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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원격 무인 방제시스템 기술 도입

음성읍 용산리와 한벌리 사과 과원 2곳에 설치
과수농가 병충해 방제와 재배 불편 덜어

  • 웹출고시간2021.11.21 14:00:41
  • 최종수정2021.11.21 14:00:41

원격 무인 방제 시스템 기술 보급.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원격 무인 방제 시스템을 도입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원격 병해충 방제 생력화 체계 구축 사업'으로 1억 원을 들여 음성읍 용산리와 한벌리 사과 과원(1.2㏊) 2곳에 '원격 무인 방제시스템'을 시범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농촌인력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병충해 방제 및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했다.

과수를 재배할 때 가장 어렵고 힘든 작업 중 하나가 작물보호제 살포다.

건전한 생육과 과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종에 따라 최소 10회 이상 작물보호제를 살포해야 한다.

살포 과정 중 농업인이 직·간접적으로 작물보호제에 노출돼 크고 작은 중독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한여름의 경우 더위로 인해 보호장구 착용이 소홀해질 수 있어 중독사고 위험성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원격 무인 방제시스템은 과원 밖에 설치한 컨트롤러에서 살포시간 및 구역을 원격으로 설정해 살포한다.

사람이 직접 살포하는 과수방제기인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 대비 약제 살포량을 약 25~30% 줄여준다.

약제 살포 시간도 70% 이상 낮춰 농약 낭비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농업인이 농약에 노출되지 않아 작업안정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원격 무인 방제시스템의 방제 효율 등 사용 효과를 분석한 후 개선사항을 보완해 과수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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