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중학교(교장 노경호)가 매달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과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희망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회화 강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영어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고 원어민 교사를 이용한 회화강좌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실용영어 회화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고 있다. 또 증평중은 정규수업 시간 전에 원어민 육성발음 테이프를 활용,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아침방송을 주 4회 실시하는 등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 우석대(총장 라종일)가 진천에 2캠퍼스를 건립한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와 라종일 총장이 20일 오전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천캠퍼스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석대는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명을 모집, 전체 학생 2천여명 규모로 건립하기로 하고, 최대 1천억원을 투자해 진천읍 일대 5만평 부지를 매입한 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이 캠퍼스를 인재육성과 산.학연구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물신축 등에 나서고, 캠퍼스를 조성한 뒤에는 진천군민과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시설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캠퍼스 건립지원단을 구성해 개교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캠퍼스 주변 진입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석대 2캠퍼스 진천 건립은 올해 초부터 조심스레 논의해 왔다”며 “중부권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과 대학이 공동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강신욱기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한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정이 또다시 연기되는 등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진천 장례식장 관련 2차 행정심판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유보하고 최종 결정을 한 달 가량 다시 연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진천군과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업주의 주장에 상호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먼저 양자 간에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을 권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20일 또는 21일께 사업주 A모(46)씨와 만나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업주 A씨는 옛 백악관예식장(폐업) 자리에, 지상 1∼3층에 건축전체면적 1천297㎡ 규모의 장례식장을 짓기로 하고 군에 용도변경 허가를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가 이를 불허한 군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군은 장례식장 건립에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군이 수립한 장기종합발전계획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2천400여명의 연대서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강력 반대하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한 충북도의 행정심판 결정이 또다시 연기되는 등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진천 장례식장 관련 2차 행정심판에서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유보하고 최종 결정을 한 달 가량 다시 연기했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은 진천군과 행정심판을 청구한 사업주의 주장에 상호 일리가 있다고 판단해 먼저 양자 간에 대화를 통한 합의점 도출을 권유한 것으로 해석된다. 진천군은 이에 따라 20일 또는 21일께 사업주 A모(46)씨와 만나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사업주 A씨는 옛 백악관예식장(폐업) 자리에, 지상 1~3층에 건축전체면적 1천297㎡ 규모의 장례식장을 짓기로 하고 군에 용도변경 허가를 요청하는 민원을 냈다가 이를 불허한 군의 행정처분이 부당하다며 도에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군은 장례식장 건립에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고 장례식장이 건립되면 군이 수립한 장기종합발전계획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A씨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2천400여명의 연대서
진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진천군이장단협의회, 농민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와 진천읍 주민들은 19일 오전 진천군청 정문 앞에서 진천읍내 장례식장 건설 결사저지 주민대회를 갖고 충북도가 장례식장을 불허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지난달 30일 장례식장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2천400여 명의 연대서명을 받아 도에 반대의견서를 제출했고, 19일 오전에도 진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오후에는 도청을 방문해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증평군이 쾌적한 생활환경 도모와 하수관의 유지관리 체제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 BTL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하는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의 노력과 이해가 요구된다. 증평하수관거정비사업 노시태 현장소장은 “현재 공사진행에 따른 주민불편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최대한 빠른 공사 추진과 현장 작업자들에 대한 철저한 점검 교육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또 감독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송민조 과장도 “하수관거사업이 오차 없이 계획대로 완벽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증평하수관거정비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하수관 신설 2천66m, 오수관 보수 3천55m, 배수 설비 3천99개, 유지관 모니터링 시스템 1식 등의 공사를 추진 중이다. 군은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 보급과 기존 하수관의 침입수와 유입수의 저감, 누수의 저감을 꾀해 하수종말처리장의 운영효율을 높이고 하수관의 기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 관련해 주민홍보를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민원사항의 적극적인 해결과 사후관리능력 제고
“색깔 있는 감자는 어떻게 생겼을까?”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생(生)으로 먹고 색(色)으로 먹는 색깔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증안골정보화마을은 이번 체험행사에 색깔감자 캐기 외에도 시골놀이 체험과 뽀글뽀글 바스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증안골정보화마을은 마을 홈페이지(http://jpgol.invil.org)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비는 어른과 어린이 동일하게 1만5천원으로, 20명 이상 단체 접수시 할인받을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5㎏들이 색깔감자와 함께 색깔감자 밥, 색깔감자 샐러드 등으로 꾸며진 웰빙 점심식사와 바스붐치 제공될 예정이다.
증평군 증평읍 중앙팀(팀장 최만성, 증평리.교동리.중동리.대동리.신동리.창동리)은 4회 장뜰들노래축제에서 ‘환경쌀 많이 지기’ 경연대회에서 상품으로 받은 쌀 240㎏(27만원 상당) 전량을 증평읍 ‘사랑의 쌀 뒤주’에 기탁했다.
전북 우석대(총장 라종일)가 진천에 2캠퍼스를 건립한다. 진천군은 유영훈 군수와 라종일 총장이 20일 오전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진천캠퍼스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석대는 오는 2009년부터 보건계열을 중심으로 한 10개 학과에서 신입생 500명을 모집, 전체 학생 2천여명 규모로 건립하기로 하고, 진천읍 일대 5만평 부지를 매입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석대는 이 캠퍼스를 인재육성과 산.학연구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석대는 이날 협약에 따라 캠퍼스 조성에 필요한 부지매입과 건물신축 등에 나서고, 캠퍼스를 조성한 뒤에는 진천군민과 충북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시설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은 캠퍼스 건립지원단을 구성해 개교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캠퍼스 주변 진입로와 상.하수도, 전기.통신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석대 2캠퍼스 진천 건립은 올해 초부터 조심스레 논의해 왔다”며 “중부권의 중심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군과 대학이 공동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의 손짓 고향의 숨결’이란 주제로 열린 4회 장뜰들노래축제가 다양한 전통농업문화 체험 행사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16~17일 이틀간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농악경연대회와 함께 사라져 가는 구전 농요를 발굴.계승하기 위한 전국 국악.토속민요 경연대회가 열려 우리 전통가락의 명맥을 잇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전국사진촬영대회에 전국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 들었고, 감자캐기와 황금우렁이잡기, 여치집만들기 등은 도시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체험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17일 열린 ‘장뜰두레놀이’ 시연 행사였다. 충청지역 중원아리랑과 증평지역 장뜰들노래 풍장이 구성진 가락 속에 전통 모내기가 완벽에 가깝게 재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서 5천여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축제는 외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쁜 농삿일을 뒤로 미룬 채 행사장 및 공연 준비에 애쓴 남하 2리 주민들의 열의와 군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의 협력 지원이 돋보였다. 또 출향인사들도 고향을 찾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