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두레학교 김복순, 강금자 씨 우수상 수상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 웹출고시간2021.10.13 13:37:27
  • 최종수정2021.10.13 13:37:27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우수상 시상식.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 수강생 2명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차영 군수는 13일 괴산두레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복순(84, 여), 강금자(66, 여)씨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문해교육 학습자 동기유발과 인식을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지난 7월 2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군은 접수 작품 중에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추천 작품을 우선 선정했다.

이어 추천받지 못한 작품 중에서 10개 작품을 따로 뽑아 우수상을 수여했다.

김복순 씨는 '너들 봐라'라는 제목의 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시에 "이름 석 자라도 쓰고 싶어 다니기 시작한 학교에서 떳떳하게 졸업장을 받고 싶었다"는 바람을 담았다.

강금자 씨는 '바람났네'라는 제목의 시로 우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강 씨는 나이 66세에 글을 배우는 맛에 공부바람이 났다며 문해교육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 군수는 "나이를 넘어 배움의 의지를 가지고 노력하시는 모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괴산군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배움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두레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노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한글을 읽고 쓰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평생교육시설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