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4일까지 2024년 하계 학생 근로활동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소지나 본인의 주소지를 군에 둔 대학생(2학기 복학 예정자도 가능)이 대상이다. 근로활동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무보조, 환경정비, 현장 업무 보조 등의 일을 맡는다. 군은 오는 25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근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옥천군청 누리집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 평일 운영 시간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전 7시 문을 열었던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을 4일부터 1시간 앞당겨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존과 같다. 매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군은 최근 이른 아침부터 헬스장을 찾는 직장인과 학생이 늘어나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보은국민체육센터 헬스장은 러닝머신, 사이클, 벤치 프레스, 어깨 프레스, 버터플라이, 아령 등 98종의 운동기구를 갖췄다. 이용료는 성인 1일 2천500원, 월 3만5천 원이다. 군경, 청소년, 어린이 등은 1일 2천 원, 월 3만 원을 받는다. 한편 군은 2022년 10월 군내 청소년들의 공공 체육시설 대관 사용료를 전액 감면한 데 이어 지난 4월 다자녀 가구 혜택 기준을 완화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4일부터 21일까지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마을기록자 이론 과정 수강생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의 숨어있는 인물, 역사, 명소 등 평범하지만 특별한 마을 기록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공동체 문화를 구성하기 위해 마을기록자 양성에 나선다. 수업은 6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부터 9시까지 옥천군민도서관에서 한다. 신청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043-730-3617~8)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옥천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공공 급식 지역농산물 공급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에 힘을 합친다. 군은 우수한 음식 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공공 급식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 급식은 군내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지역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주민 먹거리 복지 향상과 농가 소득 보전, 음식 재료 공급 체계의 공공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지역의 전통 기술자 2명을 '옥천군 장인'으로 선정해 '장인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목칠공예 분야 박길호 씨와 도자기공예 분야 김미경 씨에게 장인 증서를 줬다. 군은 지난 1월 선정계획을 공고해 3개 직종 4명의 후보자를 접수한 뒤 1차 서류심사와 장인선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 2명을 뽑았다. 40여 년 경력의 박 씨는 쌀독, 유골함 등 옻칠 공예품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공예상품 공모전 장려상 등 다수 입상 실적과 제품 상품화로 지역 목공예 발전에 공헌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도자기 하회 채색기법(분청사기)에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20여 년 동안 도자기 제작과 전시회를 활발히 해온 장인이다.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특선 등을 받았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장인제도를 시행했다. 선정한 장인에게 장인 증서와 2년간 480만 원(월 20만 원)의 기술 장려금을 지원한다. 황 군수는 "군은 앞으로 전통·숙련기술자를 더 우대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군에서 선정한 장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3일 보은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이날 '교육장 특강'을 통해 점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조직문화 형성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법 바로 알기'를 주제로 펼친 청렴 특강에서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관한 교육장의 생각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존중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교육장 특강을 마련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올바른 가치관을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활동하는 한 청년 농부들의 모임이 지역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연간 10억 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원 빌리언'이 주인공이다. 구성원은 영동읍 주곡리 이장인 손경택(41) 씨와 김동준(43)·김동연(40)·이지수(36) 씨 등 청년 농부 4명으로 짜였다. 이들은 회사원, 미술강사 등을 하다 스마트팜의 경쟁력과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을 결심했다. 귀농한 지 짧게는 3년, 길게는 11년 됐다. 복숭아·블루베리·벼 농사를 각자 짓지만, 군으로부터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받아 샤인 머스캣을 재배하는 게 공통점이다. '원 빌리언'은 지난 2021년 군에서 추진하는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에서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평소 단체대화방을 통해 농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다. 이들은 서로 공감과 응원으로 농사를 지으며 느끼는 외로움을 극복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농사 편람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은 스마트팜을 이용해 대규모로 농업을 확장하면 '원 빌리언'을 달성할 수 있
[충북일보] 보은군 관광두레와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이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약을 했다. 군에 따르면 이지은 관광두레 PD와 박규창 경희대학교 이과대학장, 관계자 등은 지난 31일 박 학장실에서 군 관광 활성화와 관산학 연계 교육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약서를 썼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광두레 사업 아이디어 제안, 경영 컨설팅, 지역 활성화 정책 제안, 관산학 공동연구, 기술지도, 교과목 운영 연계 등을 협력한다. '관광두레'는 지역의 주민이 숙박·식음·여행·체험·레저·관광기념품 등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회인면에 있는 민들레 한옥마을 등 2개 관광사업체가 대상지로 뽑혔다. 