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지사)는 22일 지방자치단체의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방향 정립과 미래지향적인 전략모델 발굴을 위해 '2021 지자체 국제교류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웨비나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 120여명이 실시간 접속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국제교류협력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지자체의 고민과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조명우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상황으로 비록 도시간 교류를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화, 우편, 화상으로, 상대 도시를 위로하고, 도와주고,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등 연대와 협력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의 도시 간 교류 활동이 전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일본, 중국, 동남아, 미국의 지역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관 4명(임승빈 명지대 교수·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 소장·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조영덕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의 패널이 각 지역의 최신 동향을 비롯헤 코로나 상황에서의 도시 간 교류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 피해 손실 보상에 포함되지 않은 관광·체육·공연 업계를 대상으로 2천900억 원 정도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이채익(울산남구갑) 의원이 문체부에서 보고받은 '관광·체육·공연 업계 지원 방안'에 따르면,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관광·체육·공연 업계에 1천725억 원 규모의 융자 상환유예와 1천177억 원의 재정 지원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일 문체부 국정감사 당시 코로나19 피해가 큰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상공인들에 대한 정부 손실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오는 27일부터 신청 받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는 노래연습장 및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PC방 등은 포함됐지만 여행업, 숙박업, 실외체육시설 등은 제외됐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여행업, 국제회의업 등 관광업계에는 내년도 원금 상환일이 도래하는 업체 1천459개를 대상으로 1천462억 원 규모의 정부 융자를 1년 간 유예하고, 179억 원의 이자를 감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비수도권 실내·외 체육시설업 등 체육업계에 대해서는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21일 "최근 5년 간 미성년자 등록 건수가 연간 300여건을 넘어서면서, 이 가운데 대리·무자격 특허등록이 의심되는 사례를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미성년자의 특허 등록 건수는 1천644건이다. 이 중 만10세 이하의 특허 등록은 61건에 달한다. 올해만 벌써 5건이 등록된 상태다. 하지만 등록한 특허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리·무자격 등록이 의심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된다. 5세 아이가 '증강현실 기반의 축사 모니터링'기술을 발명하고, 9세 아이가 '인공지능형 냉장고를 위한 가전 제어용 크라우딩 운영관리 시스템 및 그 구동방법'이라는 명칭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특허 출원이 특목고나 대학 입시 등을 위한 '스펙'으로 이용되면서 자녀의 이름으로 특허 등록을 하거나,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출원 주체를 다르게 해 특허권를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에 대한 미성년자의 출원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5년 간 미성년자의 단독 디자인 출원은
[충북일보] 업무 중 질병·부상이 발생한 경찰관에 충분한 치료 기간을 보장하고, 긴급 상황에서의 직무상 면책 규정을 마련해 경찰관들의 적극적으로 직무수행을 독려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직무집행 과정에서 질병·부상이 발생한 경찰관들에게 최대 8년의 치료 기간을 보장하는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직무집행 과정에서 경찰의 행사책임을 감경하는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21일 발의했다. '경찰공무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범인 체포·교통단속·경비 및 대테러 활동 등 위험한 업무를 수행하다가 상해를 입은 경찰 공무원에게 5년의 휴직기간을 주고, 회복 상황에 따라 3년 범위에서 휴직을 연장할 수 있다. 또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긴급한 상황에서 경찰이 국민의 생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경찰관의 불가피한 직무집행 행위에 대해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경찰은 전자발찌를 끊고 2명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 A씨의 집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가해자의 주거지를 수색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례가
[충북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이병훈(광주 동구남구을) 의원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마지막 날 종합감사에서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니어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현재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오는 2025년에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선 1천5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의 자료를 보면 고령층은 여가활동으로 관광을 희망하지만 건강, 경제력 등 현실적인 문제로 실제 참여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문체부는 오는 2025년 초고령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생애주기별관광지원체계', '관광교통패스', '열린 관광지 확대' 등의 정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시니어관광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책의 실효성과 시니어 복지 관점에서 보다 다양화·전문화 될 필요성이 있다. 