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막이 올라 오는 16일까지 펼쳐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증평군.증평군체육회.증평씨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통일장사부 등 3종목, 초.중.고.대.일반부 등 5종별에 걸쳐 전국에서 122개 팀 2천여명이 참가했다. 첫날 12일에는 고등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4강을 선발했고, 개회식은 1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3일=일반부.대학부 단체전 4강, 고등학교부 개인전.단체전 준결승 △14일=통일장사부 8강, 초등학교부 단체전.개인전 4강, 대학부.일반부 단체전.개인전 준결승.결승 △15일=중학교부 단체전 4강, 중학교부 개인전 8강, 초등학교부 단체전.개인전 준결승.결승 △16일=중학교부 개인전 8강.결승, 중학교부 단체전 준결승.결승.
진천군과 충남 천안시, 경기도 안성시 등 인접한 3도 3시.군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 이들 3개 시.군은 오는 15일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진흥사업 협정식을 갖기로 했다. 3개 시.군은 이번 협정을 통해 진천의 ‘생거진천쌀’, 천안의 ‘천안흥타령쌀’, 안성의 ‘안성맞춤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방제, 실험장비 공동 활용 등의 협력사업을 모색한다. 또 쌀.포도.배 등 지역별 특산물의 공동브랜드화 등을 모색하고, 생거진천 화랑제, 천안흥타령 축제, 안성 바우덕이 축제 등 각 지역의 대단위 행사나 축제 때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시.군은 이와 함께 각 지역의 품목별 기술지도에 경쟁력이 있는 직원들로 농업기술지원단을 구성해 교환하고 지원능력 교육협력, 현장 애로기술 해결방안 정보 공유 등의 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이들 시.군은 2003년 10월 ‘3도 3시.군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가축 전염병 공동방역, 문화행사 지원, 공무원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진천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소리사랑’(회장 신운철)이 창단 정기공연을 갖는다. ‘소리사랑’은 지난해 5월 창단된 후 1년 동안의 준비 끝에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진천읍 화랑관에서 1회 보컬그룹 소리사랑 정기공연을 마련한다. 남.여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소리사랑’은 이날 창단 첫 공연에서 ‘영광의 탈출’ ‘울고넘는 박달재’ ‘젊은미소’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며 찬조출연진의 연주 등도 선보인다. ‘소리사랑’은 베이스기타 신운철(행정과 혁신교육담당)씨를 비롯해 드럼 박경희(재무과.여)씨, 싱어 이천희(문화체육과)씨, 키보드 박풍남(보건소.여).이수진(보건소.여)씨, 재즈기타 최정희(보건소.여).송민영(사회복지과.여)씨, 색소폰 유경자(보건소.여)씨 등 8명이며, 여성이 무려 6명이다. 키보드 연주로 정신질환자 치료 등을 해 온 진천군 보건소의 박풍남(43.여.보건7급)씨가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음악 봉사활동을 제안해 구성된 ‘소리사랑’. 이들은 매주 청주 음악학원에서 연습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12월에는 정신지체장애우를 위한 사랑과 희망의 한마당 행사에 찬조출연해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잠깐 선보였다. ‘소리사랑’은 창단 공연을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잇단 수상의 영예를 안는 겹경사를 맞았다. 진천교육청은 지난달 말 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만승초 박동혁 선수가 태권도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6년만에 금메달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또 53회 충북과학전람회에서는 특상5, 우수상2, 장려상3 작품을 수상, 전국대회 출품자격이 주어지는 전체 20편 중 5편을 수상해 과학진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28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금상2, 은상6, 동상4 작품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상신초(교장 조명옥)는 2007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 결과 전국 10개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만승초(교장 오웅진)도 지난 1일 열린 7회 전국불조심 어린이마당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자부장관상을 받았다. 최철환 교육장은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상복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속적인 진천교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인근지역에서 갈색여치와 저온성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해 오는 20일까지 지역 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현장 지도를 집중 벌이기로 했다. 군은 3개 반 11명의 지도인력을 투입, 벼물바구미와 애멸구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벼 본답관리에 역점을 두는 한편 갈색여치떼가 발견된 인접지역의 임야 경계 예찰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회장 박양규)는 12일 청주중앙여고 3학년 조성민 학생에게 성금 37만3천원을 전달했다. 진천군 덕산면 출신인 조양은 간경화 말기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떼어줘 경로사상 고취와 효문화 실천 모범으로 5회 충북학생 효도대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12일 이월면 수박작목회 이광희씨 농가 등에서 충북도 농업기술원 전종옥 연구사를 초청해 영농분석과 면담 등 영농현장 밀착형 농업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
증평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지하수 방치공(폐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에 방치 또는 숨겨진 모든 폐공을 대상으로 연중 폐공 찾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군청과 읍.면사무소, 한국수자원공사 폐공신고 전용전화(080-654-8080)와 국가지하수 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s.go.kr) 등을 통해 폐공신고를 접수하고 있다. 폐공을 발견.신고한 자에게는 현장조사 후 150㎜이상 대형관정 또는 암반관정으로 인정되는 경우 1공당 8만원, 기타 관정은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증평군은 2007년도 1기분 자동차세 1만46건에 대해 모두 9억 5천3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군은 이에 따라 주민들에게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농협과 우체국, 지역 내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을 이용, 납기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동차세는 성실납세자 지원시책의 하나로 지방세 고지서(뒷면) 퀴즈 응모제를 실시, 고지서 활용도 제고와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진천군이 오는 10월 25~27일 군 내에서 열리는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다시 찾고 싶은 정감있고 향기로운 꽃 누리 고장을 만들기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진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포근함을 선사함은 물론 생거진천의 후덕한 인심을 심어주고 군민들에게 신선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천 나들목, 주요도로변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더구나 군은 46회 충북도민체전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종박물관, 길상사 등에 금계국, 가우라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생거진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에 도민체전 대비 꽃 장식과 꽃길조성사업, 가로변 환경개선사업, 공원조경수 식재사업, 가로수 식재사업 등에 8억여원을 투입, 진천군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