고 데려가 살려 주었다는 내용에서 유래한 법이다.결국 이 법은 제사장이나 랍비처럼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고서도 도와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쳤을 경우 법으로 강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유럽에서는 프랑스, 러시아 등에서 실시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중국에서 법률의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시행되지 않고 있다. 이 법을 둘러싼 사회적 간극(間隙)이 크기 때문이다. 이 법의 도입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서 법으로라도 남을 도와주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반대하는 쪽에서는 자발적인 선행을 법이라는 강제적인 방법으로 강요한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장황하게 착한사마리안법 얘기를 끄낸 것은 청주 송절중 폭행치사사건 때문이다.이 사건은 한 중학생이 급우로부터 폭행을 당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숨진 A 군은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고 14살 어린 생을 접었다.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린 이 사건은 이렇게 많은 이들
청주 송절중 폭행치사사건이 사건발생 한달여만에 전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파문이 번지고 있다.지난달 6일 청주 한 아파트 근처에서 급우로부터 폭행당한 A군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숨진 A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기를 위급환자에게 나눠주고 14살 짧은 생을 마감했다.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경종을 울린 이 사건은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폭행을 방관한 학생들에게 대한 등교정지처분을 놓고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학교측은 지난달 학부모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사건현장에 있던 학생 9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이들에게 10일간의 등교정지와 사회봉사명령 60시간 처분을 내렸다. 문제는 격리됐던 학생들의 부모 중 일부가 '격리과정에서 아들이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학부모들은 3일 지역 언론사에 보낸 진정서를 통해 "사건당시 (우리 아이는)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귀가도중 우연히 현장에 가게 된 것"이라면서 "직접 가담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등교정지처분한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학교가 학생들을 격리수용한 교실의 창문을 신문지로 차단하고, 휴식시간을 일반학생들과 달리 별도로 정해놓은 것
충북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심의를 놓고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도의회 교사위는 3일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계수조정까지 끝낼 예정이었다.그러나 대성고, 청석고, 충북여고, 중앙중, 율량중, 충주 주덕중고 등 6개 학교 다목적교실 건립비 98억5천만원을 놓고 정회를 거듭한 끝에 4일 속개하기로 했다.이날 도의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투자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게 무리하게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느냐"며 "교육감이 이 부분에 대한 확실한 의지표명을 하라"고 촉구했다.그러나 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상임위에 나와 의지표명을 하라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일단 4일 상임위가 속개되면 예산반영의 필요성을 다시 설명할 예정이지만 교육감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상임위에 앞서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예산편성 방향을 설명하는 등 예산심의가 원만히 이뤄질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날 상임위에서 다목적교실 건립비에 발목이 잡혀 다른 분야에 대한 예산심의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1월 김장하는 이들의 지갑 부담이 덜어졌다. 가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을 위한 재료 할인정책을 실시하면서다. 12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4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1만9천884원으로 지난해 보다 36만1천566원 하락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균 36만1천475원, 전통시장 기준 28만8천687원이다. 청주지부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김장에 필요한 품목 28가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김장 물가 안정을 주도한 것은 지난 10월까지 '금배추'로 불리던 김장배추의 가격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을배추의 출하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11월 배추 1포기 가격은 5천107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김장철 배추 가격이 5천 원을 넘긴 가운데, 지난해 동기간 배추 평균가격인 4천571원에 비하면 11.7% 높은 가격이지만 전달 8천505원 대비 66.5% 하락하며 물가 부담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른 김장재료들을 살펴보면 무(중간크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지방정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주지역 외곽에 축구장 15개 규모, 10ha(헥타르)의 정원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청주지역 10곳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곳을 검토해 미호강 합수부와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인근 등 총 3곳을 후보지로 확정했다. 우암산과 동보자연휴양림 인근도 후보지로 검토됐지만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에 부지가 좁을 것으로 판단돼 후보에서 제외됐다. 현재 타당성 및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진행중인 시는 내년 중순 이 용역의 결과가 나오는대로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된다. 일단 올해는 연구용역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은 뒤 2026년부터 토지를 매입하기 시작해 2028년까지 지방정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후보지에 따라 부지매입비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사업비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곳에는 나무와 꽃 등 정원시설을 비롯해 시민편의시설이나 가든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주시가 정원도시로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