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이기용)는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이 지부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당산성을 찾은 등산객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이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초과분부터 16.5%)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해당 지자체로부터 받는다. 이 지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에 나섰다"며 "더 많은 보은군의 농축산물이 답례품으로 기부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중앙부처를 찾아가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한 뒤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진현환 제1차관을 만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군의 사업 선정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추진하려는 도시재생사업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2028년까지 4년간 83억3천400여만 원을 투입해 부족한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이다. 군은 낡고 오래된 주거지와 마을 경관 정비, 주민 생활환경 재창조, 골목 환경 개선,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등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기초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하려고 한다. 최 군수는 진 차관을 만난 자리서 "보은읍 죽전리는 인구 신규 유입이 단절되고 사회적 고령화와 건축물의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라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군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용지를 이미 확보했고, 주민협의체 활동도 적극적이어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최 군수는 군 사업 추진 관련 부서도 찾아다니며 현재 추진 중인 보은 제3 일반사업단지 조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삼양리 일원에 들어선 '옥천 삼양 행복주택'이 주인을 맞이한다.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업무협약을 한 뒤 308억 원을 투입해 '옥천 삼양 행복주택' 건립에 나섰다. '옥천 삼양 행복주택'은 2021년 12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준공했고,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세대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청년형(21㎡) 78세대, 고령자·취약계층 형(26㎡) 40세대, 신혼부부 형(36㎡, 44㎡) 82세대 등 200세대 규모(전체 용지면적 7천95㎡)다. 임대료는 면적별로 월 8만~30만 원, 보증금은 대상별로 340만~6천만 원으로 예상한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낮춰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이라며 "입주자들이 행복주택에 거주하면서 기반을 잡아 내 집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는 학교 일원에서 교육 3주체(학생, 학부모, 교직원)와 함께 '아웃 도어 캠핑 체험'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회인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학생자치회 주도로 미니 운동회와 회인 오락실을 진행한 뒤 오후에 안전교육, 텐트 설치, 바비큐 파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펼쳤다. 저녁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퇴근한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교육 3주체 생활 협약을 발표했다. 이어 다음 날 산책, 텐트 철거, 신나는 물총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박 2일 일정하였다. 이번 체험 활동은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참여 속에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가족 간 깊은 대화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교장은 "코로나19 뒤 5년 만에 진행한 이번 아웃 도어 캠핑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건강한 놀이 문화를 체험하며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학부모들은 3주체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가 충북경찰청의 4월 치안 고객만족도 향상 우수관서로 뽑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치안 고객 만족도는 경찰의 치안 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을 대상으로 민원·112·교통조사·수사 분야의 업무처리 절차, 담당자 응대 태도, 서비스 품질, 시설 이용환경 등을 모바일 설문조사로 측정한다. 영동경찰서는 4월 조사에서 96.8점을 기록해 충북 도내 우수관서로 선정됐다. 특히 1월 5위(87.9점), 2월 2위(88.6점), 3월 2위(87.3점)를 차지해 누적 종합점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매달 성적을 향상해 치안 서비스 모범 경찰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영동경찰서 수사과 한혁 순경은 충북경찰청장 표창, 생활안전 교통과 안유진 주무관은 장려상, 신화석 경사는 충북경찰청 포상 휴가, 중앙지구대 이준수 경감은 경찰서장 표창, 황간파출소 박창식 경위는 경찰서장 장려상을 받았다. 정 서장은 "서로 소통하는 직장 분위기 속에서 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경찰 활동에 관한 만족·불만족 요인을 조사해 보완사항을 지속해서 개선함으로써 수준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8일과 22일 옥천 공설시장 옆 목인교에서 '우리 동네 문화 장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나랑 공연 보러 시장 갈래·'라는 제목의 길거리 공연을 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열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8일 퓨전 국악팀 소리맵시, 22일 팝페라그룹 스페스의 무대로 꾸민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9차례에 걸쳐 국악, 대중음악,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길거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팝페라그룹 포스포네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퓨전 플라밍고 옴팡, 윤익형 밴드의 공연을 통해 시장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런 공연이 전통시장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주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해 시장을 살리면 좋겠다"며 "전통시장에 와서 공연도 즐기고, 시장도 구경하기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30분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제37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참가 선수 격려.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30분 음성군노인회지회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 이·취임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7일 오전 10시 30분 진천 역사테마공원에서 진행되는 3회 진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7일 오전 11시 업무협의 위한 강남구청 방문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4 단오맞이 풍류 한마당'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0시 청성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군수 읍·면 순방에서 주민과 대화.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주재.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말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운행 경유 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군이나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등록한 배출가스 4·5등급 차량이 대상에 해당한다. 군은 4등급 차량 200여 대, 5등급 차량 180여 대, 건설기계 10여 대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액은 상한액 범위에서 차량 가격의 50~200%로 알려졌다. 