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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2주년 시민과 함께

서울 중구 찾아 직장인과 대화... 외식물가도 점검
청계천에서 시민과 소통 후 광장시장에서 장바구니물가 점검

  • 웹출고시간2024.05.12 15:21:24
  • 최종수정2024.05.12 15:21:34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아 직장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서 직장인들이 자주 찾는 식당가를 찾아 외식 물가를 점검하고 인근 청계천을 산책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상황도 점검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별한 축하 행사보다 현장 행보를 통해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점심 시간에 중구 소재의 한 식당을 찾았다.

김치찌개로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외식 물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식당 주인에게 2년 전과 비교하면 김치찌개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물었고 8천 원에서 1만2천 원으로 올랐다는 대답에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식사를 마치고 식당에서 나오자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윤 대통령은 "외식 물가도 점검하고 시민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나왔다"며 "그동안 경호 등의 이유로 시민 여러분이 불편할까봐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시민이 "자주 나오세요"라고 외치자 "여러분이 불편하지 않으시면 자주 나오겠다"고 답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어 청계천으로 이동해 산책 나온 직장인,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청계천을 산책하던 젊은 직장인과 인사를 나누고 "요즘 외식 많이 하시냐"고 물으며 외식물가 동향을 살폈다.

"물가가 많이 올라 힘들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서대문구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독립문 영천시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2년간 20회 이상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정육점, 생선, 채소, 과일 점포 등을 방문해 직접 가격을 묻고 장을 보며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90세 어르신이 채소를 판매하는 상점에 들어가 건강은 괜찮으신지 물으며 장사를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시면 편히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어르신은 한국전쟁 때 남편이 전사했는데 유공자로 인정받는 과정이 까다로워 결국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했고 평생 어려운 형편 속에 지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의 자세한 사정을 듣고 도와드릴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라고 동행한 참모에게 당부했다.

이날 일정에는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춘섭 경제수석비서관, 성태윤 정책실장, 이성헌 서대문구 구청장, 박종복 영천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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