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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3개 마을, 충청북도 행복마을 최우수·우수 마을 선정

수산면 능강리 최우수, 청풍면 장선리·한수면 탄지리 우수 쾌거

  • 웹출고시간2023.10.15 14:25:41
  • 최종수정2023.10.15 14:25:41

충청북도 행복마을 최우수·우수 마을에 선정된 수산면 능강리 최우수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023년 충청북도 행복마을 1단계 사업 추진실적과 2단계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평가와 경연대회 결과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가 최우수 마을로, 청풍면 장선리와 한수면 하탄지리는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행복마을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으로 도내 18개 마을이 경연에 참여해 최우수 2개 마을, 우수 11개 마을, 장려 5개 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를 받은 수산면 능강리는 주민의 80% 이상이 귀촌 가구로 이웃 간 의사소통 부족과 무관심으로 주민 간 불협화음이 심각한 마을이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주민들이 뜻을 모아 행복마을 1단계 사업을 지원했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해 동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청풍호변 잡목 제거와 꽃길 조성 등으로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솟대 만들기, 종이 아트, 양말 목공예 등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 마을주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노력했다.

또한, 제1회 능강호수축제를 개최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을 뽐내고 웃음이 가득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주민들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를 만들어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행복마을 사업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수산면 능강리는 2단계 행복마을 사업을 위한 사업비 5천만 원을 확보했고 우수 마을로 선정된 청풍면 장선리, 한수면 하탄지리는 각각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각 마을은 내년부터 사업비 범위 내에서 숙원사업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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