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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참사'…충북시민단체, "진상규명하라"

  • 웹출고시간2024.07.02 16:24:12
  • 최종수정2024.07.02 16:24:12

충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경기도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청주시 청원구 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경기도 화성 아리셀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해 충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중 처벌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충북운동본부 등 33곳의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는 2일 청주시 청원구 이주민노동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중대재해 참사는 한국에서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위험의 이주화'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주노동자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출신국 언어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됐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며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이주 노동자 도입만 계속 늘리겠다는 것은 노동자를 '일하다 죽어도 상관없는' 산업 노예로 간주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참사를 계기로 이주노동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다음엔 어떤 대형 참사가 누구를 덮칠지 알 수 없다"며 "이번 참사로 노동현장의 안전보건의 심각한 상태가 드러난 만큼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고 구조적인 개선책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23명 가운데 내국인 5명, 외국인은 18명으로 집계됐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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