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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신임장교 통힙 임관식

502명 첫발 내디뎌…대통령상 김세훈 소위

  • 웹출고시간2021.06.26 13:58:53
  • 최종수정2021.06.26 13:58:52

25일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육군 학사사관 66기와 간부사관 42기 통합임관식에서 초임장교들이 모자를 던져 소위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는 25일 육군 학사사관 66기와 간부사관 42기 통합 임관식을 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육군 소위로 임관하는 502명의 학사·간부사관 신임장교가 배출됐다.

이들은 지난 14~16주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의 교육과정과 엄정한 임관종합평가를 거쳤다.

행사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렸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세훈(23·학사) 소위가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박대산(23·학사)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강민권(22·학사)·엄재훈(23·간부) 소위가, 육군참모총장상은 김영준(22·학사)·이민정(25·간부·여) 소위가 각각 받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김 소위는 "함께 땀 흘리며 고된 훈련을 함께 극복한 동기들에게 고맙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어진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외에도 이색 사연의 신임장교들이 눈길을 끌었다.

정민석(23·학사)·손용석(22·학사) 소위는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이다.

이민지(25·학사·여) 소위는 할아버지, 아버지를 이어 남동생과 3대째 군인의 길을 걷고 있다.

순직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임관하는 장교도 있다.

김민준(22·학사) 소위는 2004년 12사단에서 임무 수행 중 부하 2명을 구하고 순직한 고(故) 김칠섭 중령의 아들이다.

이규빈(23·학사) 소위는 학사장교 출신인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역시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세 개의 군번을 가진 장교도 있다.

신현규(29·학사) 소위는 2018년 39사단에서 병(兵)으로 복무한 뒤 전문하사에 지원해 부사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다가 장교의 꿈을 키웠다.

12년간의 태권도 선수(공인 4단) 생활을 접고 장교의 길을 선택한 이상희(24·학사·여) 소위, 3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증하며 나눔을 실천한 김수현(22·학사·여) 소위도 신임장교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임관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육군학생군사학교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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