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따른 기업인 예우와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의 하나로 군청 1층 종합민원과 내에 기업민원 전용상담실을 설치.운영한다. 이 기업지원 전용상담실은 민원인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군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기업유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증평의 투자유치정책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이에 따라 이번주 중으로 상담실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상담데스크를 비롯해 법규책자와 안내문 등 관련 기본자료를 갖춰놓고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가 추진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홀로사는노인과 노부부, 장애인들로부터 ‘발로 뛰는 보건행정’이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이번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는 기존 방문서비스와 달리 양.한방 의사와 간호사뿐만 아니라 금연, 암, 구강, 결핵, 정신, 모자보건 등 각 사업별 보건소 담당자들이 공동으로 해당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윤병두(82.증평읍 신동리)씨는 “예전에는 혼자 있어서 불안하고 외로웠는데, 간호뿐만 아니라 각종 보건소 서비스도 함께 받고 있어 안방에서 보건소를 이용하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증평군청 현관을 들어서서 2층에 발을 자주 내딛는 방문객 앞에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분재가 있다. 증평군과 경계하고 있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서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씨가 군청에 제공하고 있는 분재다. 노씨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희귀 분재를 고향과도 같은 증평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지난 3월부터 시가 100만~300만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분재를 매주 바꿔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한 분재가 해송을 비롯해 일월성명자, 화등, 히어리, 단풍나무, 적송 등 20여종에 시가로는 3천만원대에 이른다. 인근 괴산군 사리면이 고향인 노씨는 증평중학교를 졸업(16회)하고 육군 37사단에서 동원장교로 재직하며 맺은 증평과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고 있다. 분재의 오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군복무시절부터 취미로 분재 가꾸기를 시작했다는 노씨는 1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놔 이제는 3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유하고 500평의 밭에서 1천여 그루의 분재 소재를 직접 생산할 정도의 전문가가 됐다. 노씨는 “군청 분재 전시가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분재를 많은 사람에게 전시해 저변 확대와 함께 군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진천군과 전국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가 노조원 재임용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16일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위기는 일단 벗어났다. 군과 노조에 따르면 2004년 11월 전공노 총파업에 참가해 파면.해임됐다가 최근 복직된 노조원 3명 중 군은 계약직 공무원 이모(44)씨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2004년 12월 28일까지 3년 계약을 한 이씨가 그해 12월 1일 해임돼 잔여 임용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고 해당업무는 계약직 공무원을 이미 충원했다는 이유를 들어 부서 배치 없이 일단 복직시킨 뒤 이달 말 이후에는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공무원 임용규정상 이씨의 경우 계약을 자동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공무원노조는 이씨가 근무성적 등에 특별한 결함이 없는 데도 해임기간 중에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부당 해고라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 집행부는 15일 오후 유영훈 군수와 면담을 갖고 군이 이 문제를 전향적으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16일 오후 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유 군수는 “이씨의 재임용이 법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자문변호사와 행정자치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과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15일 진천 5일장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실종아동찾기 붐 조성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장날을 이용해 어린이 보호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천군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총파업에 참가해 해임됐다가 최근 복직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해 계약을 연장하지 않아 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군과 노조에 따르면 2004년 11월 전공노 총파업에 참가했다가 파면.해임된 진천군지부 노조원 3명이 대법원 판결로 지난 7일 복직됐으나 군이 이 가운데 계약직 공무원 이모(44)씨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군의 일방적 계약거절은 부당해고라며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2004년 12월 28일까지 3년 계약을 한 이씨가 그해 12월 1일 해임돼 잔여 임용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고 해당업무에 대해서는 계약직 공무원을 이미 충원했다는 이유를 들어 부서 배치 없이 일단 복직시킨 뒤 이달 말 이후에는 재계약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공무원 임용규정에는 계약직 공무원의 임용기간이 만료되면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재선발을 하도록 돼 있어 이씨의 경우 계약을 자동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공무원노조는 이씨가 근무성적 등에 특별한 결함이 없는 데도 해임기간 중에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재계약을 하지 않으려는 것은 부당 해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15일까지
증평군 환경위생과(과장 연재윤) 직원들이 15일 군청사거리에서 증평공고까지 시내 상가를 돌며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 운동 거리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오는 12월 중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원, 실효성 확보와 자발적 참여 확대를 기할 방침이다.
증평군청 현관을 들어서서 2층에 발을 자주 내딛는 방문객 앞에는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서는 분재가 있다. 증평군과 경계하고 있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서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씨가 군청에 제공하고 있는 분재다. 노씨는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희귀 분재를 고향과도 같은 증평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지난 3월부터 시가 100만~300만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분재를 매주 바꿔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전시한 분재가 해송을 비롯해 일월성명자, 화등, 히어리, 단풍나무, 적송 등 20여종에 시가로는 3천만원대에 이른다. 인근 괴산군 사리면이 고향인 노씨는 증평중학교를 졸업(16회)하고 육군 37사단에서 동원장교로 재직하며 맺은 증평과의 특별한 인연을 잊지 않고 있다. 분재의 오묘한 분위기에 이끌려 군복무시절부터 취미로 분재 가꾸기를 시작했다는 노씨는 1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놔 이제는 300여점에 달하는 작품을 소유하고 500평의 밭에서 1천여 그루의 분재 소재를 직접 생산할 정도의 전문가가 됐다. 노씨는 “군청 분재 전시가 품격 있고 수준 높은 분재를 많은 사람에게 전시해 저변 확대와 함께 군민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증평군연합회(회장 신동숙)가 15일 도안면 석곡리에서 공동소득사업 추진을 위한 ‘친환경 고구마 농장’을 열었다. 회원들은 이날 개장식에서 600여평의 밭에 1만1천여 포기의 고구마를 심었다. 이 공동소득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고, 연합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자원봉사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변상권)는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바람직한 효 문화 정착과 경로효친 분위기 조성을 위한 효 카네이션 경로행사를 가졌다. 진천여중은 이날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재롱 속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은 쾌청한 날씨에 어르신 안마해드리기, 댄스공연, 사물놀이 공연, 추억의 할아버지.할머니 낚시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을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