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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g 이른둥이 치료 성공' 이병국 교수 장관 표창 수상

2024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 고위험신생아 집중치료 공로

  • 웹출고시간2024.12.11 14:52:56
  • 최종수정2024.12.11 1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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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병국(오른쪽 첫번째)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공공의료성과보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병국(사진) 교수(신생아중환자실장·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가 고위험신생아들의 집중 치료를 통한 지역 필수의료 유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JW매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 등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이병국 교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지원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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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병국 교수.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이 교수는 지난 8월 출생 당시 체중이 400g에 불과해 생존 가능성이 희박했던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쌍둥이 형제)를 성공적으로 치료해 국내 의료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고위험신생아들을 집중치료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통계조차 찾아보기 어려운 초극소 저체중 일란성 쌍둥이의 생존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또 이 교수는 지난 2023년 11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 및 운영을 주도해 고위험신생아에 대한 집중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2020년 국내에서 4번째로 작은 370g의 초극소 저체중아를 살려낸 실력과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23년에는 23주 이상으로 태어난 미숙아 생존율 100%를 기록하는 등 높은 미숙아 생존율을 유지하면서 고위험신생아와 산모들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비해 배후진료나 의료인력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지만 필수의료 분야인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대한 사명감과 전문성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병국 교수는 "이번 수상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공공의료 발전 뿐 아니라 고위험신생아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나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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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