차량 소유자가 읍·면사무소에 차량을 직접 끌고 가서 신분증과 자동차등록증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 550여 대의 차량 조기 폐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는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창업 준비를 위해 구조 변경한 복지관(정지용 센터 오렌지 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김영환 충북지사와 유재목 충북도의원, 박한범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다양한 자아실현 공간으로 활용할 정지용 센터 오렌지 홀 개관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전체면적 1천53.45㎡ 넓이의 지상 2층 규모이며, 학생들의 자치활동 공간으로 꾸몄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해 12월부터 구조변경을 시작해 이날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앞으로 오렌지 홀을 활용해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대학만의 브랜드 표상을 활용한 굿즈 숍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지사는 개관식 축사에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오렌지 홀을 개관해 기쁘다"며"오렌지 홀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의 모태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도교육청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교육청에서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과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교육 발전 특구 공모를 추진 중인 청주시, 증평·단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했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면서 인재 양성부터 지역에 자리를 잡을 때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과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등에 힘을 모은다. 군은 이날 충북도교육청에 영동 형 늘봄 모델 구축, 글로컬 인재 육성, 지역특화 미래 교육,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산업 맞춤형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등 지역산업 연계 강화와 맞춤형 미래 교육 확대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은 교육 발전 특구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달 2일 지역 균형발전과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나는 왜 창의적이지 않을까·'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연다. 김 작가는 '살인자의 기억법',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오빠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인기 도서를 집필했다. tvN '알쓸신잡' 등에도 출연해 널리 알려진 작가다. 김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라 현대인들의 관심이 높은 창의성에 관한 이야기와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oc.go.kr)를 참고하거나 군 행복교육과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옥천군을 방문해 '옥천군장애인복지관·반다비체육센터' 등 지역 현안 사업장을 점검한 뒤 군청에서 군민 200여 명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먼저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시설과 체육시설을 통합해 건립한 '옥천군장애인복지관·반다비체육센터'를 찾아 시설관계자 10여 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금강 변 친수공원과 동이면 복합센터 등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정비 중인 유채꽃 단지를 둘러본 뒤 유채꽃 축제 추진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과 사업추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옥천군 의회로 자리를 옮겨 박한범 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을 만나 도와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정 보고회에서는 황규철 군수의 군정 보고에 이어 토크콘서트 형식의 '도민과 대화'를 통해 군민과 소통했다. 옥천군민은 이 자리서 옥천군 생활문화 체육센터 건립사업, 옥천군 공설장사시설 봉안당 신축공사, 온누리 가족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공사 등 군 현안 사업에 관한 충북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도내 시·군의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는 한편 도민의 다양한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4일 영동군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점검하고, 군민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군 용산면 송천교 정밀 안전 점검 결과를 확인하면서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 손상상태까지 꼼꼼하게 살폈다. 송천교는 시설물안전법상 1종 시설물인 왕복 4차선(연장 240m) 다리다. 최근 점검 결과 비교적 양호한 상태의 안전 등급(B등급)을 받았으나,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어 영동 군립 치매 전담 요양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의료비 후지급제 시행 등에 관한 다양의 의견을 들었다. 레인보우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장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문화예술 관계자와 전통시장 입점상인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향후 이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센터는 주거지, 초등학교, 전통시장을 묶어 영동읍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시설물이다. 김 지사는 군청으로 자리를 옮겨 200여 주민과 직접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도정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주민은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용산면 상수도 비상 연계 관로 확장, 청년 후계농 자립
[충북일보] 보은군 회인면 생활개선회(회장 양재경)는 지난 3일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귀촌인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비용 지원 신청서를 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한 달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65세 이하인 가구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에 1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올해부터 당해 연도 군내 전입 예정자인 귀농 희망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구매 포함)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가구당 3억 원 이내), 주택·대지 구매,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비용(가구당 7천500만 원 이내) 등이다. 대출금액은 대상자 사업 계획과 대출 취급 기관의 대상자에 관한 신용·담보 평가 등 심사 결과에 따라 다르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 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에서 '49회 충북미술대전' 순회전이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충북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에서 주최한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옥천 순회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등 모두 65점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3일 현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예술단체 회원과 분야별 수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대금 연주가인 운산 권영배 씨의 연주로 막을 열었다. 박창식 충북미술협회 옥천지회장은 "30여 년만의 옥천 순회전으로 충북미술대전 수상작들을 군민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더 많이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옥천읍 가화길 88)이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에 선정돼 인증 기간을 갱신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농산물 직거래 우수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모범 사업장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직거래를 선도할 핵심 주체로 집중·육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의 최초 인증일은 2022년 5월 16일이며, 이번 갱신으로 인증 기간이 2년 연장됐다. 올해 개장 5주년을 맞는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4월 말 기준 누적 매출 243억 원, 누적 방문객 87만 명, 소비자 회원 수 1만3천 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군내 410여 농가가 540여 품목을 이곳에 납품한다. 군은 지난해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공공 급식센터 운영 등을 통해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은 로컬푸드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내실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
