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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습침수구역 올해는 물난리 없었다

올 여름들어 복대·비하·내덕 일원 피해 전무
지난해 주민들까지 동원돼 배수작업과는 대조
시, 침수예방사업 효과…추가 사업에도 만전

  • 웹출고시간2023.08.15 13:56:07
  • 최종수정2023.08.15 13:56:07

청주시 석남천분구 침수예방 빗물펌프장.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해마다 장마기간 침수피해를 입어온 복대동과 비하동, 내덕동 일원이 올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들어 이곳에서 발생한 침수피해는 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부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쓰레받이와 양동이까지 들고나와 도로의 물을 퍼냈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복대동 일원은 해마다 큰 비가 내릴때면 인도까지 물이 차 올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곤 했다.

시는 올해 일부 마무리 된 침수예방사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935억원을 투입해 석남천분구 내 우수관로 8.71km, 내덕분구 내 우수관로 7.31km를 설치했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완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선제적으로 잘 추진돼 역대급 장마에도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 기간 시가지 도로 굴착으로 인한 소음, 진동, 통행 차단 등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 덕에 석남천분구·내덕분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침수예방사업구간도 신속히 추진해 청주시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추가적으로 수곡분구와 우암분구, 가경분구, 사직분구, 운천분구 등에 우수관로나 빗물펌프장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수곡 분구는 오는 12월에, 우암 분구는 다음해 3월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가경분구는 올해 안에 설계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운, 명암 분구는 2023년 5월 설계에 착수했다.

나머지 사직, 운천 분구도 2024년에 국비확보 후 사업을 추진해 2027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청주지역에는 모두 9곳의 침수예방시설이 설치된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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