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8일 마을별 건강장수마을 추진위원단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에 소재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짚풀공예만들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교육은 인병선 박물관장으로부터 ‘짚풀공예 우리것이 최고여’란 주제의 특강과 함께 여치집과 또아리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고, 이어 음성군 생극면으로 이동해 수리뜰농촌건강장수마을 짚풀공예전시관을 견학했다. 농촌건강장수마을은 이월면 도종, 진천읍 중리, 백곡면 명암 등 3개 마을로, 공예품 제작과 공동과제포 운영, 노년기 활동에 알맞은 생활환경정비와 농작업 환경개선, 건강증진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발굴.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증평군지부는 8회 환경의날을 맞아 8일 보강천 시민공원에서 초.중.고교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가졌다.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최근 여름철 냉방기 사용에 따른 레지오넬라증(냉방병) 환자 발생 예방에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8월 말까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 설치건물과 냉방시설 사용자를 대상으로 질병예방법과 대처요령을 홍보하는 등 종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역 내 냉각탑 설치건물 5곳과 호텔 1곳, 목욕장업소 10곳에 대해 매달 1회에 걸쳐 채취한 가검물을 전문연구기관에 검사를 의뢰, 수질을 분석하는 등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8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에서 소외된 불우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
상산초 병설유치원생 95명은 8일 진천경찰서를 방문, 민원실, 종합상황실 등을 견학했고, 경찰장비인 권총, 소총, 삼단봉, 수갑 등을 직접 만져 보기도 했다. 유치원생들이 경찰의 안내로 싸이카에 승차하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768-43 일대 역사테마공원이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의 무분별한 고기 굽기와 음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 행정당국의 강력한 관리가 요구된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역사테마공원 4천600여평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배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야외소공연장, 분수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진천종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주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주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굽고 심지어 술을 마시고 나서 쓰레기와 술병 등을 함부로 버리고 있어 공원시설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박모씨는 지난 6일 현충일에 가족과 함께 역사테마공원을 찾았다가 언짢은 일을 당했다. 박씨는 “여러 사람이 앉아 있을 공간에 가벼운 식사도 아닌 삼겹살 구워먹는 일이 공원관리사무실 앞에서까지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역사테마공원 시설물 운영 및 관리지침’에는 개방시간 안내와 함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인정될 경우 등에 대한 사용제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강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768-43 일대 역사테마공원이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의 무분별한 고기 굽기와 음주로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초래, 행정당국의 강력한 관리가 요구된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역사테마공원 4천600여평에는 축구장을 비롯해 배구장, 족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야외소공연장, 분수대,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진천종박물관이 들어서 있어 주민들의 휴식.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주민들이 공원 곳곳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굽고 심지어 술을 마시고 나서 쓰레기와 술병 등을 함부로 버리고 있어 공원시설을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박모씨는 지난 6일 현충일에 가족과 함께 역사테마공원을 찾았다가 언짢은 일을 당했다. 박씨는 “여러 사람이 앉아 있을 공간에 가벼운 식사도 아닌 삼겹살 구워먹는 일이 공원관리사무실 앞에서까지 버젓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역사테마공원 시설물 운영 및 관리지침’에는 개방시간 안내와 함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해할 우려가 인정될 경우 등에 대한 사용제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강제성을 띠
시골 초등학교에 영어마을이 조성됐다. 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는 7일 오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테크노영어마을(Chopyeong Techno English Village) 개관식을 가졌다. 초평테크노영어마을에서는 앞으로 이 학교 유치원생부터 6학년생까지 65명은 물론 지역 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200여명이 뉴질랜드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원어민으로부터 영어수업을 받게 된다. 초평초가 영어마을을 마련한 것은 국제화 시대를 맞았으나 영어교육과 사교육 여건이 열악한 시골지역에서 외국에 가지 않아도 영어로 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초평초는 이를 위해 지난 5개월간 입국심사대, 여행사, 은행, 문구점, 쇼핑센터, 레스토랑, 병원 등 10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했고, 영어마을 외부에는 중국.일본.러시아.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 6개국의 문화체험관을 설치했다.
전국 국악경연과 토속민요 경창대회가 오는 17일 증평에서 개최된다. 16~17일 장뜰들노래 축제기간에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존 장뜰들노래 축제에서 구전농요 발굴을 위해 개최한 구전농요경연대회를 확대한 것으로, 인간문화재 이은주(86.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선생을 초빙한 가운데 전통소리의 명맥을 잇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대회는 성악(경기, 서도, 남도, 토속민요), 판소리, 기악(가야금, 거문고, 대금), 가야금병창, 무용 등 모두 5개 분야 경연이 준비돼 있고, 성악과 기악, 무용은 각각 개인과 단체경연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대회 당일까지 국악협회증평지부에서 받고(참가비 3만원), 시상식은 대회 당일 열린다. 종합대상에는 충북도지사 상장과 부상, 분야별 대상은 군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고 특별상 1명에게 인간문화재 이은주 선생의 상이 수여된다.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농요보존회(대표 유태근)가 7일 충북도 무형문화재 11호(2003년 지정)인 용몽리 농요 시연을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농요보존회와 기능보유자 이정수(68)씨의 시연으로 진행됐다.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일대(대월들, 목골들, 옥골들)에서 논농사를 하면서 전래돼 온 전통농요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남녀로 구분, 줄다리기를 시작으로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 논메는 소리, 논뜯는 소리와 풍장소리로 구성돼 논농사의 과정에 따라 동작이 적합하게 짜여진 특징을 갖고 있다. 더구나 용몽리 농요는 다른 지역의 농요와 달리 수확 시기에 행해지던 마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낫의 사용과 관련해 작업진행이 더뎌 수확놀이는 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지난 2000년 전국 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