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새마을금고 7대 이사장에 김규환(50.사진) 증평장뜰시장상점가진흥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김 당선자는 10일 실시된 이사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16표 중 66.4%인 77표를 얻어 39표에 그친 민병성 현 이사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증평 태생으로 1999년부터 증평새마을금고 이사를 맡아 왔고, 현재 중앙그릇백화점을 운영하며 충북재래시장연합회 이사, 중소기업협동조합 충북지회 자문위원, 증평배드민턴클럽 회장, 증평군산업경제.지역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4년간이다. 또 이날 선거에서는 부이사장에 엄대섭 전 군의원이 선출됐고, 이사에는 박만규.이홍섭.김태섭.이재천.곽병성.전승열.이상수씨, 감사에는 우종한씨가 각각 선출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이곳에서 반경 10㎞ 경계지역 내에 들어 있는 음성군 삼성면.금왕읍과 진천군 광혜원면 15개리 가금류 축산농가의 가축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충북도와 음성군, 진천군은 안성에서 음성과 진천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모두 7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가금류 운반차량에 대한 통제와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과 금왕읍은 지난 2003년 12월 AI가 처음 발생한 지역으로 이 지역에는 닭 사육농가 19곳에 55만4천마리를 비롯해 오리 8농가에 11만1천마리, 십자매 등 관상조류 2농가에 680마리 등 29농가에 66만6천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이 중 오리 종란을 생산하는 농가 2곳에 대해서는 생산되는 알 전량을 2~3일마다 폐기처분하고, 닭은 방역관이 유관 검사해 반출.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천군 광혜원면은 닭 사육농가 3곳의 닭이 이미 전량 출하된 상태지만 안성에서 진입하는 도로 1곳에 통제초소를 가동해 가금류 운행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이종찬 진천군 축정담당은 “광혜원면은 닭 사육농가들의 닭이 출하됐지만 만일에 대비해 공무원들이 가금류 운반차량을 통제하는 등
증평군과 충주대, 지역혁신협의회가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와 민.산.학.관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한 해 공동 추진했던 지역혁신활동 사례들을 백서로 발간했다. 이 지역혁신백서에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1월 추진한 증평군 지역혁신센터 개소에 따른 각종 포럼과 세미나, 워크숍 그리고 벤치마킹 등의 활동사례를 비롯해 지역혁신협의회 활동사례와 혁신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소감문 등이 사진자료와 함께 수록됐다. 또 이들 지역혁신주체들이 산업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에 당선돼 3천만원의 사업비를 획득한 ‘찾아가는 지역혁신협의회’ 사업도 소개됐다. 특히 지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협의회 평가 결과 우수 지역혁신협의회 선정을 비롯해 충북지역혁신대회 최우수상 수상, 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 참가 우수사례 발표와 국무총리상 수상, 경기도 양주시 지역혁신협의회 초청특강 등 지난해 거둔 우수 혁신활동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유명호 군수는 “이번에 발간된 지역혁신 백서는 군내 유관기관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자치부, 다른 지방자치단체 등에도 배포해 행정혁신우수단체 선정 홍보와 함께 혁신에 강한 증평군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경위 △민붕기 정보계장 △이종오 상황실 △김학진 상산지구대 순찰2팀장 △홍순광 상산지구대 순찰3팀장 △김동연 이월지구대 광혜원민원담당관 △정석호 이월지구대 ◇경사 △이재운 이월지구대 덕산민원담당관 △이범로 이월지구대 △박원규 이월지구대 △이호만 이월지구대 ◇경장 △김연홍 경리계 △문원규 경무계 △정우영 지능수사팀 △김상범 지능수사팀 윤성철 경비작전계 △이동희 상산지구대 ◇순경 △강성관 상산지구대.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도안자율방범대(대장 연준혁.41) 사무실 신축기념 준공식이 9일 도안치안센터에서 유명호 군수와 홍성열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안자율방범대 사무실은 도안면 화성리148-1 도안치안센터 내 36.31㎡(10.9평) 규모로 신축됐고, 모두 3천2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관련 공사를 시작, 4개월간의 작업 끝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유명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무실 준공을 통해 방범활동을 위한 환경개선 및 효율증대를 기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율방범대원의 역할과 지역사회를 위한 숨은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주민안위를 도모하는데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안자율방범대는 연 대장을 필두로 모두 25명이 활동하고 있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범활동과 청소년 선도 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증평 증안골 정보화마을이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자상거래와 전화접수를 통한 지역 농산물 설 특판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 특판 행사에는 증평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사과, 청정 쌀, 인삼한과, 버섯, 홍삼, 청국장 등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기간 중 일부 품목에 한해 10% 할인행사와 플러스 할인혜택이 부여된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증안골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jpgol.invil.org)를 방문하면 쉽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전화 주문(관리자 윤진영 010-9977-7059)도 가능하다.