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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첫 삽'

17일 이상설 생가 일원에서 착공식
연면적 1천453.68㎡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

  • 웹출고시간2020.12.17 14:43:51
  • 최종수정2020.12.17 14:44:04

17일 진천읍 산척리 이상설 생가에서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식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17일 군에 따르면 기념관 건립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진천문화원은 진천읍 산척리 이상설 생가 일원에서 기념관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김성우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장주식 문화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관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천453.68㎡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 다목적관 등이 갖춰진다.

17일 착공식을 가진 이상설선생 기념관 조감도.

이 날 기념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돼 진천의 대표 항일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한 군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기념관은 지난 2016년 총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해 9천349㎡ 규모로 건립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나 자부담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추진에 난항을 겪었었다.

이 후 △설계변경 △사업비 조정 △보조사업자 변경 등을 통해 사업이 어렵게 다시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송두산업단지개발(주), 금성개발(주) 등 지역 기업들의 지원과 군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사업 추진의 큰 걸림돌이었던 자부담금 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기념관 건립을 위해 지역의 각계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된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가 사업 추진을 위해 발벗고 나서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탄생될 이상설 선생 기념관은 군민들의 애국심 함양은 물론 순국선열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보재 이상설선생은 조선(대한제국)의 문신이자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1906년 민족학교 서전서숙 설립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특사 파견 △1914년 최초의 망명정부 대한광복군정부 초대 정통령 취임 등 대한민국의 역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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