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지현동 직능단체,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 앞두고 대청소

직능단체들의 합심으로 축제 성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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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를 앞두고 대청소를 벌이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직능단체 관계자 60여 명은 5일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를 맞아 축제 장소 일대에서 대청소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유총연맹 등 지현동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참여해 3개 조로 나눠 지역 환경을 정비하며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참여 단체들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충주 최초의 사과 재배지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사과나무들을 가꾸며 축제 준비에 정성을 더했다.

강면식 주민자치위원장은 "직능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지현동 사과나무이야기길 축제는 오는 12일 개최되며, 떡메 체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료 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