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임호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지원 건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임호선(더불어민주당, 증평·진천·음성)의원을 초청해 주요 현안과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서 군은 △첨단소방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충북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 △중부내륙철도 지선과 국도38호선 도로개설 국가계획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도로 도마재 터널 건설 △음성박물관 설립 등을 건의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 초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 △오성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상습가뭄) 정비 △음성군 노후하수관로 정비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의 내년도 예산안 반영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 44건, 302억 원, 계속사업 64건, 1천202억 원 등 108건, 1천504억 원이다.

군은 이 같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확고히 하고 사업별로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논리를 개발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임호선 의원은 "음성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여러 채널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정부예산을 전년 대비 17.9% 증가한 134개 사업, 1천191억 원을 확보해 대규모 도시개발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복지시설 확충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