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 자원봉사대원들이 29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 200명에게 지원할 삼계탕을 청주시와 IBK기업은행의 후원을 받아 직접 만드는 등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신협 여직원들로 구성된 '신의회' 회원들이 29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52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사들이 정부에 '비급여 국가통제를 위한 보고 의무화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의사회·충북도치과의사회·충북도한의사회는 29일 자료를 통해 "정부는 최근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명목으로 비급여 진료에 대한 관리와 통제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비급여 관리 통제 정책은 획일적인 저가 진료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도 의료인 및 의료장비와 여건에 따라 비용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며 "신의료기술 발달에 따른 비용 증가도 있음에도 단순히 비용의 공개 비교를 유도하는 것은 왜곡된 정보로 국민의 혼란을 유발하는 부적절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비급여의 급여화라는 행정기관의 역할을 위해 모든 민간 의료기관에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은 공적 의무를 민간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정확한 비급여 목록 분류 등이 선행돼야 하는 행정적 준비가 이뤄지기도 전에 제도 시행을 서두르는 것은 의료기관에 지나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는 진료와 관련 없는 행정업무 증가로 코로나19 등 환자 진료에 집중해야 할 의사들에게 불필요한 업무 피로도를 가중시켜 결국 환자에
[충북일보] 청주교도소가 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청주교도소는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만 30세 이상 직원 283명과 만 75세 이상 고령수용자 8명 등 291명을 대상으로 2주간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현재 고열·근육통 등 경미 증상 외 호흡곤란·의식소실 등을 동반한 심각한 증상을 보인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교도소는 오는 7월 1일 이후 자체계획을 수립해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접종 직원으로 인한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PCR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익 청주교도소장은 "교정기관은 3밀(밀집·밀접·밀폐) 시설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큼 집단면역을 형성해 코로나19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김지현(사진) 간호사가 코로나19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부터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간호사 교육·근무 계획 수립·비품 준비 등 전반적 사항을 관리했다. 대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되는 상황 속에서도 잦은 야근과 주말 출근을 마다하지 않는 등 솔선수범했다. 김지현 간호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청주의료원 임직원들과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주의료원은 29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사환자 807명을 입원 치료했다. 전날 기준으로는 7천909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청주시에서 진행하는 예방접종 업무에도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직원들이 29일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농협충북본부가 기증한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경보기) 154개를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정명호(청주청원경찰서 형사과)·이수연(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씨 결혼, 정재룡(전 괴산경찰서 송면치안센터장)씨 자혼=5월 9일(일) 오전 11시30분 청주더빈컨벤션 3층 가드니아홀.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농협조합 관계자들이 29일 청원구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인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봉사원들을 위한 빵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흙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주·제천·단양·괴산 등 충북 중·북부지역 5~20㎜, 이외 지역 5㎜ 미만이다. 강수 확률은 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81~150㎍/㎥)' 수준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병관(76·사진) 중앙매일신문사 회장이 13대 충북펜싱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충북펜싱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만장일치 단독 추대로 출마한 이병관 후보를 선거 규정에 따른 심사를 거쳐 13대 회장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충북펜싱협회 부회장을 지낸 이 신임 회장은 다양한 대외 활동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만장일치 단독 추대를 받았다. 이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는다. 이 회장은 "충북펜싱협회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펜싱인구의 저변 확대와 올림픽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며 "상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모범적인 체육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펜싱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성에 힘써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출신인 이 회장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천 안내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청주신흥고등학교 교사, 건양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신충은상호신용금고 상임이사, 세원건설 부회장, 광덕건설 대표 등을 역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