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특임 본부장에 임명됐다. 변 의원은 5선의 중진으로 이 후보 경선 당시 열린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심의 바로미터인 충청에서의 경선을 승리로 이끄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당대표실에서 열린 특임 본부장단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당의 주축인 중진의원들이 어려운 지역을 관리해야 하는 특임 본부장의 역할을 결단해 감사하다"며 "엄중하고도 중요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이 후보의 비전들이 국민적 동의를 얻고 가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 후보가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것처럼 대전환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특임 본부장들과 함께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독야청정이 가능할 것 같았던 '빅2', 즉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가도에 크고 작은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초 열세를 우세로 바꿔놓으면서 지금쯤 지지율 50%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35~40%의 박스권에 머무르고 있다. 한 때 최고 지지율 50%를 넘긴 적이 있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내외를 오고 가면서 수세에 몰렸다. 60일 밖에 남지 않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이들의 선택이 자못 궁금하다. ◇정권교체 '관전 포인트' 난형난제(難兄難弟), 이재명·윤석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사실상 관심 밖이다. 야권은 누구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문재인 정부 5년을 심판할 수 있을지 최대 관심사다. 반면, 여당은 어떻게 해야 이재명 후보로 정권을 재창출하느냐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여의도 정가에서 회자되고 있는 대선 흐름은 크게 두 가지다.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여부와 이재명의 '김동연 품기'로 요약된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등 정권교체를 희망하는 세력은 윤석열이냐 안철수냐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물론 자당 후보가 대통령에 선출되면 무엇보다 좋은 일이지만, 정권교체를 위해서
[충북일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0일 "새해에는 국회의원을 정신교육대로 보내는 정치혁명 원년이 되는 호랑이해를 만들자"라며 "3월 9일 투표 날 모든 유권자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해 허경영을 선택하는 위대한 정치혁명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허 후보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원내 의석이 한 명도 없는 허경영이 오히려 어떤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고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낼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허 후보는 "현행 국회의원 수 300명을 100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각종 특혜를 폐지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할 것"이라며 "당리당략과 사리사욕으로 국가 비전과 민생 대책을 외면하고 국민들을 피눈물을 흘리게 한 국회의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낸다"고도 했다. 허 후보의 정치혁명은 먼저 국회의원의 수를 100명으로 축소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는 내용이다. 매년 국회의원 300명과 보좌관 3천여 명에게 지급하는 세비 등 비용전액을 절약해 국민에게 돌려줘 모든 국민이 중산층 이상이 되는 중산주의 정치를 실현한다는 주장도 담고 있다. 오명진 캠프 공보실장은 "허경영 정치혁명에 대한 지지와 의견과 국가와 국민들을 위한 제안도 국가혁명당 홈페
[충북일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캠프는 9일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 베끼기 실태를 비난했다. 캠프 측은 이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이고 지상파와 공중파 방송, 종편 채널 홈페이지에 제3지대 후보도 공정하게 TV에서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네티즌들의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메시지를 내자 네티즌들 사이에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며 "이후 허경영이 윤석열 공약을 베꼈다는 댓글이 올라오자 즉각적인 반박 댓글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티즌들은 언론이 허경영 공약을 상세히 국민에게 알려라. 공약 도둑질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 보도가 필수라고 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지난해 허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다. 허락도 없이 베끼고는 마치 윤석열이 새로운 공약을 낸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 상도의를 무시한 도둑 공약 베끼는 실력이 없어서다. 허 후보가 김포 골드라인 지옥철 현장 체험을 하니 윤석열이 금방 따라 한다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허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 당시 여성가족부 폐지 결혼부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화재사망자가 증가했고 특히 산업시설의 화재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비례)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재 사망자 수는 지난 2011년 263명에서 2020년 365명으로 무려 38.7% 증가했다. 하루 평균 1명의 화재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산업시설 화재사망자 수가 급증했다. 소방청 2020화재통계연감을 보면 산업시설 화재 사망자 수는 지난 2011년 7명에서 2020년 64명으로 9배나 늘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화재사망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지난 2016년 306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345명으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하고 2018년에는 369명으로 더 늘어났다. 2019년에는 285명으로 감소했으나 2020년 다시 365명으로 급증했다. 산업시설의 화재사망자 수도 마찬가지다. 2011년 이후 2016년까지 연평균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반면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부터는 연평균 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64명의 산업시설 화재사망자