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금석마을 폐금광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황금박쥐(학명 붉은박쥐.천연기념물 452호)를 보호하기 위한 주민감시단이 10일 공식 출범했다.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진천군지부 회원과 마을주민 등 101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진천군 황금박쥐 감시단’(단장 유창현)은 이날 오전 11시 마을회관 앞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정광섭 군의장과 군의원, 장주식 도의원, 홍동표 경찰서장, 최병진 한국자연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발대식을 가졌다. 유창현 단장은 인사말에서 “황금박쥐가 서식하고 있는 것은 진천이 자연환경이 깨끗한 청정지역을 입증한 것”이라며 “청정진천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득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하며 더 많은 황금박쥐가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훈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해년 연초에 황금박쥐가 발견된 것은 길조를 알리는 것으로 이를 성의껏 돌봐준 주민과, 꿈과 희망을 전해준 최병진 박사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어 (우리지역에 황금박쥐가)서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정광섭 군의장도 “올해는 황금돼지가 600년만에 찾아온 해이면서 진천이 생긴 지 처음으로 황금박쥐가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9일 159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를 열어 진천군이 제출한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행정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의 행정기구는 본청이 2실 11과 60담당 3팀에서 2실 11과 59담당 3팀으로, 직속기관이 2직속 10담당에서 2직속 13담당으로, 사업소가 2사업소 5담당에서 2사업소 6담당으로, 읍.면이 28담당에서 29담당으로 개편된다. 또 주민생활지원과와 지역개발과가 신설된 반면에 정책개발과와 재난안전관리과가 폐지된다. 군은 이어 지역경제과를 경제투자과로, 농정과를 농업지원과로, 경영유통과를 산림축산유통과로, 건설과를 건설재난안전관리과로, 상수도사업소를 상하수도사업소로,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를 시설관리사업소로 각각 과 명칭을 변경한다. 군은 이밖에 담당(팀)의 신설과 통.폐합, 명칭변경, 부서변경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설 담당(팀) △본청=새주소담당, 청소년아동담당, 통합조사담당, 환경시설팀, 가축방역담당 △직속기관=진료담당, 기술지원담당, 생활자원담당 △읍=주민생활지원담당 ◇사무조정 △행정혁신, 지방분권=정책개발과→행정과 △투자유치, 균형발전, 투자개발사업
진천로타리클럽(회장 이재학)은 9일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며 쓸쓸히 살아가는 독거노인 50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베풀어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노인 경시 풍토가 만연해지는 가운데 노인을 공경하고 효 사상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독거노인에게 점심식사 대접과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행사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참모습을 보였다. 이 회장은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노인들을 위한 후원자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9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와 과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2006년도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문금순)의 활동실적 평가와 기금결산에 이어 금년도에 추진할 활동계획에 대한 협의와 향토음식연구회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군 향토음식연구회는 매월 1회씩 이론과 실습을 통해 완전히 잊혀져 가는 전통음식 개발과 청정 농산물과 자연의 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또 전통 음식을 되살리기 위해 어른들로부터 철저한 고증을 받은 요리 방법을 바탕으로 전통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개발하는 등 전통향토음식 연구발전에 앞장서 왔다. 이에 대해 문금순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향토음식 개발과 이러한 향토적인 음식들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