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증평유스호스텔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삼보라이온스클럽 28대 회장에 취임한 김선탁(50) 증평군의회의원.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93년 삼보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15년간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구총재 봉사상을 다섯 차례 수상하고 공동모금회장 표창과 올 6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실천적 봉사정신을 인정받았다. 충주대(4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 회장은 역파방범자문위원장과 증평군태권도협회장 등을 맡고 있고, 증평군의회 재선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은 부인 윤미애(48)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진천군 진천읍을 지나는 하천 이름이 지역주민들 사이에 ‘백곡천’과 ‘백사천’으로 함께 불리고 있어 혼동을 주고 있다. 진천군지(1994년 발행)에 따르면 백곡천(栢谷川)은 백곡면 양백리 서쪽 서운산에서 발원해 진천읍 건송리 백곡저수지(진천저수지)를 거쳐 문백면 북동쪽 초평면과의 경계에서 미호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11.5㎞의 지방하천이다. 이 백곡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 조선시대 각종 문헌에 ‘우천(牛川)’으로 표기돼 있다. 또 조선총독부가 1927년에 공포한 ‘조선하천령’에, 백곡천은 당시 진천군 진천면과 백곡면 경계를 기점(종점 미호천)으로 하고 있고, 1934년 ‘충청북도요람’과 ‘조선13도지’에는 충북도내 13개 지방하천 중 하나로 적고 있다. 그러나 진천지역의 많은 주민이 이 백곡천을 백사천으로 인식하는 혼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이 백곡천과 백사천을 혼용하는 것은 진천중 등 일부 학교의 교가에서 백곡천을 백사천으로 표기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지역 향토사 연구단체인 상산고적회 김찬기 회장은 “일부에서 백곡천을 왜 백사천으로 부르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아마도 학교 교가에 백사천으로 표기돼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2일 증평여성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김승진 5대 증평군 부군수는 개개인의 능력 배양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간 인화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군수는 “무섭게 발전하고 있는 증평군의 부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과감한 혁신과 창조적인 자세로 활력 넘치고 능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부군수는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충북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70년 제천시 덕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북도 법제심사계장, 감사담당 등을 거쳐 2003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 도 회계과장과 감사관 등을 지냈다. 가족은 부인 윤종영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10월 25~27일 진천군 일대에서 열리는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진천종합운동장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 준공식을 가졌다. 진천종합운동장은 군이 98억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4년 10월에 착공, 2년 8개월만에 진천읍 교성리74 일대 5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본부석을 비롯해 관람석 6천358석, 우레탄포장 8레인 400m 육상트랙, 6레인 140m 육상보조경기장, 선수대기실, 샤워실, 방송실 등을 갖췄다. 군은 종합운동장 정비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욕구 충족은 물론 진천국가대표종합훈련원과 더불어 진천군이 스포츠메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오는 5일 준공기념 KBS전국노래자랑과 덕산꿀수박축제가 열리고, 7일에는 17회 도지사기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9월 20일에는 30회 도교육감기 육상대회, 9월 30일에는 생거진천쌀 전국하프마라톤대회, 10월 25일에는 4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올해 민방위대 창설 32주년을 맞아 민방위 관련 포스터, 사진, UCC(사용자 창작콘텐츠)를 현상공모한다. 이번 공모에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초.중.고)로 구분해 시행하며, 응모 주제는 재난대처를 위한 생활민방위의 필요성, 민방위의 활동상 등을 알리는 내용이면 된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군청 건설재난안전과 민방위담당 또는 우편(31일자 소인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군이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군민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민원인 25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와 민원인 편의시설 등 14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군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공무원의 응대에 대해 87%(217명)의 응답자가 ‘매우 친절 또는 친절했다’고 했고, 민원인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91%(229명)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인.허가 민원의 경우 담당 실.과.소와의 상담 후 종합민원실로 이동해 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증평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기관.단체, 병원, 식당, 기업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1사(社) 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60여개 기업체와 14개 공공기관, 21개 사회(법인)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과 금융기관, 정부투자기관, 재정지원기관, 공공법인체 등에 공문을 발송하고 방문협조를 통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상인회와 함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올바른 상거래질서 확립, 우수상품 판매 등 재래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개선 노력을 전개해 이용객 편의증진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에 따라 전수조사와 신청접수 방식을 통해 자매결연 희망단체와 재래시장 간 협약체결을 연중 실시하고, 자매결연추진 절차와 체결에 대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충북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진천군과 음성군의 행정지원체계 일원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충북혁신도시이전기관협의회(간사기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북혁신도시가 입지하는 진천군과 음성군의 행정지원체계가 일원화되지 않아 이전기관협의회와 이들 자치단체와의 공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지방이전추진팀장은 “그동안 진천군과 음성군, 충북도에게 지방이전에 따른 행정지원체계 일원화를 제안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두 자치단체가 공동투자하는 조합 형태의 창구 일원화가 필요하다”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팀장은 “조례 제정과 함께 두 자치단체가 동일한 재정.인원으로 기구를 만들고 협의회도 함께 참여하는 지원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충북개발연구원에 (행정지원체계 운영 방식)용역을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제안했다. 이전기관협의회의 또 다른 관계자는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하고 먼저 연락체계부터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진천군 관계자는 “어느 시점까지는 진천.음성이 따로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충북도 관계자는 “민감한 사안이며, 진천.음성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유영훈 진천군수는 ‘군민이 주인되는 생거진천 혁신진천’을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지난 1년간 ‘진천시 건설’ 추진기반 구축에 최선을 기울이면서 외유내강형의 군정 역량을 강화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7만 진천군민의 염원이자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될 대학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동서고속도로 북진천IC 확정, 근로복지공단연수원 유치 확정, 진천지방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의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국토균형발전의 중심 장기종합개발계획 새오름Ⅱ 수립으로 진천군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고, 성장과 발전의 핵심인 교통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국책사업 등 국토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7년을 ‘희망 넘치는 진천시 건설의 원년’으로 정하고 진천시 건설의 추진 청사진으로 핵심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 성장동력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안성~진천 간 동서고속도로 북진천IC확정(국도 17호선 교차점)과 안성~음성 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이월우회도로 왕복 4차로 확장.포장 완료와 진천~두교리 간, 진천IC~금왕 간 1공구, 진천~증평 간
초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유명호 증평군수는 취임 1년 동안 ‘꿈과 희망의 도시 변화하는 증평’이란 군정목표 아래 증평지방산업단지 내에 국내 유수의 우량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등 역동적인 군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기간망 구축과 증평지역 최대 현안인 지방산업단지, 신활력사업, 율리웰빙타운,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 보건복지타운 등을 본격 추진해 인구유입 발판과 지역성장동력을 이끌어 냈으며,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삼틈새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건강기능성 돈육인 홍삼포크브랜드에 힘써 인삼군의 명성을 찾는데 노력해 왔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 수립안에 증평군 2대 전략을 반영시켰고, 사통팔달의 기간망 구축과 30억원이 투입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2천828가구 규모의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또 증평읍 내성리 도시계획도로와 남부우회도로 건설, 상그린권역개발, 율리 웰빙타운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2005년부터 3년간 모두 84억3천500만원의 균특예산을 확보, 지역활력회복을 위한 신활력사업(3개 테마)을 본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