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정민원자동안내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도입해 군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행에 들어갔다. 군은 올해 대선 등 선거일정에 편승한 기강해이와 음주운전 등 최근 공무원 신분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SMS를 이용한 군정 정보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은 ‘군민은 우리의 소중한 고객입니다’ 등 친절 민원 문자서비스가 제공되고, 화요일은 ‘부패행위는 우월적인 자세에서 시작 됩니다’ 등 청렴도 강화를 위한 문자 메시지를 제공한다.
2대 대한양돈협회 증평군지부장에 취임한 장상윤(61.증평읍 연탄2리.상윤농장 대표)씨는 증평양돈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장 지부장은 “홍삼박을 먹인 ‘사리랑 홍삼포크’ 브랜드를 갖고 열심히 뛰어 돼지고기 하면 증평이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며 “증평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현재 7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장 지부장은 부인 연의숙(59)씨와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한편, 양돈협회증평군지부는 지난 1981년 창립돼 증평지회로 있다가 군 출범과 더불어 군지부로 명칭을 변경, 증평문화제 행사시 삽겹살 축제를 통해 증평 삽겹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이웃사랑 돼지고기 나누기, 불우이웃돕기 등을 펼치고 있다.
증평보건소(이광희)는 ‘어르신 건강백세 체조 교실’ 에 참여할 60세이상의 어르신 30명을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건강백세 체조 교실’ 은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저하로 약해진 체력을 보강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시켜 일상생활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노인 건강 체조를 널리 보급시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해 건강한 삶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체조교실에서는 △스트레칭 △율동체조 △영양 △중풍 △금연 △ 절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주3회(화,목,금요일 오후2시) 운영되며, 신청접수는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835-3563)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또한 군보건소에서는 1기 운영을 효율적으로 마치면 체력검사 및 다양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인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증평군은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여성 취업상담실을 여성회관 2층 사무실에서 연중 운영한다. 여성 취업상담실(☎838-1542)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여성들의 각종 일자리 구인과 구직을 알선해 여성들이 자립하는데 협력자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아름 품을 수 있는 넉넉함으로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증평군은 20일 군청 3층 정보화 교육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마인드 향상의 일환으로 U-CITY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u-city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RFID 적용 사업이 증가함에 따라 RFID의 개념, 응용분야, RFID를 이용한 행정혁신에 대해 유지보수업체인 ITIS 이정환 부장이 증평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가졌다. ※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자동인식 기술의 하나로 초소형 반도체에 식별정보를 입력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칩을 지닌 물체나 동물 등을 판독,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지부장 이영희)는 19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농촌 새농협 운동의 경영혁신 과제에 대한 각 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토론회와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추진에 따른 사고예방교육을 가졌다.
증평군청에 재직하는 증평중 동문회(회장 김용문.군의회전문위원)는 19일 군청과 증평중을 방문해 군민장학금과 치료비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동문회는 증평군장학회 유명호 이사장에게 50만원의 군민장학금을 전달했고, 증평중을 찾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신범식(15.2학년)군의 치료비에 보태달라고 50만원의 성금을 노경호 교장에게 기탁했다. 신군은 현재 서울 여의도 성원병원에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 한편, 증평군청 증평중동문회에는 36명의 졸업생 전원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윤희)가 소외계층을 찾아가서 도와주는 맞춤 복지형 봉사활동으로 이동목욕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회씩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거동 불편자나 지체장애인, 노인, 장애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동목욕봉사 사업은 지난해 8월 LG재단에서 이동목욕차량을 기증받아 이동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에도 150여명에게 목욕사업을 펼쳐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목욕을 희망하는 가정과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진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043-539-321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농산물유통기반 확충과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유통기획사업에 28억4천여만원을 투자한다. 군은 서울, 수원, 성남, 대전 등 명품 생거진천쌀 대도시 시내버스 외부광고에 3억6천여만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 청주 라디오 방송 광고에 1억1천여만원, 생거진천쌀 시장개척과 홍보비에 1억여원을 투입한다. 또 진천과수 산지유통시설과 소규모 농산물 유통시설 지원사업에 12억3천여만원, 쌀.버섯.토마토.참숯.사슴.벌꿀 등 농산물 포장재지원사업에 1억3천여만원, 쌀과 작두콩을 이용한 신제품개발사업 등 향토자원개발사업에 6억1천여만원, 진천쇼핑몰 전자상거래 활성화 운영 사업에 7천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우수 농특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장미, 관상어, 파프리카, 양란 등 우수농산물 수출단지 지원과 물류비 지원사업에 2억3천여만원 등 지역 농특산품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유통기획사업에 총 28억4천여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증평군과 증평군청 출입기자단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19일 ‘1일 명예군수와 명예기자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자단은 이날 이응란(여.증평군청 재무과 징수담당).이상학(도안주민자치위원회 간사)씨를 1일 명예기자에 위촉했고, 군은 박병모 새충청일보 기자를 1일 명예군수에 위촉했다. 이날 명예기자들은 보도자료 작성 요령과 신문제작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후에는 도안면 송정2리 경로당에서 동행취재를 통해 기사 원고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 명예군수로 위촉된 박 기자는 주간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실.과별 주요 현안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증평지방산업단지 조성지, 맞춤형 주민건강관리사업장, 마을순회 농기계수리 교육장 등을 찾아 체험활동과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군정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 고취, 지역발전에 대한 책임의식 등 지역사랑과 주민화합 차원에서 추진됐다. 또 주민, 공무원, 기자 간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