이 PD는 "군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고 학생들의 현장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관광과 현장 교육을 위한 활동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이 지난 31일 이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은교육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타당성 등에 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교육정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군의회, 교육계, 학부모, 시민단체, 학생 등을 대표한 1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보은교육 정책 발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작은 학교 어울림 교육활동 운영계획, 늘봄학교 활성화 지원 계획, 보은지역의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활성화 방안 등 학령아동 급감이라는 전국적인 흐름 속에서 보은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교육장은 "보은교육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었다"며 "위원들의 소중한 자문을 토대로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어울림 보은교육'을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보은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천마산에 자리 잡은 중화사(주지 철우)는 조선시대 불교 유물인 '현왕도'(現王圖)를 환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현왕도'(가로 70㎝·세로 113㎝)는 사후 세계에서 재판받는 모습을 그린 불화로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제작 시기는 1790년이다. 이 불화는 중화사 재산목록에 들어있었으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라졌다. 이후 2011년 한 골동품 수집상에 의해 미국 경매시장에서 발견돼 국내로 들어왔다. 용화사는 그림 환수를 위해 수집상과 오랜 협상을 했으나, 매매대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천우 주지의 제안으로 시작한 '2024년 천일기도'를 하면서 신도들의 시주와 각계의 도움을 받아 매매대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용화사는 지난 22일 이 그림을 원래 있던 자리에 봉안한 뒤 신도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천일기도를 하고 있다. '현왕도'는 전국의 사찰 등에 100점가량 보존돼 있으나 대부분 19세기 이후 작품이다. 18세기 작품은 이번에 환수한 그림을 포함해 12점뿐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화사 '현왕도'는 제작 연대(1790년), 봉안처, 제작 화승, 당시 불사에 관여한 스님과
[충북일보] 보은군은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보은군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문화유산 활용 사업은 조선시대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와 서원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과 공유하는 전통문화 학교로 활용하기 위해 펼친다. 군의 이번 사업은 '보은군 내일을 여는 보은향교' 주재로 충북도 기념물인 보은향교의 가치와 특징을 살려 12월까지 29차례 운영한다. 과거와 현재, 시간과 공간, 자연환경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비의 육예, 수락하다' '랑이의 슬기로운 향교 생활' '걸어서 결초보은' '인문 톡톡 향교 스테이' 4개 주제로 짜였다. 보은향교는 충북도 유형문화유산 95호로 지정(1981년)돼 있다. 윤성찬 군 문화재팀장은 "보은향교의 존재 가치가 생소한 군민을 대상으로 향교의 친근함과 역사적 의미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학산면을 뒤덮은 포도밭 비닐하우스가 마치 은빛 물결을 연상케 한다. 군은 전국 포도밭의 7.5%, 충북의 73.7%를 차지하는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다. 사진 제공=영동군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리는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제50기 열반 대제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전 9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6월 소통공감 모임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전 10시 30분 도안면 화성3리에서 열리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6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내북면 상궁저수지 일원에서 열리는 내북면민 건강 걷기대회 개회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장애인보호작업장 공공 급식 공급 협약.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수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를 조기에 치료하고 관리해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해 환자와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주민이다.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상병코드 F00~F03, G30 가운데 하나 이상)을 받아 치료제를 복용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보훈 의료 대상자와 가족, 긴급 복지 의료지원 대상자에게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치매 조기 치료와 증상 악화 방지로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지난 31일 6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한 39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쳤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보은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운영 및 관리 조례 폐지 조례안' '보은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보은군 청년 가업승계 지원 조례안'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항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업승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군내 전통업소를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의 조례안이다. 이 조례안은 가업승계 지원에 관한 사항, 적용 범위, 책무에 관한 사항, 지원 대상, 사후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노 군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가업을 승계하려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가업승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부림 군 의장은 의사일정을 마치면서 군정 질문에 성실하게 임해준 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제안과 대안을 검토해 군정 발전의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 연속사업 컨설팅 부문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 여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역관광 사업발굴과 로드맵을 지원한다. 이번에 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뽑혔다. 군은 지난해 수행한 공모사업의 결과물인 '옥천 구읍 지역관광 활성화 마케팅방안'의 심화 과정인 '옥천 마이스 센터 활용 콘텐츠 구상'으로 응모했다. 현재 군은 2023년 옥천 형 마이스산업 육성 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로드맵을 설정하고, 옥천읍 상계리 일원에 마이스 센터를 설계용역 중이다. 지난 4월 옥천 마이스 센터의 구체적인 운영 콘텐츠와 옥천 형 마이스산업 활용 전략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모색하고, 옥천 관광의 허브센터로 육성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 응모했다. 군은 이달부터 현장답사에 나선 뒤 8월부터 맞춤형 사업 도출, 협업사업 매칭, 대내외 연계 실행 사업 추진 등을 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성과공유회도 열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옥천 마이스 센터 활용 구상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결과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11개 읍·면의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재배면적 1천373㏊) 1천970여 과수 농가다.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고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등은 이동성이 좋아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뜨린다. 