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2006년도 지역물가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다음달 중 도지사 표창과 함께 15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물가관리 추진체계 등 7개 분야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이뤄진 가운데 군은 각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실질적 농업소득에 기여하고자 28일 오후 덕산농협 회의실에서 수박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개선과 GAP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진천도서관 안승헌 관장이 지역도서관장으로는 최초로 한국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관한 대한민국관광.문화대상의 혁신행정성과관리대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혁신행정성과관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안 관장은 평소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운영으로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성과관리대상은 혁신체제 구축과 자율적인 평가역량의 강화를 통해 능률성, 효과성, 책임성을 향상시켜 관광.문화진흥정책에 기여한 사람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30분 서울 프리지던트호텔 신세계홀에서 열린다.
증평군이 민간투자사업(BTL)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뒷처리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이 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해 BTL 방식으로 추진하는 하수관거 개량·보수 공사는 지난해 6월 착공, 오는 2010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하수관 신설 2만66m, 우수관 보수 3천55m, 배수설비 3천99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보강천 유입수의 수질 개선으로 공중보건위생 향상과 함께 자연환경 개선, 하천생태환경 복구, 우·오수관 분리 정비 등 일관성 있는 하수도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N토건 등 5개사가 공동시공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1차 기층 포장에 이은 2차 표층 포장이 늦어지면서 일부 차량의 타이어 펑크가 속출하고, 공사구간 음식점이 영업 지장을 받고 있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 A(증평읍 창동)씨는 “창동 일대는 가장 먼저 착공됐으나 도로를 파헤친 지 8개월이 넘도록 포장이 완료되지 않고 있다”며 “공사구간에 대해 1차 포장은 했으나 기존 노면보다 5~10㎝ 가량 낮아 턱이 생기면서 차량의 낡은 타이어 펑크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사구간 노면의 이 같은 턱
△강영원(증평군청 경제활력지원단)씨 별세=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청주의료원장례식장, 장지 청원군 부용면 부강리 선산(043-279-2737) .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25일 센터 회의실에서 진천군 4H연합회원 60명(영농회원 12, 학생회원 40, 지도교사 8)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신창섭 진천군4H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모토를 인용해 회원들을 격려했고, 양현모 기술담당관은 ‘농촌의 미래는 청소년‘이라는 주제 특강을 가졌다. 조원영 4-H연합회장은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의 4H이념을 생활화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지니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책임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우수 학생4H회원으로 선정된 진천상고 권수정, 진천여중 정소라, 덕산중 오기쁨 학생이 4H후원회장상을 받았으며, 현장체험교육으로 청원 문의 벌랏 한지마을을 방문해 한지뜨기와 한지공예만들기 실습교육을 했다.
14회 방재의 날을 맞아 실시한 2007년 자연재해예방 포스터.표어 공모전 입상자 표창수여가 25일 오전 증평군수실에서 있었다. 포스터 부문에는 초등부 이수경(죽리초4)양, 중.고등부 박요한(증평공고3)군, 대학.일반부 김지영(33.증평읍 장동리)씨가, 표어 부문에는 김태휘(죽리초6)군이 각각 입상해 군수표창을 받았다. 특히 박요한 군의 포스터 작품은 도 대회에서 최우수로 입선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는데, 방심해 들뜬 마음을 풍선의 이미지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않았을 때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소들을 선인장으로 표현, ‘방심하면 큰 피해‘라는 주제의식을 참신하고 인상적으로 그려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밖에도 지구온난화, 무사안일주의, 어설픈 대비 등을 꼬집는 기발한 포스터와 표어 등이 입상, 자연재해예방을 위한 의식 환기 및 실천 촉구에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군은 같은 날, 방재의 날 기념 가두캠페인을 증평재래시장 일대에서 실시한 가운데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민들에게 관련 홍보물을 배부, 각종 재해재난 예방 및 관리 동참을 유도했으며, 지역 내 공사장 및 재해위험지구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우기 전 공사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진천상산초등학교가 25일 경북 안동 성희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36회 전국소년체전 핸드볼 초등부 예선에서 서울종암초에 18 대 11로 승리했다.
진천군은 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5일 덕산면 산수리 두산농장에서 진천군, 충북산업위생연구소 등 관계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제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구제역 가상훈련은 기관.단체별 협조체제 강화와 구제역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살처분과 이동통제 등 훈련을 통한 구제역 재발방지와 초등방역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상훈련은 구제역 의심축 신고, 방역지역 이동통제, 위험경계지역 설정과 농가조사 이동제한 명령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사항, 단계별 상황에 따른 대응 준비태세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현경자)는 25일 진천읍 소재 예원한정식 식당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 5명을 초청해 생신상을 차려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날 독거노인 5명을 초청해 따뜻한 밥과 미역국.떡.과일 등으로 정성껏 마련한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정담을 나눴다. 몇해 전부터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생신상을 차려주는 선행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재활용품수집.판매를 비롯해 불우이웃돕기 등 각종 시책 사업을 펼쳐 다른 단체의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