[충북일보] 최근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야당 국회의원 및 보좌진, 언론인과 가족들의 통신자료를 무분별하게 조회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수처의 통신자료 조회는 '전기통신사업법 83조'에 근거한 것으로, 전기통신사업자는 수사기관의 장 등이 이용자의 통신자료를 요청하는 경우 이에 따를 수 있다. 그러나 통신자료는 이용자의 개인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별도로 요청하지 않는 한 조회된 사실을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이 사업자에게 통신자료를 요청할 시, 서면이 아닌 방법으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수사기관이 통신자료 요청 시 서면으로만 가능하도록 하고, 사업자는 제공한 통신자료의 내용, 사용목적, 제공일 등을 해당 이용자에게 30일 내에 통보하도록 하며 조회사실을 통보하지 않을 시 사업자에게 과태료 최대 1천만 원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자의적이고 무분별한 통신자료 요청을 방지하고 이용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이 의원은 "자료요청 방법이 너무나도 간편하고, 조회 사실조차 당사자에게 알리지 않으니 수사기관이 무책임하고 무분별하게 개인정보
[충북일보] 충북 출신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국회의원직 제명 의결과 관련해 국회 안팎에서 적정성 또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소속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박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이상직 의원 등 3명에 대해 의원직 제명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명 의견이 도출된 3명의 국회의원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2명(이상직·윤미향)과 국민의힘 1명(박덕흠) 등이다. 이들은 논란이 불거지자 각각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국회의원 직을 유지해왔다. 문제는 당초 여당 소속이었던 이상직·윤미향 의원과 달리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박덕흠 의원의 경우 구체적인 혐의가 특정되지 않는 상태라는 점이다. 3선의 박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상임위원 시절 가족 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20년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2021년 12월 30일 15개월 만에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초선의 윤 의원은 과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손해를 끼쳤다는 의혹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재선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과 한국이벤트협회,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이 지난 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벤트 산업의 정의와 범위의 모호성 등 그동안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하고, 고부가가치 및 고용창출효과가 큰 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병철 경기대 교수가 '이벤트산업 현황 및 산업발전법 제정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지정토론은 정철상 한국이벤트협회 중앙회장을 좌장으로 김한석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정진 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고문, 조정환 한국이벤트산업연구원 원장, 최시군 한국이벤트협회 부회장, 차정현 한국축제컨텐츠협회 회장이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국내 이벤트업체 현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벤트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양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코로나19 기간동안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토대로 '이벤트산업발전법' 제정과 함께 이벤트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필요한 제도와 정책들을 모색했다. 도
[충북일보] 북한이 5일 오전 8시 10분쯤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쐈다. 2022년 새해 첫 무력시위다. 지난해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78일 만이다. 국제사회의 경고 속에서 북한이 이처럼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우려된다. ◇남 '평화' vs 북 '무력'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45분부터 10시 3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를 화상으로 열어, 발사체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예전의 대응방식과 비슷하다. 문제는 왜 하필 5일에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쐈느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오전 11시로 예정된 착공식을 불과 3시간가량 앞두고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 등은 발칵 뒤집혔다. 국가철도공단 역시 기존에 배포한 착공식 관련 보도자료를 서둘러 취소하거나, 엠바고를 요청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는 문 대통령의 야심작이다. 단순한 철도 착공식이 아니었다. 강릉~
[충북일보]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적정한 특별교육 등을 반드시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5일 "퇴학 처분을 제외한 모든 가해학생에게 특별교육 또는 심리적 치료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학폭 가해자는 서면사과와 퇴학을 제외한 봉사활동, 출석정지 등의 처분을 받으면 교육을 함께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별교육기관 역시 경찰청 희망동행교실,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청소년전문기관 사랑의교실, 신경정신의학과 마음나눔교실 등으로 나눠져 있어 행위 양태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자의 영혼에 큰 상처를 입히는 일이니만큼 교육을 통한 사전억제가 최선"이라며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실효성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