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봉원기)는 9일 진천노인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노인대학 입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노인대학은 내년까지 2년간 건강관리법, 레크리에이션, 교양 강좌 등 어르신들이 노년기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각종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1976년 개교한 이래 모두 97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진천군 노인대학은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만학의 꿈을 키우는 노인대학생 150명이 입학했다.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개별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에 3개 연수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굴지의 대기업 유치에 도 차원의 관심이 요구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진천·음성 691만4천㎡(209만평) 등 전국 6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5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보상가 현실화 등의 요구와 지난 2005년 12월 혁신도시 입지 선정 당시 발표한 법무연수원·중앙공무원교육원·한국노동교육원 등 3개 연수기관의 제천 개별이전 문제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진천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보상은 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개별이전은 도의 방침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5만8천평인 산업용지를 45만평으로 대폭 확대해 혁신도시가 자족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지사는 3개 연수기관이 제천에 개별이전하면 혁신도시 예정지 내 38만평(18.2%)의 연수시설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그 자리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천지역 주민들은 진천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 개별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에 3개 연수기관을 대체할 수 있는 굴지의 대기업 유치에 도 차원의 관심이 요구된다. 건설교통부는 7일 진천.음성 691만4천㎡(209만평) 등 전국 6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를 지정하고 5월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진천.음성에 들어서는 충북 혁신도시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보상가 현실화 등의 요구와 지난 2005년 12월 혁신도시 입지 선정 당시 발표한 법무연수원.중앙공무원교육원.한국노동교육원 등 3개 연수기관의 제천 개별이전 문제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진천을 방문한 정우택 충북지사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보상은 주민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겠지만 개별이전은 도의 방침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지사는 이와 함께 현재 5만8천평인 산업용지를 45만평으로 대폭 확대해 혁신도시가 자족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지사는 3개 연수기관이 제천에 개별이전하면 혁신도시 예정지 내 38만평(18.2%)의 연수시설부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그 자리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진천지역 주민들은 진천 입장에서 손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8일 증평 신궁전웨딩홀에서 2기 여성정치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의 ‘지방자치와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시작된 이번 여성정치 아카데미는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증평군의회가 지역 내 거주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줄 것을 요구해 행정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를 준비하고 있는 증평군의 시행 여부가 주목된다. 증평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공무원 거주지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 311명 중 증평군에 주소지를 둔 직원은 223명(71.7%)지만 이 중 지역 내 실제 거주자는 110명(35.4%)에 그쳐 전체 직원의 3분의 2 가량이 청주와 내수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박인석 군의원은 8일 31회 군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업무보고에서 “자녀교육 등을 위해 지역 외 거주가 불가피한 직원의 사정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소지와 실거주지를 모두 지역 내로 옮겨 생활하는 직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인사관리시스템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괴산군이 지방재정 확충 차원에서 지역 내 거주 공무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결정한 방침을 증평군도 수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명숙 행정과장은 답변을 통해 “다른 시.군의 사례를 종합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최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지역 내 실제거주자를 승진 인사 등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평군은 농림부에 승인 요청한 2007년도 신활력사업 세부추진계획과 2006년도 인센티브(9억원) 추진계획이 농림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과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3개 분야 12개 단위사업에 신활력 균특회계 25억원 등 모두 40억원이 투입되는 2007년도 세부추진계획과 지난해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9억원을 받는 2006년도 인센티브 추진계획이 원안대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3년간 84억3천500만원의 균특회계를 확보해 △지역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혁신체계구축 사업 △인삼 등 지역특화자원의 산업화 △도.농교류 그린투어리즘 연계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추진하는 1차(2005~2007년까지 추진) 신활력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농림부는 이번 심사에서 전국 70개 신활력사업 추진 단체 중 증평군을 포함한 20개 단체에 대해서는 원안승인, 강원도 횡성군 등 22개 단체에 대해서는 조건부 승인, 경기도 강화군 등 28개 단체에 대해서는 보완.조정이 필요한 문제지역으로 분류하고 사업계획 불승인은 물론 이달 중 해당 지자체로부터 사업계획서를 다시 제출받아 재심사와 함께 특
증평군 재무과(과장 양승열) 직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체납지방세 징수에 나섰다. 재무과 직원들은 재정자립도 17%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부과한 세금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방침 아래 전 직원이 체납지방세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증평군의 지방체 체납액은 지난달 말 현재 12억4천700만원으로, 군은 지난해 말 14억8천200만원보다 2억3천500만원의 체납액을 줄였다. 군은 올 체납율은 3% 이내로 줄이고 지난 연도의 체납액은 30% 이상 징수한다는 ‘3.30운동’을 전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그동안 분기별로 주제별 특별징수기간을 설정.징수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관리카드를 작성해 수시 독촉하는 한편 분기별로 전국재산조회를 실시한 후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해 체납액 징수를 촉구해 왔다.
진천군은 8일 진천축협 회의실에서 축산농가대표, 공수의사, 가축방역사, 방역담당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과 소부르셀라병 방역대책 등에 대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에 대한 계획과 일정, 가축방역예방접종 약품지원, 2007년도 가축방역 계획 등 효과적인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군 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우제류는 704농가에 26만7천900여 마리로, 소(한우, 젖소)가 560농가에 1만1천500여 마리, 돼지가 80농가에 12만1천여 마리, 사슴이 164농가에 1천600여 마리 등이다.
진천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효과가 감소하기 시작하고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신학기에 들어서면서 독감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는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 심폐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은 병의원에 접종 가능여부를 문의,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건강위생 생활수칙은 물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우주원씨 등 민원모니터 요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