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오는 30일까지 한다. 군은 지난 3월 군내 4만 4천여 마리 우제류에 관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과 지난 4월 소 4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 이번 모니터링 검사는 이에 따른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한다. 검사 대상은 소 사육 133 농가와 염소 사육 3 농가 등 모두 136 농가다.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소속 가축방역사가 농가별로 5마리를 채혈한다. 소 전업농가는 군 공수의사 8명을 동원해 농가별로 16마리를 채혈해 검사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소 소규모 사육 농가의 럼피스킨 항원·항체 검사도 병행한다. 군은 구제역 백신 항체 모니터링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소 80%, 염소 60%) 미만인 농가를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백신 재접종, 1개월 단위 재검사, 현장 지속 점검 등 강도 높은 후속 방역 조처도 할 계획이다. 김범구 군 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이번 일제 검사에서 과태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긴급 접종에서 빠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이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2024년도 대상에 이어 전국농협 소그룹별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의 상호 금융 대상 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와 이용고객에 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분기별과 연도 말 우수농협을 선정하는 최고의 시상제도다. 학산농협은 농협 상품권 100만 원을 양산면사무소에 맡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뭉쳐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어 왔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농업·유통·금융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지원 역량 확충, 조합원 소득증대와 실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식품 사막화 해결책으로 '이동식 장터'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군 의회에서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사업 추진 결과에 눈길이 쏠린다. 군은 '이동식 장터' 운영 계획을 세우기 위해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농촌 이동식 장터 운영원가 및 추진방안 검토용역'을 의뢰했다.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장터를 운영한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에서 구상하는 '이동식 장터'는 '만물 트럭'과 비슷한 형태로, 소매점 없는 교통 오지를 찾아다니며 신선 식품과 필수 공산품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달 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이 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이 용역에 따르면 이동식 장터 운영 대상 마을(행정리)은 모두 206곳으로, 거점 상권에서 800m 떨어진 65세 이상 비율 45% 이상인 지역으로 알려졌다. 냉동, 냉장 등 별도 전기전략을 갖춘 3.5톤 특장차를 이용해 2인 1조로 구성한 7개 방문판매팀이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운영하는 안이다. 군은 이 계획에 따라 민간에서 위탁해 운영하면 연간 14억 원에 달하는 운영비가 소요되고, 다른 지역 사례와 같이 지역 농협에 위탁해 운영할
[충북일보] 영동군은 LH 영동 부용 고령자복지주택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인 '행복 가득 노인 교실'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 가득 노인 교실'은 군내 60세 이상 주민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사업은 2024년 제정한 '영동 부용 고령자복지주택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했다. 사단법인 녹원복지회가 2028년 12월 31일까지 위탁 운영한다. 이 시설은 LH 영동 부용 고령자복지주택 101동과 102동 1층에 있다. 101동에 목욕장(343㎡), 교육장(84㎡), 체력장(41㎡) 등 468㎡ 규모의 복지 공간이 들어섰다. 또 102동에 경로식당(202㎡), 교육장 2곳(146㎡), 사무실(36㎡) 등 431㎡ 규모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행복 가득 노인 교실'은 장구 교실, 라인댄스, 시니어 모델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들의 일상 건강관리를 위한 목욕장은 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요금은 일반 5천 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감면 대상자 2천500원이다. 경로식당에서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목욕장 이용 주
[충북일보]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이금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지난 2일 전교생의 참여 속에 특별한 행사를 펼쳤다. 이날 전교생은 아침부터 자전거를 타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즐거운 마을 탐방 활동을 했다. 아이들은 평소 자주 가보지 못했던 장소를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며 마을에 관한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마을 탐방을 마친 학생들은 학교 도서관에 모여 솜사탕 만들기 체험을 즐겼다. 아이들은 직접 솜사탕 기계를 돌리며 알록달록한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 기쁨에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체육활동도 했다. 학생들은 학년을 섞은 팀을 구성해 피구와 탁구를 하며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키웠다. 승패를 떠나 전교생이 어울리며 건강한 땀을 흘린 시간이었다. 안남초는 행사 마지막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단체 티셔츠를 모든 학생에게 나눠주며 이날의 추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주고 싶었다"라며 "오늘 하루가 아이들 마음속에 유년의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응급 상황 발생 때 군청 직원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충북 안전 보안관이 심정지 환자 발생 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응급처치 기술과 AED의 작동원리, 사용 방법에 관한 이론을 설명한 뒤 현장 실습을 통해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키웠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AED 패드 부착 위치 등을 숙지하고, 마네킹을 이용해 가슴압박과 인공호흡법을 배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긴급 상황 발생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이라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군의 미래 성장동력인 철도사업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1일 경북 김천시청에서 지난달 3일 취임한 배낙호 시장을 만나 청주 공항~보은~김천 내륙철도 노선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 군수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노선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 배 시장을 찾아갔다. 최 군수는 배 시장뿐만 아니라 김천시 관계자들을 만나 철도 유치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공동 대응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배 시장과 김천시 공무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청주 공항~보은 김천 철도 구축은 두 도시의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천 시민의 청주 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한 시민의 편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철도 유치가 꼭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최 군수는 앞서 지난 3월 이범석 청주시장과 성승면 청주국제공항 공항장을 찾아가 청주시와 청주국제공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한 바 있다. 그는 이 시장을 만나 "5차 국가철도망 보은군 통과는 청주시와 접근성을 더 강화해 생활인구 확대와 인구소멸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지난달 6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주 목요일 개최한 2025년 태교·육아 교육('뱃속부터 행복한 아이 만들기')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2024년 군 인구증가시책 컨설팅의 하나로 했다. 태교와 육아에 관한 전문교육을 통해 출산·육아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 인식 확산과 출산율 증가가 목적이다. 태교 관련 책을 다수 집필한 일본 규슈대학 교육학 박사 출신인 한규량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 내용은 '태교는 과학, 육아는 덤', '엄마의 오늘이 아가의 평생', '몸·맘·춤을 통한 태교 유아 교육' 등이었다. ㈜한화 글로벌 보은사업장이 이번 교육 수료자들에게 유아용 카시트를 제공하는 등 태교·육아를 응원했다. 이 사업장은 매년 군에 마더박스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육아 지원사업에 힘을 보탰다. 군은 하반기에 2차 뱃속부터 행복한 아이 만들기 교육을 할 예정인 가운데 7월까지 태교·육아에 관심을 둔 군민(임산부, 보육시설 종사자, 양육자 등)을 모집하기로 했다.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540-5727)으로 하면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가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일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에서 '27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119 소방 안전 체험장을 운영했다. 119 소방 안전 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면서 스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영동소방서는 이날 연기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어린이 방화복·기동복 입기 체험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만 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쳤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주택용 소방시설과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등 주요 소방 시책을 알리고, 체험 참여자에게 스케치북과 연필 등 다양한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이 서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소방 안전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 안전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안전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주민의 재산권 보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상속인 350명(734건)에게 281만7천946㎡에 달하는 토지 정보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상속인을 증명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지적 관련 부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정부24, K-Geo 플랫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는 관련 서류 없이 '본인 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통해 상속 관계를 확인하고 토지를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신청한 민원인들의 만족감이 높다"라며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제도 개선 등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