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충북 영동군 등 8개 지자체를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8개소의 사업유형은 주거플랫폼(국토부) 4개소, 농촌협약(농식품부) 3개소, 어촌뉴딜(해수부) 2개소이며, 시·도별로는 충북 3개소, 경남 3개소, 전남 1개소, 경북 1개소 등이다. 충북 영동군은 이번에 주거플랫폼과 농촌협약 등 2개 사업유형에 중복 선정됐다. 균형위는 앞서, 지난 9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서면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3차례의 평가 등을 거쳐 첫 대상지를 확정했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은 농산어촌의 전반적인 생활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주요 부처 사업을 기본모델로, 마을개발·주거·교육·문화·복지 인프라 향상, 일자리·지역 역량 강화 등 관련 부처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거쳐 향후 3~5년 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미 확정된 기본모델 사업 이외의 연계 사업은 관련 부처 공모·평가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균형위는 내년 1월 중 시범사업 대상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림청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대상 '2021년 목재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목재문화지수는 지역 목재문화의 정착과 진흥을 위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11조에 따라 산림청에서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측정·공표하고 있다. 평가지수는 3개의 상위지표로 구성되며, 이는 산림 면적, 목재생산업체의 수 등 지역 내 목재 생산이 얼마나 용이한지를 측정하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목재 사용 홍보활동 등 지역주민들이 목재를 얼마나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목재이용 활성화, 그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목재 문화를 인지하는 정도 △목재문화 인지도 지표 등이다. 지방자치단체별 목재문화지수를 보면 '도' 평균이 69.3점, '시' 평균이 50.6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81.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도(72.9점), 충남도(72.0점)가 뒤를 이었다. 시 단위에선 인천이 54.5점으로 최고점을 얻었다. 충북은 △목재이용 기반구축 82.7점 △목재이용 활성화 68.4점 △목재문화 인지도 46.2점 등 목재문화지수 70.8점으로 전국 6위에 그쳤다.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30일 광주 5.18 묘역을 참배했다. 허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민주화의 모향(母鄕) 광주의 망월동 묘역에서 고개 숙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광주 5·18 묘역 기념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영령(英靈)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했다. 계속해서 4·19 민주 혁명역사관을 찾아서 4·19 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완성한 민주열사들의 뜻을 기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허 후보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중구 소월로 91)에 있는 안중근의사 동상을 찾아 헌화할 예정이다. 안중근의사는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초대 조선통감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해 처단한 구한말의 독립운동가다. 허 후보는 안중근의사의 유묵인 '세한연후지송백지부조(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를 소개한다. 이 유묵은 1910년 3월 항일투사 안중근의사가 만주의 여순 감옥에서 남긴 글씨로 '세밑 추위를 지난 뒤에야 소나무·잣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안다'라는 뜻이다. 이 글귀는 '논어 자한' 편에 나오는 것으로 어떤 역경에도 꺾이거나 변하지 않는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철도건설 사업의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30일 개통식을 갖고, 이튿날인 31일부터 영업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개통식은 30일 오후 2시 충주역 광장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고려해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지자체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이천~충주 구간은 이천~문경 간 총 93.2㎞ 단선철도 건설 구간 중 54.0㎞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2천143억 원을 투입해 수도권인 경기도 이천시에서 여주시·충북 음성군을 경유해 충주까지 연결됐다.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철도구간은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이어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앙간선축의 일부로, 고속열차 서비스 제공(지역균형뉴딜), 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열차 운행(그린뉴딜), 4세대 무선통신망 LTE-R 설치(디지털 뉴딜) 등 철도를 통한 한국판 뉴딜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이천시와 충주시는 경기·충북 지역의 주요 거점으로 발달된 도로교통망에도 불구하고 양 지역을 잇는 철도가 없었다. 특히, 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이번에는 '웹 드라마'를 직접 제작 연출해 화제다. 허경영캠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허경영 TV'에서 3분짜리 웹 드라마 '난세의 영웅 허본좌'를 업로드 했다. 이어 놀라운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 '웹 드라마'는 허경영 후보가 직접 제작과 연출을 하고 주연까지 소화했다. 사상 초유의 일로, 일각에서는 혼탁한 대선 판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캠프 측은 이번 '웹 드라마'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속 시원한 청량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코로나19의 내우외환의 현실과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는 얘기다. 앞서, 허경영 주연의 특별기획 드라마인 '이 나라는 내가 지키겠노라'는 코로나19로 창궐한 2021년 신축년 여름을 한민족 최대 국난인 임진왜란에 대입하기도 했다. 