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선·송영순 괴산군의원 5분 자유발언

안미선 의원, '연풍새재 관리 방안 개선 제안'
송영순 의원 '충북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기대하며'

안미선 의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안미선(무소속, 가 선거구)의원은 22일 '연풍새재 관리방안 개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군의 대표 자연자원인 '연풍새재'는 관광자원으로도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지역의 명소"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 유지 관리가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어 이웃한 문경시의 관리 상태와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괴산군의 1.5㎞ 연풍새재길은 문경새재 6.5㎞에 비해 도로 길이가 4분의 1 밖에 되지 않는 짧은 구간임에도 미관상 좋지않을뿐더러, 빗길에 위험한 천막용 비닐로 뒤덮인데다 장마로 깊게 파인 흙고랑에는 낙엽과 썩은 나뭇가지가 나뒹굴어 탐방객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괴산군은 고추축제와 국제행사인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힐링하는 연풍새재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송영순 의원

이어 송영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에 괴산호가 사업 예정지로 포함됐다"며 사업과 관련,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해 지역 관광 부흥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괴산군은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를 위해 스토리텔링에 집중해야 한다. 괴산 관광의 산업적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행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22일부터 31일까지 31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