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최근 농촌인력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못자리용 흙 상토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벼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 공급한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6억2천여만원을 투입 지역 내 벼 재배농가 5천973ha에 벼 육묘용 제조상토 20만여포(20ℓ/포)를 다음달 말까지 읍.면 마을단위까지 공급해 영농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벼 육묘용 제조상토는 흙 고르기와 소독작업이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농가부담이 없어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가들이 선호하는 제조상토를 신청 받아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과 못자리 실패에 따른 농가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등 이중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농촌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거 진천 쌀의 고품질화를 위해 육묘용 제조상토를 지원하게 됐다”며“전 농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농정시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소방서(서장 이기봉)는 2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방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행동강령 자성결의 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직무수행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준칙인 공무원행동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행동강령을 실천할 것과 국민안전의 파수꾼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전한 음주문화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식 경제투자과장 △구성출 민생활지원과장 △정재택 사회복지과장 △이준희 농업지원과장 △이원희 산림축산유통과장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 △지선호 지역개발과장 △조장상 의회전문위원 △유영찬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충서 시설관리사업소장 △연규용 진천읍장 △이종식 덕산면장
진천군은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한 사무관급 심사승진대상자 직무대리 임용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신설 과 및 명칭 변경에 의한 전보임용을 27일자로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직무대리) 3명, 전보 7명, 과 명칭변경 2명이다. 과장급(5급) 12명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재식 경제투자과장(전 지역경제과장) △구성출 주민생활지원과장(전 정책개발과장) △정재택 사회복지과장(전 덕산면장) △이준희 농업지원과장(전 경영유통과장) △이원희 산림축산유통과장(직대.승진.전 산림경영담당) △김영택 건설재난안전과장(전 재난안전관리과장) △지선호 지역개발과장(전 상수도사업소장) △조장상 의회전문위원(직대.승진.전 법무감사담당) △유영찬 상하수도사업소장(직대.승진.전 하수도담당) △박충서 시설관리사업소장(전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장) △연규용 진천읍장(전 사회복지과장) △이종식 덕산면장(전 의회전문위원).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조성될 충북 혁신도시 주민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발로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다. 대한주택공사는 22일 오전 진천군 덕산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나 보상(세금)과 이주대책 등에 문제를 제기한 일부 원주민들이 설명회 진행을 막아 20여분만에 중단됐다. 윤기헌 진천군 혁신도시반대주민대책위원장은 “혁신도시 입지발표 직후 주민들이 이주, 보상, 세금, 분묘 이전 등의 문제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나 1년이 넘도록 속시원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일방적인 보상 계획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음성군 맹동면 주민들은 평당 35만~45만원선의 토지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주공이 계획한 보상금은 3천572억원으로 평균 15만원선에 불과하다”며 “더구나 양도소득세 등 세금이 60%에 이른다면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을 수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또 주민들은 “주공이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한 모든 일정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조항구 주공 혁신도시사업단장은 “다음달 사업단 사무소를 개
증평군이 23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무관 A씨(53)를 직위해제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자치부 인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며 “재판부가 A씨 혐의에 대해 아직 확정판결을 내리지 않았지만 사회적 비난에 직면한 공무원으로서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됐다”고 직위해제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괴산군청에 근무하던 지난 2002년 1월 사무관 승진을 앞두고 당시 B모 군수에게 1천만원을 건넨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기소됐다.
진천군은 경제특별도 건설에 맞추어 기업인의 애로와 불편을 해소하고‘기업하기 좋은 진천, 잘사는 진천건설’을 위해‘건축허가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허가 상담실은 군 종합민원실내에 상담실을 마련, 종합민원실장을 상담실장으로 건축민원공무원, 주택지도공무원 등 4명으로 전문상담반을 구성 기업인들에게 각종 건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 관련 인·허가 등 행정행위에 대한 의문사항, 건축 관련 행정처분에 대한 요구사항, 공장설립이나 증설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 공장건축 허가등과 관련한 개선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상담하고 조치하는 등 기업과 행정기관간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공장 증설이나 가설건축물 축조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제도적 지원은 물론 각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One-Stop 통합민원발급시스템을 운영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직원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군민위주의 봉사하는 주민감동 행정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진천군은 마을진입로와 하수구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각종 민원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위해 59억여원을 투입 마을 진입로 확장.포장공사, 배수로 정비공사, 하수구정비공사 등 총 182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군은 지난 동절기 결빙 등으로 일시 공사가 중지된 사업에 대해서도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일제히 공사를 재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 건강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는 27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농협 증평군지부는 이날 강의와 함께 청주효성병원 건강검진센터와 협력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체검사,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등 9개 항목에 대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증평군이 도안면 광덕리 폐기물종합처리시설 주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을 조성, 쓰레기소각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손실보상과 소득증대에 나선다. 군은 내년 말까지 1차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도안면 광덕리 9만㎡(2만8000평) 부지에 9홀 규모의 간이골프장과 30타석을 갖춘 연습장을 건립하는 가칭 ‘증평아이리스골프클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다음 달부터 예정부지 매입에 나서고 올 상반기 중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다음 내년 상반기 중 광덕리주민협의체와 함께 골프장 운영업체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골프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연간 3억원 이상의 농외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