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농업경제과 조재희(41.행정7급)씨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뜰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회장 채수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뜰상가조합은 조씨가 농업경제과에 재직하면서 침체돼 가는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권 유통 확대, 관리사무실 신축, 주차장 조성, LED 전광판 설치 등 열정적인 업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13일 열린 4차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씨는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1995년 영동군 황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3년 증평군으로 전입, 현재 농업경제과 경제담당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조씨는 2005년 으뜸도민으뜸충북건설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증평장뜰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2대 이사장에 취임한 채수일(60)씨는 조합의 투명성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특색있는 재래시장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채 이사장은 “쾌적한 재래시장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2차와 3차 아케이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일률적으로 상품을 진열해 장보기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뜰재래시장에서 30여년간 시장의류총판을 운영하고 있는 채 이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조합 이사로 활동해 왔다. 가족은 부인 신기동(60)씨와 2남1녀가 있다. 한편, 장뜰재래시장은 현재 102개 점포 중 86개(84.3%) 점포가 장뜰상가조합원으로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돈(증평생활체육협의회장.증평문화원 이사)씨 부친상=발인.16일 오전 9시 증평 계룡병원 장례식장. 장지.괴산군 청안면 청용리 선산. 연락처.011-487-2969.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에 위치한 삼거리의 명칭이 행정구역과 달리 붙여져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운전자들에 따르면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옛 증평파크관광호텔(반탄교) 앞 초중사거리에서 청주 방면으로 1.5㎞ 지점 삼거리 도로안내표지판에 ‘초중삼거리’로 표기돼 있다. 이처럼 1.5㎞ 간격을 두고 사거리와 삼거리 명칭이 ‘초중’으로 돼 있고, 최근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네비게이션에도 초중삼거리와 초중사거리가 표기돼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구나 도로안내표지판에 표기된 ‘초중삼거리’는 행정구역상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가 아닌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여서 혼선을 더욱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안내판의 ‘초중삼거리’는 증평과 청원 경계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김창수(48.증평군 증평읍 장동)씨는 “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삼거리와 사거리의 도로안내표지판 명칭에 ‘초중’이란 같은 이름이 적혀 있어 운전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며 “행정구역상으로도 증평군이 아닌 청원군에 속해 있는 삼거리 명칭에 증평군의 행정구역 명칭이 표기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은국도유지건설사무소 보수과 김주석 계장은 “10년 전에 도로
지난 1월 말 민원실에 ‘행운목’이 피어 화제를 모았던 증평군청 내에 희귀식물인 ‘히어리꽃’이 최근 만개해 민원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청 2층 군수집무실 입구에 놓여 있는 분재에 40년된 희귀종 히어리 꽃이 활짝 피었다. 분재 높이 90㎝, 가로 80㎝ 크기의 외나무에 여러 갈래의 노란꽃을 피워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 꽃은 청주에서 증평으로 진입하는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옥수꽃집’을 운영하는 노용길(60.증평중 16회)씨가 군청에 제공한 것.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하며, 초록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음푹 패어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께 가지 끝에 총상(總狀) 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드는데,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 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12일 오후 경찰서 현관 앞에서 충북적십자혈액원 차량 1대를 지원받아 헌혈운동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운동에는 직원과 전.의경 등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전경 김민욱(23)씨는 “헌혈을 해마다 한 번씩 하고 있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보람을 느끼며 자부심도 생긴다”며 “보다 많은 국민이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이 소 부루셀라병의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내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에 들어가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 부루셀라병은 소, 염소, 돼지, 개, 사람 등에 감염돼 유산, 불임증을 유발시키는 2종 가축전염병으로 농가에는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줄 뿐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치명적인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산림유통축정과장 등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한우 사육농가 중 7개월 이상된 한.육우 전체를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진천군은 해빙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대상으로 일제점검과 정비작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군도 16개 노선 164km와 농어촌도로 189개 노선 396km에 대해 군.읍.면 합동으로 파손된 각종 도로시설물 정비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군은 해빙으로 인한 낙석제거와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낙석과 산사태 등 각종 사고발생위험이 높은 도로변 절개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도로점검과 정비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를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12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등학교 교장 21명을 대상으로 학교혁신 CEO로서의 혁신다짐과 공직기강 확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지난 11일부터 증평읍 남하리와 죽리 65세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운동체조교실을 운영, 노인운동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노인의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켜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