이 의원은 "고령인구 내에서의 연령, 경제력, 건강상태에 따른 분류를 통해 각 유형에 적합한 맞춤형 관광복지의 제공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정책이 효과가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가 21일 오후 2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민관협치 추진체계에서 관·관, 민·민 협력조직의 중요성'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향자 농특위 농어촌분과 위원장, 한왕기 평창군수, 농어업회의소 관련 단체 및 관계자, 농특위 위원, 농식품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토론회는 지난 2019년 12월 농특위에서 의결한 '지자체 농어촌정책의 민관협치형 추진체계 구축' 방안에 근거해 농어촌 정책 분야를 선정해 세부과제의 반영여부와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현장토론회는 '평창군 농어업회의소의 추진체계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김대헌 평창군 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의 발표와 참석한 전문가들 간 종합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향자 농특위 농어촌분과 위원장은 "농어업회의소가 생각의 힘과 말하는 힘을 키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사무국이 듣는 힘과 정리해내는 힘을 키우는 매개체 역할을 통해 제도적으로 인정받는데 이르게 됐다는 토론이 인상적이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어업회의소 법제화가 이번 정기 국회에서 꼭 이뤄지길
[충북일보] 여권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사업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 지사는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하는 이른바 자화자찬을 하고 있는 반면, 야권과 경실련 등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현재 최대 쟁점은 민간개발 또는 공영개발이 아닌 민·관 합작으로 이뤄진 대장동 사업이 성과이냐, 아니면 민간 기업에 특혜를 준 것이냐를 놓고 양측의 주장이 180대 다르다는 점이다. ◇청주지역 사례 보면 청주지역의 최대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옛 대농지구 복합개발 사업. 당시 시행사는 공장용지를 건축이 가능한 대지로 바꾸는 인허가를 통해 청주지역의 최대 핫플레이스를 만들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성패는 개발 전 지목(地目)이 무엇이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대지, 밭, 논, 과수원, 임야, 공장용지 등 10여 개의 지목 중 가장 저렴한 토지는 산(임야)이다. 공장용지 역시 대지 등과 달리 저렴하게 땅을 매입할 수 있다. 대농지구는 청주시의 인허가를 받아 민간개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시행사는 전체 개발부지의 40% 이상을 기부채납 했다. 청주시가 40%를 환수한 셈이다. 시는 이 땅을 도로와 공공시설, 녹지 등으로 활용하면서 시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농업법인들의 농지취득이 과도하게 진행되면서 불법취득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17년 1~2021년 8월) 농지를 30건 이상 과도하게 취득한 농업법인은 무려 92개에 달했다. 이들 농업법인은 법인 1곳 당 평균 56건의 농지를 취득했다. 이는 나머지 7천609개 농업법인의 평균 취득건수 3.4건에 비해 무려 16.5배나 많은 수치다. 자료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의 총 7천701개 농업법인이 지난 5년 간 취득한 농지는 3만858건이다. 총 면적은 5천765만740㎡(1천743만9천349평)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에 달한다. 이는 농업법인 당 평균 4건 씩 7천486㎡(2천264평)의 농지를 취득한 셈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농지를 취득한 농업법인 A회사는 5년 간 경기 평택, 전남 해남 등지에서 총 257건 51만3천531㎡(15만5천343평)의 농지를 취득했다. 축구장 약 72개 크기다.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농지를 취득한 법인 B회사는 경기 여주와 충북 충주
[충북일보]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가장 성실하게 이행한 지자체는 전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17개 광역 시·도 중 5번째로 이행률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 분당을)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광역자치단체의 제도개선 이행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17개 광역자치단체 제도개선 권고 2천383건 중 1천052건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당초 제도 취지와는 달리 불합리하거나 불명확한 절차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고충 해소를 위해 정부 기관 및 지자체를 상대로 제도개선을 통해 바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간 권익위의 광역자치단체 제도개선 권고 건수는 총 2천383건이다. 이 가운데 완료 1천52건, 미완료 391건, 기한미도래 940건 등이다. 지역별 제도개선 이행률을 보면 전남 92.4%, 광주 87.0%, 경기 84.6%, 인천 82.8% 등이다. 이어 충북 82.5%, 전북 81.8%, 경남 79.7%, 대전 78.7%, 울산 76.2%, 경북 72.3%, 부산 69.7%, 강원 67.6%, 대구 67.0% 순이다. 반면, 세종 59.1%, 충남 57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들의 음주운전 징계가 지난 5년 간 1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부 직원의 음주운전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직원은 단 1명도 없었다. 식약처 징계위원회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17명이었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16명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보다 높은 상태로 적발됐다. 16명 중에서도 12명은 정직 또는 감봉 이상의 징계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이었고, 혈중알코올농도 0.216% 상태에서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수치다. 식약처는 내부 직원들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모두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 경찰 통보까지 평균 29.7일 동안 음주운전 적발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셈이다. 정상 참작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 징계 수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