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진작가협회증평지부(이하 사협증평지부)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주최하는 3회 전국사진촬영대회가 다음달 17일 오전 9시 장뜰들노래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려면 이날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펼치는 전통모심기를 비롯해 아낙 새참 나르기, 대장간 재연, 보리방아 찧기, 소 논갈기 등 일련의 과정을 촬영, 11‘×14‘ 컬러와 흑백(장정불요)으로 인화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30일까지 증평군청 문화체육홍보과(증평읍 창동리100 ☎835-4111)와 사협증평지부(증평읍 미암리603 ☎836-4919,5471)에 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7월 18일 사협증평지부 홈페이지(www.paskjp.net)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금상(1점)에 증평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특별상(1점)에 증평군의회의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입선자까지 총 115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며,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입회점수 인정 및 군 문화행사 전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촬영대회를 주관하는 사협증평지부 채석근 회장은 “전국 유일의 들녘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장뜰들노래 축제는 1960년대 이전의 농촌풍경과 전통사
12회 증평문화예술의날 축제가 25일 오전 10시 증평시민공원(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다양한 세부행사로 진행된다.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이 주최하고 (사)증평예총을 비롯한 7개 관련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25일 야생초 전시회와 백곡김득신 기념 백일장, 어린이 사생실기 대회,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지역주민의 참여로 꾸며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6일에는 ‘숲속의 테마문화여행’이란 제목 아래 인형극을 비롯한 무대공연작이 열릴 계획이고, 27일에는 인근 괴산, 진천, 음성, 청원 등 모두 5개 지역주민이 참가하는 휘호대회와 올해 처음 열리는 1회 증평군민 한마음 가족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이밖에 시민공원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3일 내내 펼쳐지고, 증평.삼보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나눔바자회(야생초와 향토음식 판매)와 널뛰기, 투호놀이, 풍선작품, 사진전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군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전체 9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6년 정보공개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증평군은 정보공개제도 기반을 평가하는 계획분야(5개 지표 30점)와 제도 운영을 평가하는 집행분야(7개 지표 40점), 서비스 만족도와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는 산출.환류분야(3개 지표 30점)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정보공개혁신에 대한 기관장과 직원의 관심도, 부서별 비공개 대상정보의 세부기준과 사전공표 기준 확립, 정보공개 직무편람 제작과 전 직원 교육 실시 등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교양 및 경제정보 등을 전해줄 증평지역혁신아카데미가 오는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설.운영될 계획이다. 증평지역혁신아카데미는 지방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강좌로, 문화교양, 경제, 가정생활, 건강 등 주민이 원하고 관심이 높은 분야를 적극 반영,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주민참여를 넓히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오는 29일에는 임동진(방송인. 극단 예맥 대표) 씨를 강사로 초빙, ‘참다운 인생’이란 첫 주제강연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관련 홍보 및 수강생 모집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구하고 있다. 한편 6월에는 교양분야 강좌가 실시될 예정인데 이어, 7월에는 문화, 8월에는 건강, 9월에는 지역경제 및 부동산, 10월에는 가정생활 등에 대한 주제강연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증평군은 지난 10일 입법예고한 증평군 거주외국인지원 조례안과 관련해 주민의견 제출은 물론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 지역 내 거주외국인 지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 국적 취득자 및 미취득자, 국제결혼사정 자녀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읍면별.거주목적별.국적별 거주외국인 조사 및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실거주자 위주의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다. 군은 거주외국인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한 실효성 있는 시책 개발 및 추진을 위해서는 이 같은 의견수렴 및 실태조사가 사전 착수되어야 한다고 보고, 마을이장 및 기업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는 한편 외국인등록 및 주민등록(혼인신고) 등을 활용, 조사과정의 거주외국인 개인 사생활 보호에 유의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 및 수렴의견을 바탕으로, 거주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지원사업 및 지원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수립,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입법예고 중인 증평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안에는 한국어 및 기초생활 적응교육 및 고충․생활․법률․취업 등의 상담, 외국인시책 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비롯, 각
증평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용돈)가 오는 27일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여는 등 생활체육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날 오전 8시30분 증평중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회 증평군수기차지 축구대회’는 청년부와 장년부 2개 종목으로 진행, 증평축구연합회에 가입된 클럽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부문 단체상 외에도 입장상과 대회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다득점상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시상이 이뤄져 참가 클럽들의 즐거움이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군 생활체육관에서는 ‘2기 증평군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열려 지역 클럽대항과 개인전 경기가 치러지고, 증평 신신볼링장에서는 클럽과 동호인이 참가하는 ‘2회 증평군수기 생활체육볼링대회’가 열린다. 연광영 증평생체협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클럽과 동호회원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자가와 무료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공제가 이뤄지는 주거현물급여대상자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 올해 26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체 2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증평자활후견기관(증평읍 송산리 소재)에 수탁추진, 지붕개량과 천장도배, 보일러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진천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천군청 공무원 100여명은 23일 이월면 신월리 김종철씨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나무 열매솎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펼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창구 운영과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노약자, 부녀자, 국가 보훈대상자 등 농가를 대상으로 공무원, 학생, 기관단체와 연계해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생활보호대상자들의 자활자립기반 확립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저소득생활안정융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융자금 신청대상은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 자립 의욕이 있는 가구로 영세 소규모 점포나 가계를 운영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학자금 등 기타 생계자금으로 융자 지원되며, 가구당 1천만원 이내로 14가구에 모두 1억 4천만원을 융자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경찰서는 23일 오전10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홍동표 서장은 이날 직원들 간 화합과 사랑 속에서 조직문화가 발전하고 주민들에게도 보다 친절하고 공정하게 법집행을 할 수가 있는 만큼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충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인 이종복 총경으로부터 청렴도 향상 방안에대한 특강 교양을 받았다. 이 총경은 국민에게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내 자체사고가 없어야 하고 고객우선 서비스 팀 활성화와 인터넷 참여마당 신문고를 통한 민원만족도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