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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택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인터뷰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관 도약에 선도적 역할 할 것"
충북지역 공간정보체계 구축 중점 추진
드론 활용… 도내 관광명소 3D구축 사업 추진
전 직원 '도민 안전지킴이' 활동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처리·서비스 제공할 것"

  • 웹출고시간2022.10.05 18:11:06
  • 최종수정2022.10.05 18:11:06

편집자주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1977년 대한지적공사로 시작해 2015년 한국국토정보공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적사업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LX는 디지털플랫폼 구축에 주력하며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공간정보·지적제도 연구개발·지적측량 등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이가운데 충북지역본부는 전국 최초로 LX와 광역지자체가 협업해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택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

[충북일보] "스마트 사회를 선도하는 국토정보 플랫폼이란 공사의 비전 아래 미래혁신, 책임과 신뢰, 소통과 화합의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취임한 이승택(57)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 본부장은 약 33여년간 서울지역본부와 본사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이 본부장은 지난 110여일간 충북도내 정치·경제·지역 사업 등의 현안을 분석하고, 충북에 특화되는 공간정보 사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국토 핵심 정보인 공간정보 구축과 지원, 융·복합 활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공간정보사업 중 '공간정보 플랫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 등 3개 지자체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확산 계획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지적의 디지털화를 위한 '드론 활용 업무'도 계획 중이다.

이 본부장은 "충북도내 관광명소의 3D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제천의 청풍문화재단지와 단양의 도담삼봉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사업 진행 후 충북도내 관광명소의 드론 데이터 확보를 통한 관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지역본부 자체적인 드론맵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며 "혁신 성장 동력인 드론을 활용해 현재 위성지도보다 해상도가 10배 이상 높은 드론맵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먹거리인 공간정보산업을 확대하고 기존 지적측량에도 신기술을 접목해 도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의 고유 업무인 지적측량과 재조사 사업 역시 혁신 기술을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적측량 업무는 최신 ICT 신기술이 도입돼 측량 팀의 탄력적 운영과 신속한 민원응대가 이뤄지고 있고, 재조사 사업은 올해 14개 소관청 82개 지구 약 4만5천필의 업무를 진행 중이다.

LX충북지역본부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의 사회적책임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 직원이 '도민 안전지킴이'로 위촉받아 활동 중이다.

이 본부장은 "공사 업무 특성상 매일 60여개 팀 약 250여 명이 각 시·군 현장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다"며 "도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위험요인 신고활동'을 실시하고, 충북도 안전 문화 캠페인 운동에도 참여하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공사에 1989년 서울지역본부에 입사해, 2015년 제천지사장으로 충북에서 근무를 하다가 다시 본사로 발령받아 감사실장 등으로 근무 하고, 올해 6월 충북지역본부장으로 부임했다"며 "새로운 시작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는 한편 저의 고향인 충북에 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기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도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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