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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공병진'으로 활로 모색

정부의 K-반도체 벨트 전략에 포함…산단조성, 투자유치
미래 먹거리 확보…지방 소멸 돌파구 마련

  • 웹출고시간2021.06.27 13:53:21
  • 최종수정2021.06.27 13:53:21

괴산군이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한 대제산업단지 전경.

[충북일보] 괴산군이 인구문제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농공병진' 전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은 미래 환경에 대비한 농업경쟁력 강화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유기농업 확대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미래식품산업연구센터 운영,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업·농촌 예산액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농업 예산 비중도 2019년 14.84%, 지난해 16.98%, 올해(1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20.2%로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인구 자연감소와 노인인구 비중 증가 등 인구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지방소멸 위기론이 대두하고 있다.

군은 농업 분야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민선 7기 들어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역대 단일 규모 최대인 네패스(8천542억 원)를 비롯해 지난 3년간 1조7천536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 같은 투자유치에 힘입어 2천99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살제 2015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분양은 지난해 완료했고, 청안면 괴산첨단산업단지도 분양률이 97%에 이른다.

지난 5월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K-반도체 벨트 전략에 괴산이 첨단 패키징 플랫폼 신규 조성지역으로 포함됐다.

국가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기관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이에 군은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 170만㎡(51만평)에 3천253억 원을 들여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입지 여건이 가장 좋은 사리·청안지역 일부를 산업지역으로 적극 육성하고 농업 분야 투자도 계속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 폐기물매립장의 면적 축소와 외부 산업폐기물 반입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괴산군을 만들려면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가 필수라며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농공병진으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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