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2 국가안전대진단

군내 97곳 대상…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

음성군청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노후·고위험 시설 등에 대한 민간 합동점검에 나선다.

군은 이달 17일부터 10월14일까지 군민과 함께 사회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개선하고자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최근 재해가 발생했거나 국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97곳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 건축물·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점검 체계, 법·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재난 없는 안전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점검 결과 위험이 확인되는 시설은 정밀진단하고, 중대결함이나 위험요인 시설물은 사용제한, 사용금지, 긴급안전조치 후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다만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주면 즉시 개선·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가안전진단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