역병과 왜적의 침략으로 풍비박산 상태인 나라는 오늘의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28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세종시에서 취임식을 하는 것을 공약으로 발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에서 열린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청와대 이전 등 행정수도와 관련된 문제를 집중 언급했다. 이 후보는 먼저 "행정수도는 사연이 구구하다"고 전제한 뒤 "위헌이냐 아니냐, 신행정수도특별법이 헌법에 있지 않지만 관습법이라는 등 매우 해괴한 논리 때문에 좌초됐다"며 "결국 제2 행정수도는 부분적인 행정기관 이전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을 빨리해야 한다고 해서 민주당이 다수당 후보니까 제 주장이 관철돼 제2의사당법도 통과됐고, 제2 청와대 집무실도 상당히 진척이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청와대를 통째로 옮기는 것은 헌법재판소 판례에 위반된다고 하니 안 되고, (2집무실은) 어차피 옮기게 된 거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한 번 얘기했는데 대통령 취임식을 세종에서 하는 것도 괜찮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공약에 넣고 공식 발표하려고 생각 중"이라며 "경기
[충북일보] 우리는 매우 어이없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골 때린다'는 표현을 쓴다. '골 때린다'는 어이없으면서도 터무니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황당하다는 얘기다. 최근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종종 '골 때린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 생각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과거보다 나을 수 있나 대통령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많은 결정을 한다. 어쩌면 나라를 통째로 팔아넘길 수 있고, 반대로 신세계를 경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누가 대통령이 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과거 대부분 유권자들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다. 각 후보에 대해 호불호도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많이 달라졌다. 서너 사람만 모여도 온통 대선과 관련된 얘기다. 게 중에는 평론가 수준의 깊은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다가 종종 언쟁을 벌인다. 왜냐하면 지지하는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속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후보의 장점만 보려 한다. 단점이 있더라도 외면하고 싶은 모양이다. 이 것이 바로 진영논리다. 후보의 인품과 공약에 대한 진지한 토론 대신 '내편 네편'으로 갈라져 다른 사람의 말은 외면하려고 한다. 이런 식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올해 초과생산 된 쌀 27만 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최근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등 전국적인 시장격리 요구에 화답한 셈이다. 민주당과 정부는 28일 당정협의를 통해 쌀 시장격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초과생산량 27만 t 중 20만 t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격리하고, 초과생산량 중 잔여물량 7만 t에 대해서는 추후 시장상황 등을 보면서 추가 매입 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충청권을 지역구로 하는 여야 국회의원 21명이 지난 27일 "쌀값 안정을 위해 정부가 시장격리곡 수매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10월 5일 20㎏ 정곡 기준 5만6천803원이었던 쌀값은 12월 5일 5만2천586원으로 두 달 사이 7.4%나 하락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5일과 비교하면 1천741원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쌀값이 하락한 이유는 올해 쌀 생산량이 388만 t으로 지난해보다 10.7%가 초과 생산됐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생산된 구곡(舊穀)과 올해 생산된 햅쌀이 누적돼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와 경기도 이천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충주~이천 구간이 오는 31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는 경기도 이천 부발역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까지 이어진 철도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경기도 이천에서 충북 충주까지 56.9㎞를 연결했다. 이 구간은 단선철도로 운행 열차 기종은 'KTX-이음'이다. 경기권의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충북 감곡장호원역~앙성온천역~충주역으로 이어지며 운행시간은 약 30여분 정도다. 일단 이천에서 충주까지 개통되지만, 중부내륙철도는 향후 상행선을 통해 부발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판교역을 거쳐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하행선은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환승해 KTX 오송역과 제천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과, 향후 수서~광주선 노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등이 완공되면 지역 간 촘촘한 철도연계 교통망을 구축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천 부발~충주 간 운임은 8천400원이다. 우등실은 3천원이 추가된다. 운행횟수는 1일 8회(편도4회)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내년 본격 착수할 5건의 국도 및 지방도 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부 3군의 5개 사업에 대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세는 지난 1·2차(45억·61억)에 이은 것으로 올 한 해 교부세 규모는 총 118억9천만 원에 이른다. 먼저 증평군은 △증평읍 죽리 배수로 정비공사(3억 원) △증평대교 정비공사(1억5천만 원) 등이다. 진천군은 △안전관리 CCTV 설치(2억5천만 원) △재난위험시설 당골교 외 2개교 보수공사(1억7천만 원)이고, 음성군은 △삼성면 용대리 소교량 재가설 공사(4억2천만 원) 등이다. 임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군민들의 재난 예방, 안전시설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올 한 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가 총 118억9천만 원에 이르는데, 지방재정에 중부 3군에 필요한 국비가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