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장이 익어가는 인삼마을(증평읍 송산리 416-3)과 서울시 관악구 부녀회협의회 간 자매결연식이 7일 오전 인삼마을 현장에서 열렸다. 결연식 후 참석자들은 현장순회와 함께 율리휴양촌,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진천군은 각종 질병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 위생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유원지 주변 식품접객업소 60여 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특별 위생 점검은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연곡계곡, 백곡·초평 저수지 주변을 중점단속 지역으로 조리식품 원·부자재 구입사용 적정여부, 위생용품의 소독 등 위생관리상태 등에 대해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종사자 개인 위생상태, 무허가 원료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을 단속해 불량식품의 유통방지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여름철 식품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발견 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증평 출신 일지(一智)(45) 스님이 불가의 오묘한 신비로 여겨지는 ‘능엄경(楞嚴經)’(초록 국보 212호)을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로 완역해 불교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능엄경’의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대불정수능엄경.수능엄경)’으로, ‘금강경’ ‘원각경’ ‘대승기신론’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채택, 스님들의 필수 학습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능엄경’은 한국 불교 근본 경전 가운데 하나로 참선(參禪)의 깊이를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을 뿐더러 다른 나라로는 전하지 말라는 옛 인도왕의 엄명이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귀중한 금서다. 일지스님은 “능엄경이란 밝게 아는 지혜만이 있고 참된 바탕에 대한 믿음(信)이 없으면,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나 삿된 견해만이 더해진다”며 “한글 완역을 통해 이러한 능엄경의 뜻과 가르침이 널리 깨우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지스님은 1991년부터 일휴(一休)스님을 시봉하며 3년간에 걸쳐 능엄경과 한문서체를 연구, 한문서체 4천자를 서첩으로 제작했다. 또 2004년부터 1년에 거쳐 능엄경을 완역해 책으로 펴내고, 2006년 1월 ‘육십갑자를 펼쳐 보
증평 출신 일지(一智)(45) 스님이 불가의 오묘한 신비로 여겨지는 ‘능엄경(楞嚴經)’(초록 국보 212호)을 우리나라 최초로 한글로 완역해 불교계와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능엄경’의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대불정수능엄경.수능엄경)’으로, ‘금강경’ ‘원각경’ ‘대승기신론’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사교과(四敎科) 과목으로 채택, 스님들의 필수 학습경전으로 알려져 있다. ‘능엄경’은 한국 불교 근본 경전 가운데 하나로 참선(參禪)의 깊이를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을 뿐더러 다른 나라로는 전하지 말라는 옛 인도왕의 엄명이 있었다는 후문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귀중한 금서다. 일지스님은 “능엄경이란 밝게 아는 지혜만이 있고 참된 바탕에 대한 믿음(信)이 없으면, 올바르지 못한 생각이나 삿된 견해만이 더해진다”며 “한글 완역을 통해 이러한 능엄경의 뜻과 가르침이 널리 깨우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지스님은 1991년부터 일휴(一休)스님을 시봉하며 3년간에 걸쳐 능엄경과 한문서체를 연구, 한문서체 4천자를 서첩으로 제작했다. 또 2004년부터 1년에 거쳐 능엄경을 완역해 책으로 펴내고, 2006년 1월 ‘육십갑자를 펼쳐 보게 팔자가
진천군은 여름철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특별안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가족단위 레저문화 확산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 하천, 물놀이시설 등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음을 중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고예방에 온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대처 유지와 청소년수련시설, 건설공사장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진천군 진천읍 성암초등학교(교장 윤규한)와 (주)원진(대표이사 박광호.조영석)은 5일 1교 1사 결연식을 가졌다. (주)원진은 이날 성암초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기증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3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매달 각각 10만원씩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 주는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주)원진은 1984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이번 결연을 통해 건강한 경제의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6일 52회 현충일을 맞아 증평읍 내성리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추념행사를 갖고 신봉순(58.증평읍 신동리).연병완(76.도안면 노암리)씨에게 모범보훈 군수표창을 실시했다.
제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진천.음성의 충북 혁신도시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보상작업의 전 단계인 감정평가업자 공모가 5일부터 시작됐다. 진천.음성군과 혁신도시 시행사인 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보상계획 열람이 4일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30일 동안 토지.지장물 보상가 산정 등을 추진할 감정평가업자를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열림기간에 편입지 주민들이 추천한 업자 1명과 시행사가 선정한 업자 2명 등 업자 3명이 확정될 경우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토지.지장물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주공은 예정지 주민들의 저항에 부딪혀 진척을 보지 못한 지장물 조사와 보상액 산정 작업 등에 속도를 내 빠르면 오는 8월부터 예정지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그러나 양도소득세 감면과 이주대책 마련, 현실적인 보상가 산정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는 예정지 주민들과의 마찰도 만만치 않을 것을 보여 보상업무 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노인대학은 5일 신완호 노인대학장의 ‘노인들의 지혜로운 생활’이란 주제 강연 등 보훈가족을 위한 문화교실을 열었고, 이어 충혼탑을 찾아 주변정화활동을 벌였다.
진천군주거복지센터(대표 김덕수)회원 10여명은 5일 지역 내 불우 독거노인 이모(79.진천읍 행정리) 할머니 집을 방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진천군주거복지센터는 이날 이 할머니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지붕수리와 함께 미장, 집주변 환경정비를 말끔히 하는 등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주거복지센터 두꺼비건축은 수익금 일부를 사회 불우이웃에게 환원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