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년 7월 7일(토)오후 1시 장소 : 진천그랜드웨딩홀 3층 청실 연락처 : 011-492-3605.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문화서비스인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이 오는 8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가량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민족춤패 너울(대표 박찬희)이 ‘공해강산 좋을씨고’라는 이름으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환경오염의 문제점과 폐해 등을 다룬 환경마당춤극으로, 10여명 배우들의 수준 높은 무대매너 속에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너울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등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으로 일깨우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춤극 공연을 선보여 감성과 문화의식을 키우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증평군이 매달 4일을 ‘안전한 증평, 재난이 없는 증평‘을 만드는 날로 정한 가운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전기.가스업체 지원을 받아 지역 내 마을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재난.재해 안전점검 서비스 행사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관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용자를 중심에 둔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재난.재해 안전점검 서비스의 새로운 정형을 만들어 냄은 물론 지역화합에도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총 932만여원을 투입해 총 91가구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 추천을 통해 재해취약 세대와 저소득층 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결과 6월 말 기준으로 총 5개 마을을 방문, 86가구 132명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의 친절문화 실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청은 진천교육사랑봉사대의 불우시설 자원봉사, 외부강사 초빙을 통한 각종 친절교육 등을 실시, ‘고객만족 감동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자체평가를 통한 분기별 친절공무원을 선정.시상, 소속 교직원들의 친절서비스 함양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또 부수적으로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2일에는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해 시상하는 ‘자랑스런 공무원’에 진천교육청에 근무하는 이문희씨가 선정됐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친절문화 정립은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에 있다”며 “앞으로 직원들만의 자화자찬식 친절행정을 부단히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승진 신임 증평부군수가 증평읍과 도안면을 순방, 관계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6월의 베스트경찰관으로 경무과 경무계 문원규(36) 경장을 선발, 4일 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박 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문 경장은 경무계 내 정보통신업무를 맡으면서 지구대 내 민원전화 중 장난전화나 주취자의 이유없는 불만 또는 협박.폭언 등의 전화로 기본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알고 민원전화 녹음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근본해결에 나섰다. 또 지난 5월 8일 치매에 걸린 김모(53.여)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당시 타격대장인 문 경장은 대원 10명을 인솔해 문봉리 인근 야산을 샅샅이 수색해 야산 중턱에 실신해 누워 있는 김씨를 구조하기도 했다. 1998년 1월 경찰에 입문한 문 경장은 부인 신은경(35)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전국 순회 ‘정보화마을 국토대장정 자전거 탐방단’이 지난 2일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증안골 정보화마을을 방문했다. 탐방단은 증안골정보센터와 주말농장 등 초중리 일대를 둘러본 뒤 마을축제와 체험프로그램 참여.개발에 따른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민과 토론시간을 가졌다. 증안골 정보화마을은 주민 정보화뿐만 아니라 주말농장 운영을 통한 색깔감자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추진, 행정자치부 주관 2006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자부장관상을 받아 탐방단의 관심을 모았다. 탐방단은 행자부 주관 아래 서울 정부 1청사를 출발해 모두 1천200㎞를 하루 133㎞씩 이동하면서 정보화마을 주민들의 결속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장정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초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유명호 증평군수는 취임 1년 동안 ‘꿈과 희망의 도시 변화하는 증평’이란 군정목표 아래 증평지방산업단지 내에 국내 유수의 우량 대기업 유치를 비롯해 각종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 등 역동적인 군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균형발전 기반 구축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계획 수립안에 증평군 2대 전략을 반영시켰고, 사통팔달의 기간망 구축과 30억원이 투입된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2천828가구 규모의 송산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과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추진했다. 또 증평읍 내성리 도시계획도로와 남부우회도로 건설, 상그린권역개발, 율리 웰빙타운 조성 등 각종 지역개발사업과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2005년부터 3년간 모두 84억3천500만원의 균특예산을 확보, 지역활력회복을 위한 신활력사업(3개 테마)을 본격 추진해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지역균형발전기반 구축을 공고히 했다. ◇국내 유수기업 유치 증평읍 미암리에 986억원을 투입,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증평지방산업단지 조성을 활발히 추진, 자산규모 1조 2천억원의 SK케미칼(주)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주)롯데브랑제리, 한국철강(주) 등
증평의 젖줄인 보강천이 주민 휴식공간과 각종 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증평군은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에 20억3천900만원, 하도준설과 정비사업에 8억3천300만원, 자연생태학습장 조성에 33억원 등을 투자해 내년까지 맑고 깨끗한 보강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군은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나 사고 위험이 높은 증평읍 송산리 송산교를 친환경 보행자 전용 다리로 새롭게 보수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보강천체육공원은 충북도내 하천 둔치 가운데 가장 넓은 데다 옛 예비군교장의 미루나무 등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어 여름철 최적의 휴식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이곳은 증평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청주 등지에서 직장 체육대회와 가족 모임 장소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또 보강천체육공원은 야외콘서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증평예총(회장 김길자)이 2005년부터 보강천체육공원 미루나무숲에서 야외콘서트를 갖고 있고, 백일장과 미술대회 등이 수시로 열리고 있다. 한편 증평예총은 보강천체육공원의 잔디 보호를 위해 세 번째 야외콘서트를 오는 28~29일 증평장뜰재래시장 내 2주차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3일 진천교육청 회의실에서 광혜원중과 진천농공고에 각각 115권의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