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올 들어 첫 대면회의…아동권리 홍보와 참여 활성화 방안 논의

음성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충북일보］ '음성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올 들어 첫 대면회의를 열고 아동권리 홍보와 아동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외부 활동보다는 서면 회의으로 정책 제안 등을 했던 참여위원들은 이날 첫 대면회의를 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임기가 만료된 우수 위원 2명에게는 군수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상반기 서면으로 제출한 정책제안 등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2년 간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발했다.

위원회는 아동권리 홍보와 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

다음 달 열리는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아동권리 퀴즈 풀기와 포토존 등을 운영하고 홍보물을 배부한다.

또 아동의 의견과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 권리 침해사례와 불편사항 신고, 아동관련 정책 등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18세 미만의 위원 25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기구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