[충북일보] 옥천군의 새로운 평생교육을 담당할 평생교육원 건립사업이 속도를 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옥천군 평생교육원 건립사업' 일반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공약인 평생교육원은 충북도 4단계 지역 균형 발전사업의 하나로 옥천읍 장야리 236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 면적 3천400㎡) 규모로 2027년 준공할 예정인 사업이다. 일반설계 공모 마감 시간은 오는 7일 오후 5시며, 군청 회계과 공공 건축팀에 신청서를 내야 한다. 군은 9월 말 심사를 거쳐 10월 초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설계 공모 내용은 군 누리집, 조달청 나라장터, 건축 행정 시스템 세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 군수는 "부족한 평생교육 공간을 확충해 군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을 내실있게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죽전 1리에 거주하는 정금자(59) 씨가 경로 효행 실천을 통한 효 사상 고취와 복지사회 구현에 이바지한 공로로 충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정 씨는 신혼 초부터 30여 년 동안 시어머니를 친정어머니처럼 보살폈다. 특히 3년 전부터 치매로 인해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시어머니를 끝까지 돌보았다. 정 씨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는 지난 3월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뒤 2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등졌다. 정 씨는 이 기간에도 사랑과 헌신으로 시어머니 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경로 효행 실천은 주변 이웃들에게 본보기가 됐고, 김영환 지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에게 표창장을 줬다. 정 씨는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효행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소중히 생각하면서 봉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관광 인적 자원의 질적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풍류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문화체육관 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지역 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 사업'에 뽑혀 이 아카데미를 지난달 28일부터 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8일까지 영동군 공무원, 영동축제관광재단 직원, 관광안내사, 문화해설사 등 50명을 대상으로 연다. 교육 내용은 체류형 관광화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 흐름의 변화에 맞춘 전문 역량 강화 위주로 짜였다. DMO 기초 소양 교육, 관광안내사 역량 강화 교육, DMO 현장 교육 등이다. 최신 국내외 관광 흐름 분석은 물론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 사례 연구 등을 포함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군 관광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내 생활인구 증가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풍류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관광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영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 경험을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 드림 클래스 사업'의 하나로 군내 중학생들의 수도권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 등 군내 중학생 30명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을 탐방한다. 이번 수도권 대학 탐방은 군내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고, 재학생 멘토와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교별 멘토들과 대학 캠퍼스를 둘러보고, 관심을 둔 전공과목에 관한 상담, 진로 정보 공유 등을 한다. '보은 드림 클래스'는 군에서 군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박은영 군 평생학습 팀장은 "군내 중학생들이 이번 수도권 대학 탐방을 통해 미래의 꿈과 비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군내 청소년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SNS를 활용해 군정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영동군 SNS 홍보단 5기'를 1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군에 관심을 두고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19세 이상이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linne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SNS 홍보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군의 축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군의 매력을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면 된다. 군 외 거주 홍보단은 활동 내용에 따라 숙박비와 교통비 등을 받고, 군내 거주 홍보단은 홍보한 소셜미디어 부문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해 오는 9월까지 선제적 구급활동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밝힌 최근 10년간(2014~2023년) 평균 33도 이상 폭염 일수가 연간 14일로 나타났고, 올해 여름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구급활동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충북에서 폭염 관련 출동 건수는 모두 121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11명은 현장 응급처치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자 유형별로는 열 탈진 59명, 열사병 37명, 열 실신 15명, 열경련 10명이었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119안전센터 구급차 6대와 54명의 구급대원을 119 폭염 구급대로 편성했다. 구급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체온 조절을 위한 장비도 비치해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구급대원들의 폭염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교육도 하고, 구급차 부재 때 폭염환자 이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펌뷸런스(소방펌프차)를 예비 출동대로 배치해 놓았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한낮에 외부 활동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 악화와 정신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대학교 상담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Wee센터·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국가 정신건강 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 우울 증세를 보인 자.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모두 8회(회당 50분 이상)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군은 6월 3일부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도 접수한다. 시설, 인력 등 자격 기준을 충족해 군 보건소에 기관장(대표자)이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에서 복해가든을 운영하는 김복한 대표는 3일 장남 선이규(왼쪽) 씨를 통해 최재형(가운데) 군수에게 보은 군민장학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