군 관계자는 "돌발해충 성충기인 6월 12일까지 농경지와 산림 공동방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이수진이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군에 따르면 이수진은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 복식 부문 4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수진은 오는 9월 열리는 '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이수진의 장점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동계전지 훈련을 열심히 소화해 3년 연속 태극 마크를 달은 만큼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료 환경과 인력이 취약한 상태서 생활하는 보은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은영 보은군 의원은 393회 임시회에서 "보은군과 같은 농촌은 긴급 상황 때 의료인력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어 심야약국 운영 등 의료정책이 꼭 필요하다"며 공공 심야약국 운영을 제안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이듬해 약사법 개정으로 법제화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정부는 지정받은 약국에 월 36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 도내서 청주 3곳, 충주 1곳, 증평 1곳이 운영 중이다. 안남호 부군수는 "보은군은 약사를 구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약사 1명만 근무하는 현 상황에서 연중무휴로 하루 16시간 근무하면 약사의 업무 피로도가 너무 커 공공 심야 약국 참여가 어렵다는 게 군 약사회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공공 심야 약국 도입이 주민에게 이로운 점이 많다"며 "군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향교(전교 박흠인)는 지난 29일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회인·회남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200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고령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었던 잔치였으며,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노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계승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최장수 노인 두 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술을 올리는 권배례와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지팡이와 꽃다발 선물 등으로 펼쳤다. 점심 식사에 이어 지역 예술단체인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노인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재형 군수는 "기로연을 비롯해 올해 개최한 구순·상수 생신 잔치까지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는 행사를 통해 노인들이 더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관련기관과 함께 다각적인 금연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용제' 등 5월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의 폐활량 알기', '금연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깨끗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군내 20개 건강 동아리의 회원 등과 금연·금주 구역을 중심으로 줍깅 캠페인을 벌이며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주웠다. 군내 학생 금연 서포터즈와 함께 금연 실천을 위한 등굣길 홍보 활동, 금연 서약 캠페인, 흡연 예방 N행시 공모전 등 학교별 맞춤형 금연 캠페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5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충북도립대와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 금연 동기 부여 확산에도 이바지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 CJ대한통운 옥천 hub와 연계해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할 게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금연 실천의 중요성을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간접흡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종분)은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15회) 시상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나와 너, 우리'라는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17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수상작은 6월 25일부터 1주일 동안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에서 전시한다.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쟁쟁한 작품이 많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희망을 담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은군수 상(4명) △'우리같이, 인식개선' 한은혜(보은읍) △'작은 관심이 함께하는 첫걸음입니다' 서용원(보은읍) △ '여유로운 토요일 풍경'이랑(보은읍) △'시각장애를 가진 래퍼 두리, 청각장애를 가진 댄서 토리' 박교화(보은읍) ◇보은군의회 의장상(3명) △'인식개선' 김유미(보은읍) △'편견 없는 오늘, 행복이 있는 내일' 장희경(보은읍) △'사랑의 노래'강순옥(보은읍) ◇보은 교육장 상(7명) △'우리같이' 고연우(수한초등학교) 등 7명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장상(21명) △'장애 인권' 박수빈(보은여자중학교) 등 21명.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한 농업 책자 '알쓸농기'가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0월 '알쓸농기'개정판 6편, 700부를 제작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이 책자는 △1편(식물조직, 생리, 양분, 비대, 재배 일반) △2편(미생물) △3편(기공, 광합성, 분해) △4편(토양, 수분, 관수, 배수, 비료, 퇴비) △5편(감, 곶감) △6편(농약, 병해충, 기상, 재해)으로 이뤄졌다. 특히 지역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영농정보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아 신규농업인들의 기초 영농기술 향상과 청년 농업인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추가로 900부를 제작해 이론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알쓸농기'란 '알고 있으면 쓸모있는 농업기술'이라는 뜻이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21년 9월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 책자를 처음 발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육교재 제작과 현장 위주의 기술 보급에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충북일보] 옥천군은 작은 영화관 '향수 시네마'를 오전에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향수 시네마'를 다음 달 1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영 회차를 늘려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 영화관의 2개의 상영관(61석, 34석)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현재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등은 1천 원의 할인받는다. 지난해 최신 개봉작 포함 174편을 2천725회 상영했고, 4만1천여 명이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더 많은 군민이 영화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